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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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 장기전돌입- 스타필드에서 튼튼이쇼핑.윗니나다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18. 12:59
밤에 집에서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튼튼이 분유 젖병 옷몇벌 얇은 블랭킷 하나만 챙겨 나왔다 튼튼이 이유식을 챙기지못해 물컵 식판 이유식볼 스푼 그리고 시판이유식을 사러 나왔다 분유먹일땐 간편했는데 이유식 하니 가출/외출도 한짐 현대목동갈까 하다가 비교적 최근에생긴 부천스타필드를 가보기로한다. 원스톱 쇼핑가능 필요 한거 다 샀다. 아기코너는 잘돠어있는데 전반적으로 작고.. 기대에 못미치긴했다 대신 사람은없다. 이제 모든것은 준비되었으니 장기전 돌입가능하다 크 이가너무가려워요 엄마는 비록 화가나있지만 튼튼이에게 기분이전달되지않기위해 애썼고 할머니네집에서 잘 놀아주어 고맙다 12개월중 8개월이 젤 힘들다고했는데 겸사겸사 할머니 할비와 함께육아. 잘되었다 다만 이모님께죄송.. 한번 오고 친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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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싸움에 튼튼이가 눈치본다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17. 12:57
결혼한지 6년만 처음으로 소리소리를 지르고 싸우다 몸이힘드니 신경도 예민해지고 아기가있어 시어머니는 더더 자주오고 더더 나를거슬리게하고 남편은 가운데서 어쩌지못하다가 내가 이해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어보이고 본인은 극구부인하지만 시어매 입장을 더 이해하는 것 같고.. 시어머니의 아이돈 케어~~ 나는 나의길을 간다 쌈마이웨이..휴 😡 시어머니의 이런성격때문에 몇번을 부딪친다 정말 시어매 아님 싸울일도 없었을텐데 나도 6년간 쌓아온 깊숙한것들을 다 표효했다 나는 열받음 입다물고 울기만했는데 그게 할말 없어서 입다문줄 아는것 같아서 날 잡았다 속이 다 시원하다 정말 내가 울분을 토하면서 울고 소리지르니 잠투정하고 칭얼댜는 아기가 눈치를 보는거다....! 엄마 아빠 눈치를보고..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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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님과의 첫날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14. 12:51
걱정많은 엄마는 이모님에게 낯가리면 어쩌지? 이모님면접 오셨을때처럼 엄마 엄마가 있는데 난 왜 이 낯선분에게 안겨있나요 😲🥺 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다 모기로인해 새벽 1시, 2시, 4시, 5시.. 잠을 잔것같지 않은 오늘 그 어느때보다 이모님이 오시는 10시가 간절해졌다 10시에 오시면 튼튼이의 낮잠타임이 걸릴것같아 2시에 오라할까? 언제오라하지? 했는데 10시에 콜 한게 천만번 잘한일이 되어버렸다 오시자마자 손씻으시고 나는 넘겨드리고 기저귀위치, 가재손수건 위치 알려드리고 기저귀가는법도 시범삼아 보여드리고 안방에 들어와서 조리원동기와 카톡 세상에 이런꿀이 따로없다 🍯 이모님 계시는 시간이 어찌나 달콤하고 🍭🍬길던지 산후관리사 이모님 계셨을때 누리던 여유도 생각나고 한다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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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의 공감대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12. 12:48
육아의 레벨은 정말높다 생각한거보다 훨씬 힘들다 어려서 낳으면 체력은 있지만 철이덜들어 힘들다하고 늙어서 낳으면 이해심과 철은 있는데 체력이... 없는 엄마가된다고 한다 발목도 인내늘어나는거같아 어깨도 아파 허리도 아파 고관절 골반쪽도 아파 손목도 아파 정신도 ?? 아프다 할머니들만 쓰는건줄 알았던 케토톱을 붙인다 튼튼이는 9키로 육박 더이상 안기가 버겁다 😭 문득 티비를 보다가 자우림 김윤아가 나온다 방소에서 육아는 뼈를갈아넣는거..라고 하는데 정말 공감이간다 그리고 자기의 삶의원동력에 산후조리원친구들 하고 아들 학부모 모임이라고 하던데 삶의 원동력에 조리원친구들..정말 공감한다 더 웃긴건 삶의원동력에 남편은 등장하지않았다 😀😍 ( 그집남편은 좋아보이던데.. 항상 남의집 남편이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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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터이모님 면접보기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11. 12:46
주말에는 시어머님의 도움이 있고 5일중 2틀은 엄마의 도움이 있는데 나머지 3일이 문제..... 이유식만들랴 점점 힘이들어 시터이모님의 도움을 받기로했다 주 2회 정도 나는 이모님의 조건이 쉽지않았다 🥺 *아기와 강아지 둘다 괜찮으셔야하고 *엄마인 내가 집에있는게 괜찮으셔야하며 (대부분 업체통한 시터이모님은 엄마있는걸 싫어하신다- 대체 왜?) *고정적인 스케쥴이 아닌 주2회를 매주 언제올지 정하기로한다 어떤날은 월/수 어떤날은 화/금 간단하면서도 간단하지 않은 조건으로 인해 업체에서는 조금 불편해 했고 나는 아파트 커뮤에 글을 올려보기로 한다 어떤분은 자기가 도움받은 이모님 전번을 남겨주셨고 또 다른분은 본인이지원하셨는데 아기셋 키우고 손주를키워보거나 시터이모님 경험은없지만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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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리원 단체모임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7. 23:31
드디어 오늘 #조리원 친구들이 다같이 모이는날 완전체 모임!! 5명중 3명은 평일에 시간과 여건이 되어 봤지만 못본 두명까지 한꺼번에 모이는 오늘 마침 비온후 라서 날씨마져 좋다 🥰 남편은 조리원 친구들의 남편도 오면 같이 놀려고 했지만 우리남편빼고 다들 바쁘셔서...ㅋㅋㅋ 근처에서 친구랑 놀고 나를 기다렸다 튼튼이가 지난번엔 낮잠에서 깨서 나를 너무너무 힘들게했는데 이번엔 다행히 기분이 좋다. 휴 다행이다 튼튼이가 자기 짜증나면 나를 정말 힘들게 하는데 다행이구나 😭살았구나 대관해주신 고마운 카페 처음에는 조금 낯을가려서 울먹울먹 하다가 나중엔 그래도 몇번 본 이모들이 있어서 그런지 울지않고 잘 가주었다 이모들도 같이 도경이 기분 살펴주는중 😅 내가 사진으로만 보다가 안아주고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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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이유식 - 소고기육수 내기, 아기와 스타필드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7. 00:09
오늘은 채소육수, 닭육수에 이은 고기육수 몇일 째 육수만들지만 그래도 한번 만들면 2주는 자유다 사태부위를 사서 핏물을 한시간정도 빼고 무,파뿌리,양지 200그램 넣고 센불이 끄리고 약불로 한시간 끓이고 식힌후 냉동보관 푹 고은다는 느낌으로 육수가 끓이는동안 튼튼이 이유식타임 예전엔 먹는거반 흘리는거 반 이었는데 육수넣고 만든후 제법 달겨들기도 하고 80정도는 거뜬히 먹고 무엇보다 흘리는게없고 loss 없이 먹어줘서 고맙다 이래서 엄마 육아로 체력 방전인데도 어찌저찌 만들어보는구나 공기가 깨끗해서 사랑이와 함께 산책 한시간 자라 세일한다고 (몇일전부터 시작) 해서 스타필드로 구경 튼튼아 이옷 이쁠까? 엄마 옷점 골라줘요 쇼핑하쟈 베이비서클도 한번 들려주고 정말 잘되어있는 #육아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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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이유식 돌입- 수면교육 다시 한번 시작해보기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6. 00:09
하루에 두끼를 먹이니 전쟁같은 나날 중기부터 야채두개에 육수까지 내야하니 미추어버리겠다 😭 새로운 야채 #근대 가 추가되었습니다 #마켓컬리 에서 구입한 근대 와 #아욱 채소를 산 날이면 깨끗하게 씻어서 살짝 스팀으로 찐후 다져서 큐브에 넣고 얼리기 까지 재료손질도 만만치않다 이제 동시에 여러개를 해야해서 1단에 이유식을 만들고 2단에 이유식을 중탕해서 먹이고 엄마는 바쁘다바빠 양도 80 에서 120을 먹어야해서 250 만들어도 고작 3끼분량밖에 나오지않는다 그만큼 자주만들어야 한다는 이야기 육수 만들기 오늘만든건 #닭육수 물 3리터에 닭다리 2개, 안심살 200 그램 닭다리는 껍질제거 안심은 힘줄제거후 찬물에 10분 분유물에 20분 재어준후 대파뿌리, 양파, 당근 반개 넣고 센불에 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