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할로윈

튼튼이 아빠가 바쁜 사람이지만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상대적으로 덜 바쁘게 지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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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11월에, 그리고 12월초에 굵직한건을 맞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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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빠서 걱정하기도 했지만, 하반기에 일을 해야 표가 나는 법이기에

바쁜것도 감사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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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12월에 남은휴가를 몰아쓰기로 하고

금욜에 휴가 살짝 하나 내어서 튼튼이 할로윈 체험을 시켜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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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베이비 허튼튼

너의 첫 할로윈을 엄마가 어떻게 해줄까 고민고민하다가

준비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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쨔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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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장한 아저씨들이 무서워 울줄알았는데

다행히 씩씩하게 안겨있던 튼튼쓰

광선검에 눈이 번쩍번쩍

정신없는 덕분인지 울지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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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 코스튬도 준비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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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할까봐

풀밭에 앉쳐놓고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잘있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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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팔릴 것들이 많아서 그런지

생각외로 상당히 협조적으로 얌전한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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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를 내어 마녀모자도 씌어본다

내몸이 내맘같이 안움직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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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구경도 할겸

할로윈도 느껴줄겸 아빠와 나들이햇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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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는 차안에서 자주고

단풍고 이쁘고

공기도 깨끗하고 해서 더할나위없이

나름 만족스러웠던 첫 할로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