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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리원 13일차- 마지막날.. 이제 정말 레알끝. ㅠㅠ
    헤리티지산후조리원 2022. 6. 20.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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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리원 벌써 13일차

    어제 수유하고 잠이 깨서 새벽 2시 넘어서 까지 잠이 안오더니..그 여파로

    아침에 수유콜받고 일어나는게 정말 힘들었다

    몸이 천근만근

    세수는 못하더라도 예의상 치카치카는 하고갔는데 오늘은 그런것도 없다-그냥 눈비비고 일어나 수유실로 직행

    못씻고 갔는데 수유실은 풀.....ㅎㅎㅎㅎ아 민망해라

    수유를 하고, 밥을 먹는사이 남편이 모자동실 타임에 아기데려오고

    우리 세식구 같이 쿨쿨쿨. 모자동실이 아니라 다같이 자는 타임 Zzzzz

    아침밥

    과일간식

    오늘은 또 #스파 가 두타임 예약되어있기에 남편을 집에보내고, #젖병소독기 설치와

    바구니 카시트 가져오기.. 코트 가져오기를 부탁한다

    그리고 병원입원 1주, 조리원 2주간 있는기간에 먼지가 쌓여있을 집 청소를 함께부탁

    빨래도 부탁

    아무리 치우고 나왔어도 3주간 먼지가 쌓였을테니...

    10시에 스파가 예약되어있어 오늘 조리원 퇴소하는 친구를 아쉽게도 배웅하지못했다 (재이 미안해😭 이미 가고읍더라 ㅠㅠ)

    다들 조리원 옷만 벗으면 왜이리 샤방샤방 예뻐지는지

    딴사람이 된것같았다 (사진으로 보고) ㅎㅎㅎ

    내일 퇴소하는데 기분은 오늘 퇴소하는 이 기분이란

    점심밥

    스파에서는 #디톡스 랩핑을 했는데 땀을 흘리며 노폐물도 빼네는 작업이었는데

    나는 체질이 땀이 잘 안나는 체질이라 테라피스트분께서 당황ㅋㅋㅋ

    산모님..왜 땀이안나시죠?!! ㅋㅋㅋ

    그래서 조금더 래핑을 하고있었는데.. 문제는 사용한 제품이 #노폐물#독소 빼는데 좋다는 해조류 였는데

    미역국에 질려서 그런건지.... 냄새가 너무너무 역했다

    가뜩이나 냄새에 예민한데

    이걸로 얼굴도 하시냐고 내가 물었고, 얼굴은 어제 한 망고팩 으로 대채 해 달라고 부탁드렸다

    몸에만 발라도 냄새가 이런데... 얼굴에 바르면 바로 토할듯

    스파드에이치

    랩핑 마사지는 랩핑 특유의 특성상 답답하거나 폐쇄공포 있는 사람은 힘들수도있겠다는 느낌

    전신을 랩핑한 후, 다시 기계관리를 랩핑한 상태에서 하고

    얼굴도 코랑 입만 남겨두고 다 팩을 올리기에... 온몸이 막힌듯한 기분이 들 수 있다

    땀을 한바가지 쏫고, 샤워까지 하고 나오는데 속옷에도 그 해조류 냄새가 난다. 미치겠다

    한시간관리 받고 다시 2시에 예약컨펌을 하는데, 식사를 조금만 먹고 오라고 부탁하신다 ㅋㅋㅋ

    2시는 단가도 높고 내 기대치도 높은 #포핸즈 마사지!

    한 선생님은 상체, 다른선생님은 하체를 맡아주시며 고주파 기계관리가 들어가는데

    여기 스파를 칭찬하는 이유가... 그냥 살을 빼는게 아닌 정말 예쁘게 관리해주신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 고주파 기계도 거짓말을 하지않는게 그냥 일반적인 부분을 대면 안아픈데... 살이 많거나

    #셀률라이트 있는 부분은 완~~전 아프다. 헉.읍.앗 별소리 다 나온다

    애를 낳으면 통증에 무딜줄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보다

    아픈건 똑같이 아픈걸로..!

    스파를 마무리하고 BMI를 다시 측정해서 처음과 어떻게 달라졌는지 비교해주셨다

    그래도 아직 갈길은 멀다

    스파를 두탕연속 받느라 수유를 못해서 가슴이 불어있기네 아팠다.

    오자마자 유축했는데 ...최고기록 90ml 나왔다

     

    면회시간에 엄마친구분께 날라온 선물- 튼튼이 1년간은 옷 안사도될듯

    엄마와 남편과함께 저녁을

    오후엔 엄마가 면회를왔고, 튼튼이를 보지못하고 가서 조금 아쉽긴하다. 엄마가 결혼식을 끝나고 바로 온건데 결혼식 가서도 튼튼이 선물을 받아왔다.

    복받은 튼튼이

    이제 집에가면 아무때나 할머니 할아부지 손주 볼수있어요~

    엄마와 남편이랑 #SSG 에서 맛난 저녁을함께 먹고, 엄마랑 바이바이를 하고

    방에와서 다시 수유를하는데.... 우리튼튼이 늘상 하던데로 잘 먹고..나도 조리원 분들이랑 수다떨며 수유를하는데 갑자기 튼튼이가 사래가 걸린건지 켁켁대며 모유가 막 넘어가는 소리와 함께 입으로 주르륵 흘려서 정말 당황했다

    같이있던 발렌티나 그리고 모모 엄마도 다같이 당황

    다행히 선생님께서 바로 달려와주셨고 튼튼이를 엎어두고 등을 치니 진정이되었다

    생각보다 쌔게 쳐야하나보다

    아이가 안색이 파래지거나 그런거면 위험한데, 아이와 나의 모유가 합?이 안맞아서

    혹은 급하게 먹었거나, 모유가 갑자기 확 콸콸 나와서 그런것같다며... 그럴땐 엄마 당황하지말고 기도로 넘어가지 않게 엎어져서 등을 두드리거나, 그게 어려우면 옆으로 해서 두드리라 하시는데...

    그게 말처럼 쉽지않아보인다..

    아기를 바닥을 향해 자리잡는거 조차 초보맘에겐 큰.난관!!

    선생님이 고생했다고 양머리 해주셨어요

    그래도 아이의 생명이 달린거라면 망설이지 말고 해야할텐데

    이런일이 집에서 없길바란다... 혹여나 있어도 오늘 그나마 여기서 그런일이 생겨서 불행중 다행 ㅠㅠ


    오늘 #퇴소선물 도 받고, 산모님이 계셔서 행복하고 즐거웠다는 말을 들으니 뭔가 정말 가는구나..싶다

    믿기지 않는다 정말 ㅠㅠ

    정녕 떠나야하는건가요...

    내 발걸음이 이리무겁고 떨어지지 않는데.... 😭😭

    time to say goodbye

    퇴소선물

    오늘 그나마 남편이 청소하러 집에갈때 많은짐을 이미 한번 보내서 다행이다

    조리워에서의 마지막 밤 😴이 또 이렇게 지나간다

    오후 간식

    저녁 간식

    마지막 저녁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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