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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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 삼촌들이 튼튼이를 보러 놀러온날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4. 01:49
태어난지 2틀만에 본 동생과 산후조리원 퇴소후 친정에 있을때보고 다시 만나는 남동생 그동안 너무보고싶어했는데 핫하디 핫한 #이태원클럽 다녀온후 #자가격리 풀리고 데이트도 좀하고..하느라 다시 만나는데 6개월이나 걸렸다 😭 이모 삼촌 만나러 #워커힐 왔어요 엄마아빠 빙수먹을때 편히드시라고 코- 😪 고마워 튼튼아 형아에게 넘 잘 안겨있네 이모가 안았을땐 으에에엥 하고 바로울었는데 삼촌이 안을땐 응? ㅋㅋㅋㅋㅋ 안운다 이모 삼촌이랑 잘 놀아서 넘나 기특해 낯도 안가리고 나의육아를 육아 한번도 안해본이들이 도와준다고 와준 마음이 그저 고맙다 그동안 밀린 핫한 연애소식도 업데이트하고 요즘 20대는 어떻게 노는지 간접경험도? 하고 ㅋㅋㅋ 하루하루 재미지게 사는거같아 참 보기좋다 어릴땐 공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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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평화는 육퇴후, - 폴레드 에어러브 구입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3. 01:47
마치 콘서트를 마친 가수의 기분이 이런걸까..? 튼튼이를 재우고 거실에 어질러진 책들과 장난감을 치우면 ''오늘하루도 무사히보냈구나' 이제 온전히 나만의 시간..(이라 쓰고 엄마인 나도 기절) 이라는 생각과 내 스스로에게 뿌듯함, 고생했어..오늘도 수고했어..허무함, 고요해서 평화롭고 또 한편으론 외로운. 오늘도 하얗게 불태웠구나..하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뒤섞이며 오묘한 감정들이 지나간다 내일다시 꺼낼 장난감들이지만, 제자리에 두면서 하루를 마무리한다 🧸 장난감을정리후 커피나 쿠키를 밤에 먹으며 일기쓰는 이시간이 내겐 너무나 꿀같다. 🍯 고요한밤이 젤 평화롭다 밤이되면 나는 육아로 지치고, 남편은 업무로 지쳐서 우리 서로 이야기도 많이 안해서 서로 무슨생각을 하는지, 어떤일이 있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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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진입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2. 01:46
요즘 나의 큰 고민은 내가 튼튼이의 체력을 따라가지못한다는 점 😭 하루종일 아기와 함께 씨름하노라면 내가 너무 지친다 아들은 에너지가 폭팔하고 낮잠도 자려고 하지않고 밤잠도 자려하지않는다 반면 엄마는 밤이고 낮이고 넘나 피곤한거..😪🥱 눈을쳐다보면 세상에 아주 흥미로운것이 많다는듯 모든 감각이 초롱초롱 반짝반짝하다 집안에서 에너지 분출을 못하는 아들을 위해 #서울숲 또간다 근처에 서울숲이라도 있어 다행이지뭐야.. 풀잎..나비..나무 신기한게 많은 이세상 #점퍼루 위에서도 흥이 라는것이 폭팔한다 점픔점프점프 그래 많이 뛰거라..!! 에듀테이블도 다 뜯어놓을기세 이유식도 강제적으로 자기주도이유식 하는중 엄마가 먹여주는 스푼 죄다 뺏어서 자기가 먹는다 왜.... 이유식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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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조동모임튼튼이의 첫 1년 2022. 9. 29. 01:36
우리가 만나야지 ...만나야지 하면서 100일 지나니 코로나가 ..😭 드디어 6개월만에 만난 우리 비록 완전체는 아니지만 5명중 3명이라도 만난게 어디야🤩 전날부터 나는 만날생각에 행복했다 튼튼이 옆에 누워있던 예쁜 돌핀이 튼튼아, 엄마아니고 예쁜이모랑 예쁜 친구보니~? 같이 놀아라..했는데 다들 집에서 혼자서 놀아서 인지 모여서 각자노는... 뭔가 우리의 계휙과는 살짝 다른..😅 다같이 있으니 왜이리 귀여운지 그래그래 이런모습 세명이 맞터미 하고 사이좋게 서로 웃으며 한번 놀아보렴 갑자기 아가들 울기시작... 한명이 우니 두명..세명 울음터진다 ㅋㅋㅋㅋㅋㅋ 이 상황이 너무 코메디라 웃느라 배아팠다 ㅋㅋㅋㅋㅋㅋㅋ 왜 다들 우는거야 흐엉 세상에 이런아기가 있다니요... 아가 맞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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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 떨어트릴뻔 한날 ㅠㅠ ( 십년감수 )튼튼이의 첫 1년 2022. 9. 28. 01:33
아기키우면서 심장 철렁할 날이 많아진다고 아들맘은 더더욱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어야 한다고 들었는데 진짜...실감한 오늘 😔 튼튼이는 차안에서 자고있었고😴 조심스레 카시트에서 꺼내 유모차를 태웠고 유모차는 플랫 포지션으로 누워있어서 안전벨트를 하지않고 태웠는데 (자니까... ㅠㅠ) 마침 턱 낮은 계단이 있었다 늘 하던대로 살짝 손잡이를 눌러 뒷바퀴만 들리게 해서 가고있었는데 튼튼이에게는 높았던 턱 이 었는지 애가 유모차에서 쏟아졌다 🤮🥶 나는 뒤에서 짐을 들고 뒤따라 가고있었고 남편이 유모차 밀고, 어머니가 바로옆에계셨는데 마침 또 아스팔트 바닥... 어머니가 정말 한몸던져서 애를 받아내셨다 휴 어머니 무릎 다 까지시고 피나고 나는 놀라서 뭐 말도 안나오고 몸도 안움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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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의 첫 어린이날튼튼이의 첫 1년 2022. 9. 26. 01:30
한달이 지나 올리는 #육아일기 엄마의 게으름이란... 절레절레 #어린이날 이지만 여행 후유증으로 인해 별거없는날 아침일찍 여동생네 가서 사랑이를 데려오는걸로 시작하고 쭈욱 휴식할 예정 🛏 사랑아 잘지냈니? 🐕🐶 튼튼이가 사랑이를 좋아해서 다행이다 자기도 반가웠는지 미소짖고 웃어주고 날리난다 곧 어버이날이 다가옴을 알면서도 엄마는 양가에 큰소리를 친다 아니.. 우리 튼튼이 처음맞는 어린이날인데 뭐 없어요?! 어려도 그냥 이리 넘어가실건가요??? 난 완전 뻔뻔하다 우리애기 뭐가 필요하니~? 라고 물으시는데 아니 애가 장난감을 알아요..뭐를알아요 지금 필요한건 분유와 기저귀죠. 할머니, 할아버지 나 분유사고 기저귀 사입게 용돈주세요! 로 밀고나간다 신기하게도 돈을 한장..한장 주실때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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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의 200일튼튼이의 첫 1년 2022. 9. 24. 01:26
주말에 서울대병원을 잠시 들렸다가 (코로나검사소가 있어서 산책하진 않았다..혹시나) 코로나선별검사소가 야외에 있었는데 거기에 3~4살쯤 보이는 아이까지 줄서서 검사받는걸보고 맘이 아팠다 기저귀를 가려고 어린이 병원에 잠시 들렸는데 모든아이들 아프지않고 크기를.. 200일 기념맞이로 한동안 가지못했던 교회의 현장예배에 참석 ⛪ 반겨주시는 목사님과 사모님 보통 낯선사람 좋아하는 튼튼이는 이날 신이났다 예뻐해주시는 분들도 많고, 오랜만에 만난 형아와 누나들까지 우리 튼튼이에게 물려주신분들에게 레고 장난감도 사서, 아끼는 장난감을 동생에게 물려줘서 고맙다고 정말 멋진형아라고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전한다🙏 튼튼이가 각종 물려받은거 정말 잘쓰고있어요💛🧡 교회 광고시간에 튼튼이 20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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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단둘이 첫 택시타보기 - 마카롱택시, 205일 드디어 기기 성공!튼튼이의 첫 1년 2022. 9. 23. 01:25
조리원 친구가 추천해준 #마카롱택시 엄마에게 가는길에 미리 예약해서 이용해보았다 유일한 #카시트택시 이지만, 예약이 쉽지는 않은것같다 (어제 친구가 이용하려고 했지만 예약불가능. 여유있게 예약해야하는듯) 택시도 나름 새거에 공기청정기에 불필요한 대화없고 다행히 카시트택시를 편해한다 타다 처럼 휴대폰충전기능도 있고 가격도 일반택시와 동일 미리 예약해야하는게 조금 번거로울수있으나 그점만 빼면 카시트가 필요한 엄마에게는 좋은거같다 마카롱택시가 오면 다행인데 가끔은 제휴택시가 오기도 한다고 한다 (일반택시에 그냥 윈도우에 마카롱 스티커하나 붙어있는..) 아직 많이 보편화되진않았지만 타다 처럼 대수가 늘어나 조금더 예약히 편하면 꿀일거같은데 🚕 뒤집기도 할머니네 집에서 처음한거같은데 엄마랑와서 기분이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