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아기와 제주- 튼튼이의 4번째 제주

봄의 제주

여름의 제주

가을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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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겨울의 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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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상한 엄마아빠만나 튼튼이가 고생이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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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부터 제주 감성 가득한 숙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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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서울에서 보기 힘든 풍경이지만

이렇게 마당이 있고

한옥인 집에 있으니 마음이 편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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뼛속까지 한국인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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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을 많이 가져오지않아서

집에있는 소품으로 튼튼이와 놀아주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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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마당에서 나의 분신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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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를 맡기고 마사지를 받으러왔다

새로생긴 #그랜드하얏트제주 스파가 20%프로모션을 진행중이라

맨처음 거기를 예약하려 했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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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와 통화후 예약가능한 시간을 안내받고 남편과 언제가 좋을지 상의하며

다시 전화드린다고 한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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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하얏트제주 드림타워에서 직원이 코로나확진이 되어

100명정도 전수조사 진행중 이라는 기사가 떳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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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제 막 예약하려던 참 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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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 후기가 많고, 잘한다는 후기가많은 힐링뭐시기.... 를 찾아갔다

제주도민들이 많이오는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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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사가 한국분들이 아닐까 걱정했는데

너무 친절하고, 호텔급으로 하는분들이 계셨다

그분들이 터치 하는데.... 눈물이 날 정도로 녹는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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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단했던 나의 어깨... 등허리,.. 등판

전체를 막 눌러주면서, 자기가 별사람 다 보는데 나처럼 몸이 굳은 사람은 매우 오랜만이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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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전화받는일하시냐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깨가 들려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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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 빵 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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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받는 일 안하고, 애보는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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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마사지 90분 상콤하게 받고

튼튼이를 만나니 더더욱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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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도 내가 반가운듯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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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세빌을 다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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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둘이 왔을때에는 사람이 몇팀있었는데

이날 갔을때엔 제주도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라

사람이 한팀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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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걱정되는 이마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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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수에 비례햇을때 제주 확진자가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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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걱정되는 속도 모른채 신나는 튼튼쓰

할머니에게 무한 애교, 눈웃음 발사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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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한명도 없던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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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비행기는 또 취소가 되었다

사람이 정말 없나보다

(그만큼 제주의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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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뒷뒷 타임 비행편과 합쳐졌고,

비행기는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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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서 사전좌석지정... 아무런 의미가 없어졌다

갈때올때 비행기 다바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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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트카 스케쥴도 꼬였는데 제주렌트카 회사 에서 딜레이 된거 이야기하니

다행이 무료료 연장을해주셔서 편하게 더 이용가능했다

튼튼이 기절..

고생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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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쿠버에 뜰법한 큰 기종 777-300 으로 제주에서 출발했는데

A220에 비해 훨 여유공간이 있어 튼튼이가 덜 답답해 했고

자리도 꽤 여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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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무원누나에게 온갖 애교를 피고

부끄러워하고

엄마아빠 에게 한번도 보여주지않은 모습을 보여줘서

엄마 아빠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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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기 맞냐며

예쁜누나 좋아하는 모습을보고 우리 다들 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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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족의 기쁨

허튼튼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