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11일차 - 체형교정, 슬리밍 스파

오늘은 앞방에서 지내던 조리원동기가 퇴소하는날

돌핀이 그리고 돌핀맘 안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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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정말 빠르다. 조리원와서 시간빠름을 실감하고,, 집에가면 시간이 왜이렇게 안가냐고들 하는데

그말을 곧 나도 실감할 예정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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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소가 아침 10시라 사실 퇴소날은 거의 조리원에 있는게 의미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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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처럼 12시로 늘려주면 좋겠다만...ㅠㅠ 몇시간이라도 더 있게...😛

병원 퇴실시간하고 맞춘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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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밥

급하게 아침먹고 수유하고

친구와 아기가는길을 배웅

얼마나 막막하고 서운하고 고맙고 복잡미묘한 감정이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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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실에서 바로 가느라, 세수도못하고 급하게 나갔지만 그래도 기념사진도 찍는다

무슨 용감함이래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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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있으면서 씻는게 얼마나 사치인일인지 ㅋㅋㅋ

눈뜨자마자 수유하러 가서 세수고 뭐고...못하기일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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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수술부위 때문에 못하고 그담엔 그냥... 바빠서 못한다 😅🧐

부시시한 모습도 다같이 부시시 하고 비슷한 상황이라 민망함도 별로없다. 나만 부시시했으면 좀 그랬을텐데 에블바디투게더 에브리원 쌤쌤이다

가장 꼬질꼬질한 상태에서 만나 가슴부터 오픈하는 수유실에서 만난 소중한 #조리원동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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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헤어지며 서운했지만 슬퍼할 겨를도 없이 친구는 집에가서 바쁘고

우리는 수유콜로 바빳다. 아쉬운 감정도 조리원에서는 사치다!!!!

아기가 있으니 감정을 느낄 겨를도없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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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능날이라 밖은 한파가있다고 하는데 한파를 느낄 겨를도없고...(밖의날씨가 어떤지 나는모른다 😁 지금이 가을이라는 거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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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하고 오니 이제 #스파 갈시간. 스파받는 시간이 70분 90분이래서 시간이 훅훅 가는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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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수기 #슬리밍 을 받고, 기계 도움도 하체위주로 받았는데...어제 아주 조금먹은 케익을 선생님께서 바로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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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빠지기도 하지만 잘 찌기도하는 타이밍이니 잘 조절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진짜 바로아셔서 소오름... !!몸무게도 900그램 증가 

케익과 달달구리의 여파가 이렇게 컸던가🤯😱

나의 최애간식. 씨앗호떡

스파드에이치- spa de h

골드스톤마사지

스파후에 점심을먹고 #체형교정 수업으로 몸도 좀 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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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나도 집에 갈 날이 얼마남지않아서 급하게 쿠팡 로켓배송을 믿고

아기용품 주문과 #코자침대 를 렌탈한다. 

다들 아기베드가 있어도 코자가 익숙해서 인지 편했다고 하니 그거믿고서 바로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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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케 위에서 쓰던가 아니면 기저귀 갈이대로 쓰던가 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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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때는 #역류방지쿠션 보다 코자가 났다고 해서 그거만 믿는중

등센서 잠재운다는 커들리베드도 알아봐야겠다. 두달만 우선 코자 렌탈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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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은 동기들과 같이먹고, 쉬고 쮸쮸먹이고 유축하고 하다보니 

다시 또 저녁스파시간. 스파가 은근 시간많이 잡아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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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분 #골드스톤 하고 상체를 받으면서 하체는 #고주파관리 를 받았는데 오늘은 왜인지 땀이 많이 나서정말 더웠다. 땀 나는거 싫어하는 편인데 오늘은 노폐물도 빠지는 느낌

함께먹으니 더욱맛난 밥

마사지받고 바로 #샴푸서비스 도 함께 받았는데

2시간을 스파에 있다보니 정말 노곤노곤 하지만 피로도 풀리고... (몸무게 스트레스는 여전)

나오니 3층 신생아실에 마침 비슷한 시기에 입소한 그 연예인이 계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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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만 있어서 뻘쭘하기도 하고, 다른 남편들 마주칠때 처럼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는데

생각외로 너무 인사도 잘받아주시고 본인아기 너무 이쁘지않냐며 자랑하셔서

모든 아빠는 다 똑같구나 생각 ㅋㅋㅋ

어쩜 눈이 이렇게 크냐고 ㅋㅋㅋ 그래서 귀엽다고.. 나도 산모이지만 출산 축하드린다고 함 ㅋㅋㅋ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리고 네..들어가세요.... 하고 엘베누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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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오니 남편이 누워계신다. 언제온건지 모를.... 바쁜와중에도 매일 출퇴근을 여기서 해주고있어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맘이 동시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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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체력을 좀 아껴두지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 이건...아무것도 아니야 오빠...... 지금 체력길러둬 집에가서 써야해 ㅎㅎㅎ 여기서 너무 쓰면안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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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간식 - 남편에게 양보한다. 주는거 다먹다간 살은 못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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