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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이네 가을휴가 - 첫 방문지 충남 레이크힐 호텔
    튼튼이의 여행기 2023. 5. 9.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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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여름휴가였으나... 남편의 이런저런 스케쥴로 인해 휴가가 미뤄져서 급작스레 가게 된 휴가

    계휙대로 되지도않고, 계휙을잡는다고 해도 갈수있는지 없는지 조차 불확실한거 때문에 힘들지만...

    제주를 갈까 했으나, 제주는너무많이 방문해서 방향을 바꿔보기로

    힘들게 짜본 나의 계휙

    기간이 길어서.. .어디를 어떻게 갈건지

    내가 가고싶던곳 고창 파머스빌리지... 를 꼭 넣고싶었는데

    루트가 안나오고

    나름 머리싸맨 노선

    여수- 남해- 거제 가 메인이 되고, 튼튼이 데리고 한번에 가기힘드니

    중간중간 쉬는 기점을 넣어주기로 한다

    그리하여 논산 -> 여수 -> 남해 -> 거제 -> 부산 -> 대전 으로 돌아오는 루트

    이렇게 멀리가본적이 없는데, 어쨋든 짐도 짐이고.....

    튼튼이는 휴계소에서 쉬면 무조건 깨기 때문에 최대~~한 갈수있는데 까지 가고..

    도중에 튼튼이가 깨서 처음으로!!!!

    튼튼이 인생 처음으로 휴계소에서 한번 쉰다

    쉬야도 하고, 호두과자도 사주고

    사랑이도 쉬야한번 시키고 , 제일중요한 운전자 바꾸기!

    ㅋㅋㅋㅋ

    와... 평일에 떠나니 이런 한가로움,

    너무좋다

    이런 평야... 가을 밭 보니 왠지모를 평화가...

    날씨는 진짜 가을하늘 그 자체

    다행히 튼튼이의 기분은 매우좋다

    2시간반~ 3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논산

    집에서 논산정도는 껌이다... (앞으로 가야할 여정에 비하면) 이렇게 생각했는데

    현실은 여기까지 오는것도 버거웠음

    ㅋㅋㅋㅋㅋ

    앞으로가 막막

    어쨋든 도착한 레이크 힐 호텔

    모든 객실 레이크뷰

    레이크힐 - 한실 스위트 A 타입

    객실예약은 네이버로했다

    논산인데도 제법 비쌌던 룸레이트.

    어쨋든 전객실 레이크뷰 하나만 보고 예약한곳

    원래는 부여롯데 리조트도 후보지중 하나였는데, 만실.

    평일인데........이럴수가있나요...

    어쨋든 후보2번으로 고른 호텔인데 좋았다

    문제는........... 일부러 한실을 예약했는데

    이불이 없는거....

    일부러 튼튼이 바닥에서 재우려 했는데..

    이름도 한실 스위트인데.. 이불이 없다니... 이게 뭔소리인지

    한실스위트 B 에만 이불이 있고,

    한실 스위트 A 에는 침대가 있는 방 이라고 안내.

    뭔소리야... 그럼 왜 한실인데.................?

    이해가 안된다

    그냥 이불추가 비용 내고, 이불 한채받아서 튼튼이 재우려는 계휙

    많은분들이 햇갈려 하셔요...가 돌아온대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햇갈려 하시면 고쳐주세요 ㅠㅠㅠㅠ

    기본객실에는 샤워가 없고, 스위트 부터 욕조가 있는것 같은데

    욕조는 깊고 넓어 마음에 들었다

    방에서 보는 탑정호수

    생각보다 호수가 정말 크다

    다행히 컨디션이 좋은애기

    우리는 이번 일정이 10일 이상이라서 컨디션관리가 중요하다

    뭔가 마음이 뻥 뚤리는 느낌

    산책로가 잘 되어있어서 유모차를 끌고, 강아지를 데리고도 산책하기 좋았다

    해가 질랑말랑하는 예쁜 이때

    호텔안 스테이크하우스

    차를 한참 타고왔는데, 또 차를 타고 나가기가 싫어서

    호텔안에 위치한 스테이크 하우스 방문


    따듯하게 나와서 좋았던 모닝롤 빵

    튼튼이가 매~~~우 좋아한 딸기잼

    샐러드

    청포도 에이드

    머시룸 스프

    스테이크에 같이나온 샐러드

    생각보다 기대이상이었던 파스타

    양도 많고, 해산물도 많다

    와인소스, 치즈소스, 또 다른한가지 소스가 더 곁들인??

    세가지 소스가 섞인 스테이크 ㅋㅋㅋㅋ

    밥먹고 소화도 시킬겸 산책을 하는데...

    야경도 멋있다

    이 주변에 절이 많은가보다. 상당히 스님들을 많이 뵈었다

    근데... 스님들이 스테이크 드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짜스님인가 보다

    뭔가..스님 행색을 하는? 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도 드신다

    원래 스님... 술 드시는지는 모르겠다

    우리가족 다 수근수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강가인지라 바람이 많이 분다

    얼른 챙겨온 잠바를 입히고, 산책

    이날 어머니 만나서 사랑이를 맡겼다

    다음날 조식- 투숙객은 조식이 공짜 라고 해서.. 갔는데

    조식.........이라기 보다는 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 남은 빵을 주는정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마저도 별로없음 ㅋㅋㅋㅋ

    왜 무료인지 너무나 잘 알겠다

    나름 사진찍을 계단도 있긴했는데,

    튼튼이가 가기엔 난간이 안전장치가 없어서 데리고 가기 살떨렸다

    사진찍다가 애 떨어트릴까봐 노심초사

    탑정호 흔들다리도 호텔에서 걸어갈 거리인데,

    투숙객이거나, 이 근방에서 식사나 커피를 마신 영수증이 있으면 무료

    흔들다리 조금 걸어가긴했는데, 어우 멀미가 나서 바로 후퇴

    튼튼이는 끝까지 걸어갔고.. 다시 되돌아오는게 아니라 끝까지 가면 버스가 대기하고있어서 무료 셔틀서비스 까지 해준다고 한다

    완벽한 시스템. 박수가 절로나온다

    그걸모르는 나는, 여기서 기다리다가..... 왜 안오나... ㅋㅋㅋㅋㅋㅋ 싶었다

    CU의 충청도 버전- 와씨유

    ㅋㅋㅋㅋ 구수하다

    튼튼이도, 사랑이도 모두 행복한 휴가

    이날 다음목적지인 여수로 떠나려는데, 차키가 사라져서 당황했는데...

    주머니에 넣은 차키가 셔틀버스에서 떨어졌었다

    셔틀버스 기사님이 우리 호텔까지 가져다 주셔서 폭풍감동 ㅠㅠ

    첫날 마무리를 잘하고,

    드디어 여수로 출발

    약 200키로 운전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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