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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수 - 라마다여수 패밀리룸 '태풍의 시작'
    튼튼이의 여행기 2023. 5. 10.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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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키로를 달려온 여수

    멀다.... 쉬지않고 운전해서 오니 더 먼 느낌

    여수에 예쁜 풀빌라도 있고 마지막까지 고민했던 소노캄여수도 있는데

    라마다 여수를 선택한건 바로 '패밀리룸'

    요즘같이 호텔값이 많이 오른때에 찾아보기 힘든 10만원대 숙소

    패밀리층 도착하자마자, 반갑게 맞아주는 곰돌이

    체크인할때 - 카트 서비스 (셀프) 제공, 요트 1인무료 탑승권 제공, 아쿠아리움 티켓 제공해준다

    와... 이걸 다 주고도 10만원대라니

    가성비 최고의 숙소!

    패밀리룸은 한타입 밖에 없다

    패밀리 디럭스/패밀리 스위트 ... 이런거 없고 그냥 룸 한가지 타입

    들어가자마자 좀 좁았다

    그치만 여수에서는 뭐 크게할거 아니니까.... 잠만자는용도로 사용하기에 나쁘지않음

    아기텐트, 아기커텐, 아기이불, 공룡인형, 패밀리베드, 아기 책상의자가 준비

    너무좋다고 날리났다

    다행이다 애기가 좋아해서

    성인욕조는 없지만,

    아기욕조, 아기 배스 어메니티, 아기발판, 수전 이 준비되어있다

    아기변기커버 까지!

    전객실 오션뷰

    별거아닌데, 까꿍놀이하고,

    텐트안에 레고 넣어주니 너무좋아한다

     
     

    이날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던때라

    고요~~하고 평화로웠는데, 그게 무서웠던 날이다

    수영장과 자쿠지가 있던 5층. 6층은 키즈플로어인데, 여기서 바로 키즈풀 입장가능하다.

    여수 아쿠아리움도 꽤 크다고 들어서 가볼까 했는데

    차타고 20분정도 가야해서.... 차를 그만타고 싶어 가지않았다

    쫍지만 아기가 이렇게 좋아하는거 보니 패밀리룸 잘한듯

    다만 패밀리 베드 프레임과, 매트리스가 맞지않아서

    자꾸 성인도 발이 빠진다

     

    테이블에서 레고 놀이도 하고

    요즘은 자동차 사랑에서 레고사랑으로 바뀌고있는중

     

    제일좋았던건, 이렇게 공용 공간에

    전자렌지, 얼음, 이유식데우는 기계?

    종이컵, 일회용접시, 젓가락 숫자락 포크가 구비되어있었다

    와 세심해

    일회용접시에 과일을 씻어서 먹으라고 내어주기도 하고

    고생한 후? 먹으니 더 맛있는 샤인머스캣

    저녁식사를 나가서 하고, 산책도 하고

    심지어 용산에서 인연이 된 분을 ... 여기와서 따로 뵙기도 하느라

    여수에서 많은걸 둘러보지는 못했다

    튼튼이는 수협이 엄~~~~청 큰거와,

    물고기가 그려진 냉동창고, 각종 중장비를 보느라 매우 신기해했고

    큰 롯데마트도 있어서 잠깐 들려서 약국도 들리고, 간단하게 커피랑 먹을거도 사고

    내일 아침에 먹을 간단한 샌드위치도 구입

    돌아와서 수영을 하기로했는데, 사람이 없어서 나갔는데...

    생각보다 추웠다

     

    튜브도 빌려주고, 구명조끼도 빌려주고

    늦게까지하고... 사람도 없는건 좋지만

    와.......수영장에 벌레가 너무 떠다닌다

    물반, 벌레반 정도

    밤의 수영장은 제법 추워서 우리는 자쿠지에서만 있기로....

    여기가 딱이었다

    그와중 여수 밤바다는 고요하고

    깨끗하고

    남편과 임신전에 왔던 여수 놀러왔었는데 그때 생각이 모락모락

     

     

    돌아와서 슈너글에 물을 받아 씻겼는데,

    튼튼이가 신생아때 쓰던욕조라 나는 반가웠는데,

    튼튼이는 좁아서 불편해 한다

    옴짝달싹 못하는 욕조

    ㅋㅋㅋㅋㅋㅋ

     

    놀러와서 기분이 좋은 애기는

    엄마에게 하트도 해주고,

    엄마아빠랑 같이 자서 좋다고 말해서 뭔가 찡

    숨바꼭질 놀이도 하다가, 적당한 시점에

    얌전하게 잘 잠들었다...

    역시 먹고, 놀고, 뛰고, 수영하고

    따듯한 우유 먹이니... 바로 숙면한다

    고마워- 엄마 운전하느라 피곤했는데 잘 자주어서!

    어느새 발도 많이 커버린 아기

    지금 160 사이즈 크록스를 신는데, 이제 운동화를 사면 170 을 사줘야할 시기가 왔다. 왜이리 빨리크니 아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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