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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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아기 (6개월아기)의 수유텀과 스케쥴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9. 01:51
4개월의 마지막주, 21주의 #모유수유텀 #완분 의 경우야 수유텀이나 수유되는 양을 맞추기 쉽지만 완모의 경우 어렵다 후기로 갈수록 젖양은 점점 줄어드는것 같고, 아기가 먹는 양은 늘어나기에 수유텀을 3시간 에서 4시간으로 맞추라고 하는데 진짜... 모유수유에서는 꿈같은이야기 😲 완분 기준이겠지? 라고 생각하며 텀에 너무 얽매이지 않고 먹이고 있다 문제는 양이 줄어서 예전같이 2시간이상 텀을 두어도 가슴이 잘 차지 않는다 😭 아침에 일어났을때도 가슴이 빵빵해지면서 젖이 찬걸 알수있었는데 요즘은 그렇지도 않다 수유하면서도 엄마.. 뭐 먹을거나 있니? 하며 먹이는 중 😅😭 하루 총 수유시간은 50분 에서 60분. 분유는 180 ml 에서 210 ml 주로 자기전 분유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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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재택근무가 불러온 소소한 변화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8. 01:49
항상 바쁜 튼튼이 아버님 😭 그래서 서운한 일들도 있었고, #독박육아 에 몸과 마음이 지치기도 했었는데 한편으로는 이해하면서도, 또 한편으로는 서운한 마음도 가득했었는데 코로나 덕분에 2월중순부터 지금까지 #재택근무 를 하고있다 출산으로 인해 2주휴가도 감지덕지 했었는데 생각하지도 않은 재택근무. 말 그대로 근무 라서 사실 눈치보이기는 마찬가지다 메일은 칼 답장에, 메신져나 핸드폰으로도 논다는 소리 들을까봐 더 바로바로 리스폰드 하긴 했지만 집에 있으면서 그래도 긍정적으로 변화한건 육아가 얼마나 힘든지 몸소 겪고 느낀점이다 평일에 함께 소아과 방문, 아빠에게만 맡겨두고 엄마 병원가기, 젖병으로 맘마먹이기, 기저귀갈기, 목욕시키기..새벽에 아기보기 등등.. 열심히 아빠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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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강아지, 그리고 튼튼이의 잠투정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6. 01:46
나와 남편은 자는 자는걸 엄~~ 청 좋아하고, 침대에 있는 시간을 너무 좋아해서 🛌 주말엔 항상 침대와 혼연일체 였는데..! 우리 튼튼이가 잠투정을 할때는 아니..눈에 졸음이 가득한데 !! 눈 비비고 엄마 가슴에 머리 부비고... 그러면서 버티는게 이해가 잘 안간다 😦😳 졸리면 눈 감으면 게임끝인데 왜 안자니?!😮 왜 울고, 짜증을 내는거니..?(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 밤잠은 잘 자주어 다행이긴한데 낮잠은 꼭 칭얼 칭얼 투정 투정 한다 달래주기는 하는데 엄마는 우는 이유를 1도 모르겠구나...😳😵 토닥토닥, 안고 둥가둥가 해야 어느새 울다가 지쳐 잠드는 튼튼이 아기가 잠들면 엄마는 세탁기에 빨래를 분류해서 넣고 돌리고 그릇들을 식기세척기에 넣고, 완료가 되면 다시 정리해서 선반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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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데가 아픈 나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5. 01:29
#골반통증 에 이어 새벽에 비몽사몽 잠결에 튼튼이를 들다가 살짝 허리가 아아 아픈데? 이후 허리가 계속 아팠다 처음엔 마치 잠을 제대로 못자면 아프듯이 비슷한 통증이라서 무시했는데 일주일 정도가 아픈것같다 😦 일주일이 짧은기간이라 생각했는데, 막상 아픈채로 일주일을 지나려니까 죽겠다 세수할때도 아파..치카할때도 아파 아기안을땐 아플까봐 겁부터 나고 디스크는 걷지도, 앉지도, 눕지도 못한다고 해서 디스크는 아닌것같고 정형외과는 엑스레이상 으로는 멀쩡하다고...#물리치료 나 #도수치료 받으시라고 해서 흐음.... 다시 제일 집에서 가까운 한의원으로 향한다 선생님,. 대체 왜 안났는건가요..? 하니 육아를 하기 때문이라고 아이는 무거워지고, 들었다 뉘였다 하니 안났는거라고.. 원론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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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는모습이 보이는 20주 아기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4. 01:11
3개월마다 퓨리케어 정수기 관리해주시는 이모님이 오시는데 오늘 오셔서 튼튼이의 자란모습을 보시고 깜작 놀라셨다 😀 엄마 뱃속에 있을때부터 아줌마가 왔는데, 12월에는 이모님 품에 안겨있더니.. 오늘와보니 배밀이 하고있다며 다음에 오는 6월에는 뭘 하고있을거니~? 기고 있을꺼니? 하시고 가셨다 3개월마다 오시니 놀랄법도 하다 😮 이 시기엔 #소근육발달 을 해주는게 좋다고 해서 손을 쓰는 놀이를 하는게 좋다고 한다 그래서 교회분에게 얻은 장난감을 창고에서 꺼내서 유아 세탁세제로 거품을 내서 박박 닦는다 🧼🧹 안쓰는 칫솔까지 동원해서..! 나무 장난감 이기에 타월로 닦고 드라이기로 바싹 말려준다 내 무릎에 앉쳐 손으로 같이 만지는 놀이를 했는데... 우리 튼튼이.. 발부터 쓴다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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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와 한남동 나들이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2. 01:04
이제 정말 봄이다 얇은 가디건 하나 걸치고 나가도 될만큼 날이 따듯하다 🌱 날이 좋고, 봄이 와서 설레는데 나갈수 없음에 답답하기도 하다 그래서 인지 나라에서는 더욱더 사회적거리두기 를 동참해달라고 하는데 다들 나들이를 많이 가는지 사람들이 곳곳에 바글바글..차는 엄청 막혔다 친구말로는 곳곳에 꽃구경 날리났다고 한다 한강도 포화상태 우리는 아기가 있으니 더더욱 조심해야하고... 집에 있기는 근질거리고... 해서 사람없는 #한남동 으로 나들이를 한다 탁월한 선택 평소에도 걸어다니는 사람이 적은 대사관쪽은 정말 사람이 없었다 😀 개미 한마리 못보고 간혹 지나다니는 차들만 있다 맘같아서는 하얏트에서 커피한잔 하고싶은데 그런곳은 튼튼이 데리고 피해야 한다... 나중에 크면 😅 목련도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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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육아용품 - 뒤집기 방지 쿠션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1. 01:03
정말 #육아용품 의 세계는 신기하다 물려받은 용품인데, 맨처음엔 임산부 배게 인줄알았다 받으면서도 용도도 몰랐던..! 임산부 배게인데 뭔가 좀 짧고, 딱히 편하진않은... 당근마켓에 나눔하려고 했던.. 배게 최근에 알게된 용도는 바로 #뒤집기방지쿠션 이였다 안그래도 내려놓기만 하면 뒤집기🤯 되집기는 아직 익숙치않아서 엄마를 으아아아아 하고 울면서 부른다 애미야 얼른와서 나를 뒤집거라...😢 예예 아드님 애미왔습니다요 나를 힘들게했던건 자는 시간에도 안자고 계속 뒤집기 😭😭 그래서...안잔다....😲 자라고 뉘이면 ... 뒤집고 침대 난간에 매달리고 새로운 전쟁이였는데 밤 11시가 되니, 나도 힘들고 영혼이 탈탈 나가던참에 구석에 짱박혀있던 뒤집기방지쿠션이 생각나서 꺼내보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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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복직고민, 그러나 포기튼튼이의 첫 1년 2022. 8. 8. 01:02
몇일전 아빠에게 아기를 온전히 맡겨보니 비록 반나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으나 임팩트가 매우 컸던것같다 😅 부인과 함께... 도우며 하는 육아 했을때는 내게 이렇게 해라.. 아이에게 저렇게 해줘라 잔소리도 은근 많고 간섭도 많았는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나가더라도 "빨리올게" 저녁때에도 많이 육아를 전담해서 하려고한다 🙂 지난번 본인이 오롯히 혼자한 육아가 생각보다 매우 힘들었나보다 졸린데도 튼튼이가 안자면 눈이감기는데도 아기를 보려고 해서 그 모습이 안쓰러워... 노력점수라도 주려고 들어가서 자.. 내가 아기보고 재울께 하면 그전엔 얼른 말이끝나자마자 들어가더니 지금은 미안하고 안쓰러워하고 고마워한다 오늘 남편이 있을때 다시한번 한의원에 방문했는데 한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