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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리원 11일차 - 체형교정, 슬리밍 스파
    헤리티지산후조리원 2022. 6. 1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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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앞방에서 지내던 조리원동기가 퇴소하는날

    돌핀이 그리고 돌핀맘 안녕 😭

    시간이 정말 빠르다. 조리원와서 시간빠름을 실감하고,, 집에가면 시간이 왜이렇게 안가냐고들 하는데

    그말을 곧 나도 실감할 예정 ㅎㅎ😂

    퇴소가 아침 10시라 사실 퇴소날은 거의 조리원에 있는게 의미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호텔처럼 12시로 늘려주면 좋겠다만...ㅠㅠ 몇시간이라도 더 있게...😛

    병원 퇴실시간하고 맞춘듯하다

    아침밥

    급하게 아침먹고 수유하고

    친구와 아기가는길을 배웅

    얼마나 막막하고 서운하고 고맙고 복잡미묘한 감정이들까...?

    수유실에서 바로 가느라, 세수도못하고 급하게 나갔지만 그래도 기념사진도 찍는다

    무슨 용감함이래 대체

    여기있으면서 씻는게 얼마나 사치인일인지 ㅋㅋㅋ

    눈뜨자마자 수유하러 가서 세수고 뭐고...못하기일쑤다 😥😨

    처음에는 수술부위 때문에 못하고 그담엔 그냥... 바빠서 못한다 😅🧐

    부시시한 모습도 다같이 부시시 하고 비슷한 상황이라 민망함도 별로없다. 나만 부시시했으면 좀 그랬을텐데 에블바디투게더 에브리원 쌤쌤이다

    가장 꼬질꼬질한 상태에서 만나 가슴부터 오픈하는 수유실에서 만난 소중한 #조리원동기 💕🤩

    서로 헤어지며 서운했지만 슬퍼할 겨를도 없이 친구는 집에가서 바쁘고

    우리는 수유콜로 바빳다. 아쉬운 감정도 조리원에서는 사치다!!!!

    아기가 있으니 감정을 느낄 겨를도없다 ㅋㅋㅋㅋ

    오늘은 수능날이라 밖은 한파가있다고 하는데 한파를 느낄 겨를도없고...(밖의날씨가 어떤지 나는모른다 😁 지금이 가을이라는 거뿐...🍁🍂🍂)

    수유하고 오니 이제 #스파 갈시간. 스파받는 시간이 70분 90분이래서 시간이 훅훅 가는느낌이다

    #전신수기 #슬리밍 을 받고, 기계 도움도 하체위주로 받았는데...어제 아주 조금먹은 케익을 선생님께서 바로아셨다

    지금은 잘 빠지기도 하지만 잘 찌기도하는 타이밍이니 잘 조절해야한다고 하셨는데

    진짜 바로아셔서 소오름... !!몸무게도 900그램 증가 

    케익과 달달구리의 여파가 이렇게 컸던가🤯😱

    나의 최애간식. 씨앗호떡

    스파드에이치- spa de h

    골드스톤마사지

    스파후에 점심을먹고 #체형교정 수업으로 몸도 좀 푼다

    생각해보니 나도 집에 갈 날이 얼마남지않아서 급하게 쿠팡 로켓배송을 믿고

    아기용품 주문과 #코자침대 를 렌탈한다. 

    다들 아기베드가 있어도 코자가 익숙해서 인지 편했다고 하니 그거믿고서 바로주문!

    #스토케 위에서 쓰던가 아니면 기저귀 갈이대로 쓰던가 해야겠다 👍🥰

    신생아때는 #역류방지쿠션 보다 코자가 났다고 해서 그거만 믿는중

    등센서 잠재운다는 커들리베드도 알아봐야겠다. 두달만 우선 코자 렌탈시도

    저녁은 동기들과 같이먹고, 쉬고 쮸쮸먹이고 유축하고 하다보니 

    다시 또 저녁스파시간. 스파가 은근 시간많이 잡아먹는다

    90분 #골드스톤 하고 상체를 받으면서 하체는 #고주파관리 를 받았는데 오늘은 왜인지 땀이 많이 나서정말 더웠다. 땀 나는거 싫어하는 편인데 오늘은 노폐물도 빠지는 느낌

    함께먹으니 더욱맛난 밥

    마사지받고 바로 #샴푸서비스 도 함께 받았는데

    2시간을 스파에 있다보니 정말 노곤노곤 하지만 피로도 풀리고... (몸무게 스트레스는 여전)

    나오니 3층 신생아실에 마침 비슷한 시기에 입소한 그 연예인이 계셨다

    둘만 있어서 뻘쭘하기도 하고, 다른 남편들 마주칠때 처럼 안녕하세요 인사를 했는데

    생각외로 너무 인사도 잘받아주시고 본인아기 너무 이쁘지않냐며 자랑하셔서

    모든 아빠는 다 똑같구나 생각 ㅋㅋㅋ

    어쩜 눈이 이렇게 크냐고 ㅋㅋㅋ 그래서 귀엽다고.. 나도 산모이지만 출산 축하드린다고 함 ㅋㅋㅋ

    딱히 할말이 없어서...

    그리고 네..들어가세요.... 하고 엘베누름 ㅋㅋㅋ

    방에 오니 남편이 누워계신다. 언제온건지 모를.... 바쁜와중에도 매일 출퇴근을 여기서 해주고있어 고마운 마음과 미안한 맘이 동시에 👏🙏

    한편으로는 체력을 좀 아껴두지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 이건...아무것도 아니야 오빠...... 지금 체력길러둬 집에가서 써야해 ㅎㅎㅎ 여기서 너무 쓰면안된다고 조언했다

    저녁간식 - 남편에게 양보한다. 주는거 다먹다간 살은 못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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