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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월아기와 제주- 카페 세빌튼튼이의 여행기/제주도 2021 2023. 3. 1. 12:06반응형
제주에서 엄청 유명하다는곳
우리가 머무른곳에서 근처라 다녀오기로한다
빵덕후 엄마는 신났구요
원래는 유명해서, 웨이팅이 엄청난 곳 이라고 들었는데
시국이 시국이라... 사람이 2팀정도 있었나...?
다행이다 싶으면서..아휴 내가 미쳤지를 반복
튼튼이가 조금 더 크면 구경가고싶던 알파카 목장도 보인다
사람이없어, 튼튼이가 조금 날리를쳐도 카페에서 이해해주셔서
감사함과 죄송함이...
아빠가 튼튼이 먼저 데리고 안고 나가면
엄마는 방석정리하고, 혹시라도 난장판 쳤을까 뒷처리 하고 오느라 정신이없었다
빵도 맛있었고, 커피도 맛있었다
애월의 많은 카페들이 뷰값..으로 커피가 8천원..9천원
이렇게 어마무시하게 받는곳이 많은데
그래도 여긴 아메리카노가 5천원으로 나름 합리적인 편
2층은 뷰가 더더욱 좋았다
튼튼이 생기기전에 남편이랑 새별오름 올라가면서
욕한 기억이 있는데...
오름이라서 산책일줄 알았다가
막상 올라가니..한라산 등반인줄알았다
어찌나 가파르던지..
여기가 왜 오름이여..산이지 산..!!
2층에 사람이 아예없어서
튼튼이 기저귀도 갈고, 수유도 오름을 보면서 했다
정말 단유해야지...가면갈수록 엄마 가슴에 집착하는 튼튼쓰..
어찌좋을지 ㅠㅠ
날이 따듯해서 테라스에도 나가본다
할머니가 떠주신 빨간 스웨터 잘 입어줘서 고마운 튼튼이
창이 예쁘게 있어 마치 액자 같은풍경
오늘은 아예 카페 세빌 한곳만 다녀오고
아빠는 다시 일을 하고,
엄마는 하나로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식사를 준비한다
튼튼이는 낮잠을 자고...
(집과 다름이 무엇인가)
그냥 육아 in 제주 인것을
항상 할머니, 할부지와 함께오다가
엄마아빠 그리고 튼튼이만 오려니
육아의 도움의손길이 부족하다
밥도해야지, 애랑 놀아야지..
어째 집보다 더 힘든것같은 느낌 ..!
할머니가 넘나 절실히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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