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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싸움 장기전돌입- 스타필드에서 튼튼이쇼핑.윗니나다
    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18.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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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집에서 급하게 나오는 바람에

    튼튼이 분유 젖병 옷몇벌 얇은 블랭킷 하나만 챙겨 나왔다

    튼튼이 이유식을 챙기지못해 물컵 식판 이유식볼 스푼 그리고 시판이유식을 사러 나왔다

    분유먹일땐 간편했는데 이유식 하니 가출/외출도 한짐 

    현대목동갈까 하다가 비교적 최근에생긴 부천스타필드를 가보기로한다. 원스톱 쇼핑가능 

    별마당키즈 도서관

     

     
    키카 같은 식당가

     

     
    배밀이하는 튼튼이이게 맞는 눈높이

     

     
     
    베이비라운지도 잘 되어있어요

     

    필요 한거 다 샀다. 아기코너는 잘돠어있는데 전반적으로 작고.. 기대에 못미치긴했다

    대신 사람은없다. 이제 모든것은 준비되었으니 장기전 돌입가능하다

     

    크 이가너무가려워요

     

    장난감 몇개없지만 잘놀아주어 고마와

     

    엄마는 비록 화가나있지만

    튼튼이에게 기분이전달되지않기위해 애썼고

    할머니네집에서 잘 놀아주어 고맙다

    12개월중 8개월이 젤 힘들다고했는데

    겸사겸사 할머니 할비와 함께육아. 잘되었다

    다만 이모님께죄송.. 한번 오고 친정으로 도망쳐서 다시 집으로 가면 연락드리겠다고 했다 ㅠㅠ

     
    할머니네 뒷산도 오르고

     

    윗니를 찍기위해 굴욕샷. 미안해 심령사진같아서 ㅋㅋㅋ
     

     

    급하게 쿠팡으로 튼튼이내복과 장난감을 하나 사주었다

    집에서만큼 큰 장난감이 없어 안쓰럽다

    엄마아빠의 부부싸움에 튼튼이 등 터지네 😭

    엄마는 너만있음 된다는걸 뼈져리게 깨닫는다

    그리고 벌써 이 쪼꼬미가 내게 위로를준다

    나에게 응원도보내주고 용기도 주고

    좌절하는마음 실망하는마음도 내게 안겨주며 웃어줄때

    근심걱정이 다 날라간다

    엄마와 자식사이에 적어도 지금은

    내가 희생하는거고 내가 뼈를갈아 아이를키운다고 생각했는데 어느새 나를 안아주고 나를찾아주는 모습에 위로가된다

    9키로에 육박하는 튼튼이를 안고있으려니

    내 무릎은 죽겠고.. 30분만 안고있어도 관절이 우두둑 우두둑 소리가난다

    무릎도 시리고.. 안아픈데가 없다

    당연히 골반 발란스도 무너지고 쩔뚝거리며 걷게된다

    나이든 분들만 붙이는줄 알았던 케토톱을 부치며

    서글퍼진다....

    나는 지금이렇게 아프고힘든데 남편은 부부싸움겸 내가친정갔다는 핑계로 친구만나면 정말 죽이고싶을것 같단 생각이든다. 와 와이프랑 아기없다!! 놀자!! 친구만나자!! 하면 개빡..후

    마음을 다시가다듬어야지..

    튼튼아

    엄마는 너만있으면 된다 💚💚

     

     

    쿠팡에서 급하게 내복몇벌..장난감도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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