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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엄마의 가출 일주일째
    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2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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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출 일주일째

    남편은 그동안 카톡으로 튼튼이 잘지내냐는 메세지 달랑하나를 보내왔고

    나는 그 대답을 하지 않았다

    엄마랑 있는데 뭐가문제인가

    주말에 시어매가 와계시는것 같고 나없이 변함없이 똑같이 굴러가고있을거같아서

    대답할 가치를.못느꼇다

    다음주에 휴가도 예정되어있는데 취소할까 하다가 우리엄마 아빠랑 이라도 가자 싶은마음

    취소를하긴 왜하나 가서 더 씬나게 놀면되는데

    월요일에 다시 카톡이왔다

    청소해두었으니 집에와서 쉬라고

     

    내가사랑하는 너의 발

     

    집에가서 쉬는건가? 나혼자 독박육아하는거지

    연락이오면 올수록 더 화가나는 신기한 사람

    이래서 틈틈히 좀 싸울걸. 그래야 건강하게 화해하는법도 알고 건강하게 싸우는법도 알텐데.. 6년간의 결혼 생활에서 조금씩 싸아오던게 한번에 폭팔 하는 느낌이다

    내가원했던건 진심어린 사과 이건데

    사과를 하고 잘못햇으니 집에 들어오라고 하는게맞는데

    (이왕이면 시어머니 사과까지)

    포인트를 못잡고 있는거같아 답답하다

    똑같은일 재발방지 약속이라던가 사과라던가

    아니면 내가화난걸 이해한다 라던가

    우리 친정에와서 사과를한다 거나

    연락오면 올수록 참으로 답답하다. 아 내가 이런인간이랄 평생 살아가야한다니 😭

     
     
    이렇게 잘 있는디요 뭐가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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