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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만에 집으로- 어린이집 투어
    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2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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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길게 싸워본거는 첨이다

    10일만에 집으로 귀가 🚗

    오자마자 튼튼이의 신생아 물건들을 #당근마켓 으로 열심히 팔기도했고

    올리자마자 족족연락와서 이런게 중고거래의 기쁨이구나..! 를 알기도

    아기체육관 안녕.. 신생아 옷 안녕 👋

    어린이집 투어

    그리고 집으로 온 큰 목적

    바로 #어린이집 투어를 하기로했다

    어릴때는 가정 어린이집이 좋다고하는데 안타깝게도 우리아파트 단지나 근처엔 대기가 어마어마해서

    걸어서 10분~15분거리 (근데 아파트가 살짝 언덕이있다) 의 #가정어린이집을 두곳을 방문예약을했다

     

     

    두곳의 특징이 명확히 달랐는데

    1. 젊은 원장 - 2008년에 어린이집을 인수했고 남편과 함께운영 40후반 50초반으로 추정

    선생님들이 상당히 군기? 가 잡혀서 내가들어오니 모든 선생님들이 나와서 인사

    0세반은 8명. 튼튼이까지 9명

    선생님 한명에 아이들 3명으로 운영되고 0세 9명이라고 하더라도 각각의 반 이 있다

    한방에 0세 9명이 몰아져있지는 않다.

    엄마들에게 인기가 좀 있지만 원장의 카리스마가 느껴짐

    상담중에 튼튼이가 칭얼대니 선생님 나와서 아기좀보라고 명령조

    선생님 바로 나와서 아기봐주심

    안내문이나 엄마들 커뮤니케이션 적극적. 다만 원장님이 성형이 조금... 조금 티나는 얼굴이라 마스크에 부자연스러운 눈밖에 안보여 인상이 좋다고 말하기 어렵

    2. 연배있는원장 - 60대 중반?

    경력은 이곳에서만 20년

    0세반은 총 3명이고 튼튼이까지 4명

    0세반은 자기와 보조 선생님이 직접보며 상담갔을때 튼튼이를 본인 무릎에 앉치고 상담

    떡뻥을 주시고 입에뭍히니 끝날때 싱크대에서 얼굴을 물로 직접 씻겨주심

    선생님들은 본인 할일 하고있었고 자유로운 편

    인상은 좋으심. 푸근한인상

    세련되었다기 보단 웨건에 0세반 아이들 태워서 놀이터도 나가고

    주민센터에서 하는 손가라인형 극장? ㅋㅋㅋ같은거 보러나가고 한다고함

    소소한 일상

    나는 집에있으니 3시간정도 아기를 맡기고싶고

    그사이 이유식도만들고 청소도 좀 하고 운동도 하고 병원진료도 받고싶다고하니

    자기는 그말 안믿는다고함 ㅋㅋㅋ 엄마들이 그런마음으로 왔다가 4시까지 꽉 채운다고..

    코로나로 인해 다행히 두곳 자리여유는 잇었다

    아이사랑을 통해보니 신축아파트 어린이집 일수록 대기가 많으며 (젊은엄마들 선호)

    건물이 따로있는 #국공립어린이집 의 경우 매우매우 대기가 피터지며 (70번대~ 100번대) 대기가 긴걸알아서

    원장의 콧대도 하늘을 찌른다

    7월도 절반이 지나갔고 8월도 휴가다 뭐다 해서 9월부터 보내고싶은 마음

    10월31일 생인 튼튼이는 11개월부터 어린이집 다닌다고 하면 좀 덜 미안할것같다

    지금 당장보내기엔 너무 미안..ㅠ.ㅠㅠ

    아직 여유가있으니 조금더 고민해보기로 한다

    그때까지는 이모님의 도움을 받으며 병행해 보기로

    부디 9월까지 튼튼이가 들어갈 어린이집 자리가 남아있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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