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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판이유식 거부하는 까다로운 8개월
    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19.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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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부싸움으로 인해 친정온지 6일

    그동안 튼튼이가 엄마를 배려해서 인지 생각해서 인지

    잘놀고 잘싸고 잘 자주었는데 단 한가지

    잘 먹기! 를 도와주지 않고 있다

    #이유식거부

    #베베쿡 도 사보았고 #산골이유식 도 해보았고

    이름은 기억나지않지만 스타필드에 입점해있는 이유식 골고루 사보았는데 그나마 베베쿡을 제일 잘먹고 (그나마...) 거의 5숫갈 먹이이가 힘들었다

    중기들어선 100~120먹다가 갑자기 5숫갈..!

    분유는 또 잘먹는다

    흠...

    하루에 이유식 두번먹이는게 이리힘들다니

    6일동안 이러니 답답해서 평일낮에 집에 몰래갔다

    가니 반기는 사랑이 😭

    너도 고생이많아 사랑아

    너무보고팠단다

    사랑이랑 놀아주고 이유식스푼과 내가만들어 얼려둔 이유식을 급히 가져온다

    12시 반에 떠나서 3시에 돌아왔다 후다다닥

    다행히 내가만든건 시판보다 잘 먹긴햇는데 ( 60미리 정도) 먹는게 예전만큼은 아니다

    조바심을 내지않고 쿨하게 분유먹이기로 한다

    (feat. 이럴거면 베이비브레짜 살걸. 고민하는 사람있으면 추천 해야겠다. 분유를 생각보다 오래먹으니 ㅎㅎ)

    튼튼이는 마의 8개월을 맞이하여

    7시부터 졸립다고 눈비비고 하품하고 날리났는데

    엄마 할머니 할아버지를 다 진빠지게 하는 스킬로

    무려 3시간반 잠투정을 했다

    안아보고 분유도주고 유모차에 태우고

    별짓을해도 안잔다

    대신 졸리니 짜증만 낸다. 바닥에서도 빙빙돌고 안자려고하고 본인도 괴로워하고

    안아주면 힘주고 용쓰고 그래서 안아주는 엄마도 힘들게하고

    나 오늘같은날 집에있었음 죽었겠다


    오늘 튼튼이가 할머니랑 놀면서 나는 그 사이에

    어머니에게 효과적으로 내 할말을 전하기위해

    시나리오를 좀 작성하고있었는데 ( 애보는것도 힘든데 이런것까지 해야하다니 ㅠ )

    글을쓰면서 또 열이받았다

    혼자 성질도내고 한숨도 쉬먼서 작성하는데

     

    엄마가 뭔가 화가난거같은데..? 왜그러지?

     

    엄마의 감정이 전달된다. 엄마가 속상하고 열받나봐 으앙 나도울래

     

    튼튼이가 나를 바라보며 눈치도 살피고 표정이 변하는데

    아..이젠 아기가 다 아니 정말 조심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아가야 미안해

    이게 다 시어매때문이야 ㅠㅠㅠ

    너가 속상해서 오늘 잠투정을 3시간 한거구나 😅😅

    엄마랑 퉁 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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