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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유수유와 나의 기분은 연결고리. 처음으로 모유 거부하는 튼튼이
    튼튼이의 첫 1년 2022. 10. 15.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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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은 기쁘게도 하면서 나를 힘들게한다

    주말에 남편하고 내가 오크벨리를 다녀오는 동안

    사랑이가 집에혼자있어서 시어머니가 우리집에오셔서

    사랑이를 봐주셨다

    여기까지는 정말 감사한일 🐶

    본인 혼자오시는게 아니라

    삼촌 이모들을 데리고오셨다

    나한테 언질한번 없이

    본인아들집에 오는데 이모삼촌 오는거를 내가 구지말해야하나 싶은가보다

    진짜 나랑 이해하는 세계차이가 다른사람

    알수없는 정신세계

    내가 결국 이모삼촌 오셨냐고 물어보니

    아주잠깐 왔다가 갔다는데

    잠깐인지 아닌지가 중요한가

    왔냐 안왔냐가 중요하지

    게다가 방충망 없는..창문을 활짝 열어두어서

    모기들이 활짝

    왜 그거 열어두셨냐고 하니 쓰레기 냄새빼려고

    그럼 주방에있는 창 열어두면되지..

    쓰레기 냄새와 모기를 맞바꾸어 튼튼이 양쪽 귀.. 팔

    다 날리났다. 덕분에 모기때문에 가려와서 새벽 1시 2시 4시 5시깨고..나까지 미치고...

    모에 다 물리고

    애도 모기때문에 잠을 잘 못잤는데

    아침에 정말 세상시끄러운 달그닥 소리

    냄비며 뭐며 다 깨부시는소리

    진짜 조심성이라곤 1도없고 남을 배려하는 마음따위도 없어서 애가 새벽에 깬거..울음소리 들었는데도

    믹서기를 돌린다

    내가일어나서 믹서기돌리지마라고 하니까

    애 깻어? 라고 말하고는 그렇다고 하니

    그럼 마저돌린다고...

    내가 저 믹서기 당장갔다버린다 진짜

    생각햇던거보다 훨씬 더 개썅 마이웨이이고

    남배려따윈 없고

    본인만 아는사람. 진짜 안보고살고싶다

    손주 결국 모기물린거보고 그제서야 할머니가 미안하다고 하는...

    어쩜저리 남배려안하는지

    하루종일 시어머니 때문에 화가 나있다

    감사한점도 많지만 빡치게 하는 포인트도많은

    아.. 정말 미쳐버리겠다

    9잘해주고 못한거 1로 나머지 9를 날려버리는사람

    오늘 내 마음속에 화가 계속 가득했더니

    엄마 쮸쮸 제일 좋아하고 애착가져서

    거의 8개월이 다되어가는 지금도 못끊었는데

    모유가 맛이 없나보다

    계속 먹으면서 울고불고 거부하고 날리났다

    이유식도 거부하고...

    이걸 빌미로 삼아 남편에게 내 기분은 튼튼이의 젖과 연결되어있다고 협박을해야겠다

    내 심기와 기분을 건드리지말라고

    그거슨 튼튼이가 곧 굶는길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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