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월아기와 제주- 테지움

15개월아기가 좋아할만한 곳이 어디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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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누피 가든을 갈까?

아냐아냐 너무 추워..지금은 겨울인걸...

(거긴 야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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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로 알아보자 하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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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티박물관..? 자동차박물관?? 하다가 가게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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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베어뮤지엄 일명 #테지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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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에서 기절. 이러고 한시간을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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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기대없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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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멀지않고... 실내고..아기가 좋아할만한 곳을 알아보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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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에 큰 기대없었는데 나쁘지않았다는 평이 있어서 다녀오기로 한다

한시간동안 일어나길 기다리며 자세히본 너의 손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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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손님은 우리가족 뿐 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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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께서 이런곳은 사진찍으러 오는데

우리뿐이니 마스크 벗고 편하게 사진찍으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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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도 찍어주신다고...!

세상친절하신 사장님

인물중심이 아니라 본인 사업장위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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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진을 담아주셨다 ㅋㅋㅋ

성의있게 찍어주셧지만 ㅋㅋㅋㅋㅋ 다 테지움 위주의 사진들ㅋㅋㅋㅋ

이사진두 ㅋㅋㅋㅋ 사장님 본인 사업체 애정뿜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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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은 작아보이는데, 안에는 나름 알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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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은 자세히 보이지않는 가족샷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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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가 엄청 두리번 거리고 신기해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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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개월까지는 공짜로 입장하고,

어른들만 입장권을 구입하는데 지금은 20% 할인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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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가 정말로 좋아했다

우리 부부는

그래..너가좋아하면 됐어 그걸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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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덕분에 가족사진 많이 남겨주셨다

(인물위주가 아닌 사업장 위주로 찍어주셨지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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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실제 사이즈로 되어있는데

튼튼이 나이에 딱이다!

한 4살까지는 엄청좋아할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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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우리 이제 여행다녀도 이런곳 다녀야 하는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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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 감성 물씬나는 힙한 카페? 따위는 가지못한다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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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 신나 튼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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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안고다니느라 허리가 정말 아팠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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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맞춤형 뮤지엄 답게

아기자기 하게 해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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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는 동물들을 쓰다듬고 기대고 날리가났다

귀엽게 생긴 팬더에게 홀릭홀릭

1층은 사파리 로 되어있고

2층은 인형으로만든 아쿠아리움, 그리스로마신화, 올림픽, 테디베어 왕국이 전시되어있다

여기는 테디베어 왕국

클래식이 흘러나오고 있었는데

흥을 감추지못한 튼튼이, 결국 스테이지로 올라가고만다

급하게 끌고 내려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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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튼튼이를 위한 구경을했다면

엄마아빠를 위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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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in Blue 였나, Blue Cafe 였는데

사장님께서 너무나 친절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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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마스터 라고 하셔서 티 주문과 스콘을 시켰는데

스콘이 갖 구워져 나오는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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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티트 크림과 잼 ..완벽하게 서빙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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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예쁘고

튼튼이를 위해 가래떡에 건빵까지 제공해주셨다

이날 튼튼이가 건빵 좋아하는지 첨알게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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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튼튼이를 위해 이런저런 말씀을 많이해주셔서

엄마아빠는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튼튼이를 위해 살아야 할지...

튼튼이를 어떻게 교육시켜야 할지

생각이 많아 지면서 하루를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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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야 잘하면 좋겠지만, 그보다 마음이 착하고

인생을 즐길줄알고,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아이가 되면 정말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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