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12일차- 신생아 감염관리 수업, 목욕수업

오늘은 연예인 스케줄 만큼 바빳던날

우선 6시30 상콤하게 수유콜로 하루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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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면 가슴이 아프고 뭉쳐있기 때문에 아침 수유콜이 졸리면서도 반갑기 까지 하다

튼튼아 잘잤니~? 굿모닝 인사후, 반 졸면서 수유

20분씩 40분을 먹이고, 트림시켜준 후 나도 밥먹기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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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6시반에도 북적이는 수유실. 다들 부지런한 엄마들이시다 

조리원에서도 #모유수유 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서 단유하겠다고 마음먹고 온 엄마도

누구보다 열심히 모유수유 하고 나가는 #헤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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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고 과일먹고 다시 쉬다가 신생아실 소독할 동안 모자동실 타임 하면, 귀신같이 또 수유타임이 온다

진정한 #쳇바퀴 일상

아침식사

과일

11시에 90분 스파가 예약되어있어서 튼튼이 한쪽만 부지런히 먹이고 스파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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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스파할때 기계때문인지 땀이 뻘뻘난다

땀이 안나는 체질인데 #노폐물 빠지는것 같고 나쁘진않다. 예전엔 스파 선생님이랑 수다도 떨면서 했는데 이제는 내가 체력도 힘들고... 잠도 부족해서 매번......... 쿨쿨 자게된다. 코나 안골면 다행 😅

요즘 조리원입실 산모가 많아 예전엔 다른분들 마주치는 경우가 복도에서도 드물었는데

산모분들이 많은게... 다른 스파 방도 차있는거보니 느껴진다

그만큼 스케쥴 잡는것도 쉽지않다

점심

점심 부지런히 먹고, 오늘은 부원장님이 직접 진행하시는 #감염관리 수업

#신생아 나 유아기에는 #면역력 이 약해서 우리아가 건강지키기를 위해 정말 유용했던 수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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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로 신생아 시기에 맞춰야할 #예방접종 까지. 특히 생후 3주~ 4주차에 맞는 #BCG 의 경우

엄마들이 #피내용, #경피용 중 뭘 맞춰야할까 많이들 걱정하는 부분이라

선생님께서 이 부분에 대해도 설명해주셨고, 선택은 엄마몫으로 남겨주셨다

개인적으로도 뭘 맞춰야하지..? 좀 혼란된 부분이었는데

결정내리는데 큰 도움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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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자마자 튼튼이 #목욕 참관을 했고, 이때에도 이론으로만 하다가 직접 실습을 보니 훨씬 도움이 되었고

튼튼이 에게 이야기하며, 조심스레 다가가는 선생님들께 무한감사 💕

얼굴씻긴후- 머리감기- 탈의 후 발부터 담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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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서비스 보다... 시설보다 #신생아실 선생님들이 정말 만족스럽다. 그저 감사할따름

보송보송한 튼튼이

물을 좋아해서 다행이다

보송한 상태에서 몸무게를 측정

목욕참관후 배고파해서 수유를하고 바로 BM을 갔는데 같이 계시던분이 오늘하루 거의 연예인급 스케쥴이라며 ㅋㅋㅋㅋ

퇴소가 가까워오니 들을 수업도... 받아야할것도 많고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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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유난히 몰려있는 스케쥴이다

BM은 유난히 아팠는데 양도 늘어나고, 튼튼이도 잘 빨면서 유선이 활발히 돌아서 더 아팠나보다

분수쇼를 뿜뿜해서 민망하면서도 웃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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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실 선생님께서 해주셔서 평소에 내가 수유하는 모습, 우리 아기가 먹을때 특징이라던가...성향을 잘 알고계셔서 마사지받을때 훨씬 더 편했다. 마사지 해주시면서 집에가서의 수유 팁 이라던가... 계속해서 모유 먹일거면 집 근처에 오케타니 마사지 샵에 가서 일주일에 한두번 마사지받으면 큰 도움이 될거라고 알려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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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못한 부분인데 급하게 검색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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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 마치고 바로 이어지는 1:1 #면강케어

원래 계약할 시점에는 없는 서비스였는데 추가된 부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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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퇴소 하루~ 이틀전에 부원장님께서 직접오셔서 아기와 1:1 #베이비마사지 - 이것도 교육시간에 인형으로 실습하지만 우리아기가 막상 마사지 받으면서 좋다고 미소지으니... 나 역시 덩달아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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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가는 다리마사지를 제일 좋아했고 얼굴은 별로였던듯

아이좋아

등에도 샤샤샥

좋은말..예쁜말 해주시고... 아가랑 대화해주시면서 마사지 교육을 받은 후 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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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가가 지내면서 어떠한 특징이 있었는지... 아픈곳이나 설사..배변에 관해 설명해주시고

(우리아가는 아픈곳은 다행히 없었지만 나를 닮아 열이많아서 태열과 땀띠가 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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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배변상태도 좋았고, 열이 많을때 대처법, 땀띠관리법도 알려주셔서 감사했고

하루동안 수유를 몇번, 보충을 몇번했는지...보충을 하면 얼마를 했는지 알려주셨고, 기저귀는 몇번을 갈았는지 까지 알려주신다. 섬세해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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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분에 대해서는 퇴소할때 다시한번 복사해서 주신다고 하니 면강케어땐 듣기만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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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료를 참고해서 집에가서도 비슷하게 하면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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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플때 근처 어디병원을 가야하는지도 알려주셨고, 

초보엄마가 잘 모르는부분 까지 섬세하게 짚어주셔서 마음이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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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엄마들이 집에가서도 조리원에 뭐 물어보려고 전화하는지 알것같아요 ㅠㅠㅠ 나같아도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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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께서 집에가서도 잘 키울수 있을거라며 응원해주신것도 감사하고

부원장님..신생아실 선생님들 다 너무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왜 엄마들이 조리원 나갈때 울고가는지 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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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또다른 조리원 동기가 퇴소하는날

그담엔 내차례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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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남편을 보내 물려받은 바구니 카시트도 챙겨오라고 하고..

가디건입고 병원퇴원했는데 2주만에 패딩입고 조리원 퇴소해야할것 같아서 내 겉옷을 가져다 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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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3주간 비운 집 청소도 함께 부탁해야지. 

동료가 선물해준 내복

오늘은 회사에서 남편이 조금 늦게 끝났는데, 오늘도 피곤한데 아들본다고 결국 조리원으로 퇴근

회사 팀원에게 받은 아기내복을 들고 왔다 ㅋㅋㅋㅋ

저녁밥

간식

이제 하루남은 나의 조리원생활 이다. 

친구 말 듣고 2주만 계약한 내가 원망스럽다 정말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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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 작아서 답답할거라며... 자기는 2주 계약했는데 10일만에 나갔다며

절대 3주하지 말라고했는데... 휴 이 얇은귀를 어쩔

고집피우고 3주했었어야 했는데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