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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분간 아이와 함께있을땐 핸드폰을 멀리해봐야지
    튼튼이의 2살 2023. 9. 20.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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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 강제 집콕 육아를 하고있는 나는

    밖에 나가지도못해... 스트레스를 풀곳도 없어...

    아기랑 노는것도 한계가있어

    이모님도 안오셔.. (코로나로 일주일간 조심중)

    플레이송스도 안해...😭

    결국 엄마의 집에 오고말았다😅

    너무 오랜만에 온 탓인지, 튼튼이는 낯설어했고,.. 잠도 뒤척였으며

    역시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듯, 육아는 엄마 아빠와 나누어 했으나...

    튼튼이는 살짝 낯선듯, 밤에는 엄마 보태기가 되었다

    친정 온 김에, 친구네 집도 방문..... 하려 했으나

    튼튼이가 내내 낮잠도 안잔다고 날리날리 치다가 차에 타자마자 잠든 바람에

    친구네 집 앞에서 차에서 내리지도 못하고... (내리면 깰꺼니까)

    차안에서 커피마시고.. 친구를 차에태워 드라이브하며 수다떨었드 😲

    친구가 튼튼이 크리스마스 선물도 준비해주고

    육아 스트레스를... 수다로 잠시 날려보기도했다

    육아의 공감대가 많기에 수다도 끊임이없다

    첫번째 친구와 바이바이 한후, 이왕 나온거..

    아기엄마네집 한곳 더 방문...!

    엄마 날 잡았다!!

     

    튼튼이와 4개월 차이나는 친구네집에 갔는데

    어찌나 모델하우스 같던지

    아니.. 애기키우는집은 정신없는거 국룰 아니였습니까..?

    우리집만 정신이 없나보다 ㅠㅠ

    우아하게 집에서, 커피내려마시며 육아하고 있는 친구가 너무 위대해보였다

    우아하게 동요CD를 틀어놓으며,

    장난감은 아기가 가지고 놀자마자 바로바로 치우고 정리해주었으며,

    그래서 그런지 화장실도 완벽한 습식! 물기 따위는없고

    가장 쇼킹한것은,..

    아기를 침대에 눕히고 방문닫고 나온다...!

    익숙해진 아기는 혼자 뒹글뒹글 하다가 스르르...잠들고

    먹이는거..재우는거로 진빠진 나는... 정말 컬쳐쇼크

    세상에 이런 순딩이가 있나...

    완벽한 수면교육의 현장

    낮잠을 혼자자다니..!!

    엄마는 커피마시며 방에있는 CCTV로 아기가 자는지..안자는지 지켜보고 있다.

    세상쇼킹

    요즘 튼튼이는 식탁의자는 앉기 싫어하고 일어서려고 하고

    유모차에서도 잠 절대안자고..

    유모차도 싫어하고

    나를 옳아매는건 다 싫다..!!

    낮잠은 돌 쯔음부터 한번만 자고...!

    먹이기..재우기 다 힘든요즘인데😭

    재우기.. 하나를 저렇게 쉽게 하는 친구보고 선망의 눈길로 쳐다보고 왔다

    방문닫고 우아하게, 집안일하고,

    게살스프를 만들며..!

    본인할일 하고, 뒷정리 하는 친구를보니... 아니 초보엄마 맞나요..?

    같은 첫째엄마인데 왜 나는 아등바등하고 이 친구는 이리 여유롭지...?

    너도 낮잠수면교육 해볼래~~?

    내가 ... 정보도 부족하고 체력도 부족하고 열의도 부족해서

    혹시 튼튼이에게 잘 못 해주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되고

    생각도 많아진다...

    밥도 뭔가 다양하게 해주는것 같고

    수면교육도 잘 시켰고

    안되는건 안되는거다 라고 교육도 잘 시켜서 아이가 식사예절도 있고....

    내가 너무 튼튼이를 받아준건가..... 여러생각이 드네😵😮

    엄마가 더 열심히 잘할게

    너가 있을때 핸드폰안볼게

    많이 안아줄게...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서..... 이해해줘 튼튼아

    친구가 오늘 나에게 해준 한마디가 마음에 남는다

    친구도 좋은대학나와서, 좋은회사 대기업에 어렵게 취직을했고

    승진시험에도 욕심을냈으며, 최선을 다했지만 결국 아이를 잘 키우기위해 퇴사를했기에

    내가 왜 퇴사를했나...결국엔 아이키우려고.. 퇴사했기에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 그말

    맞다

    나 역시 같은길을 선택했기에, 요행피우지말고, 쉬운길 가려고 하지말고 나를 조금 희생해서 열심히 육아를 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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