튼튼이의 첫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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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주의 원더윅스 - 이앓이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0. 01:03
엄마나는 자라고 있어요 책에서 미리 경고한 19주의 원더윅스 17주,, 18 주를 무사히 넘어가서 아.. 튼튼이는 특별히 변화하는것도 없고 해서 원더윅스 없이 지나가는구나~ 싶었는데 결국 여기서 말한 원더윅스는 #이앓이 인듯 몇일전부터 내눈에 아래쪽에 흰색이 보일랑 말랑 이가 나려나..? 싶은 징조가 있었다 생일이 다들 비슷비슷한 조리원 친구들도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 인터넷을 뒤졉봐도 요맘때에 이가 난다는 친구들 글이 꽤 보여서 믿을만했다 이가나면서 간지럽기도 하고, 아프기도 해서 결국 #원더윅스 가 온다는 이야기가 더 맞을듯하다 생각보다 이가 꽤 빨리난다 150일도 안되었는데 아랫니가 나려하다니... 기특해라 침도 더 많이 흘리고, 치발기도 더 잘근잘근 씹고 가끔 수유하다가 가슴도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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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골반통증- 정형외과 VS 한의원튼튼이의 첫 1년 2022. 8. 9. 01:02
출산후 안아픈곳이 없다 정말. 아기 하나낳고 만신창이가 된 나 😭 출산직후는 조리원에서 잘 쉬고, 산후마사지 잘받아서 오히려 괜찮다가 100일 조금 지날쯔음 되니 오히려 아프다 #한의원 은 시간이 날때마다 #물리치료 받으러 다녔고 아이케어하고, 무거워지는 아이를 안고 일어섰다 앉았다 하니 딱히 크게 나아지지는 않았다 🤤😢 더 안나빠진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 한의사 분께서 체중을 빨리 빼라고 ...🥶🤯 무거우면 나의 무게..하중이 다 무릎으로 가서 무릎연골도 아프고 허리도 아플수있으니 살빼라고했다 못빼겠음 한약의 도움도있다고..해서 기분 상할대로 상하고 모유수유중인데 살빼라고 하는것도 웃기고.. 잘 먹어도 육아하느라 별보이고 힘든마당에 다이어트 라니.... 그래서 #정형외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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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복직고민, 그러나 포기튼튼이의 첫 1년 2022. 8. 8. 01:02
몇일전 아빠에게 아기를 온전히 맡겨보니 비록 반나절도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으나 임팩트가 매우 컸던것같다 😅 부인과 함께... 도우며 하는 육아 했을때는 내게 이렇게 해라.. 아이에게 저렇게 해줘라 잔소리도 은근 많고 간섭도 많았는데...!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나가더라도 "빨리올게" 저녁때에도 많이 육아를 전담해서 하려고한다 🙂 지난번 본인이 오롯히 혼자한 육아가 생각보다 매우 힘들었나보다 졸린데도 튼튼이가 안자면 눈이감기는데도 아기를 보려고 해서 그 모습이 안쓰러워... 노력점수라도 주려고 들어가서 자.. 내가 아기보고 재울께 하면 그전엔 얼른 말이끝나자마자 들어가더니 지금은 미안하고 안쓰러워하고 고마워한다 오늘 남편이 있을때 다시한번 한의원에 방문했는데 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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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아줘 병, 양탄자놀이튼튼이의 첫 1년 2022. 8. 7. 16:11
튼튼이가 사람손에 안기는 맛을 제대로 알았는지 요즘은 안아줘병 에 걸렸다 그것도 아주 심각하게. 손에서 떨어지면 바로 으아아아앙 😢😭 엄마의 희생을 부르는 안아줘병 아주 심각한병이다 하루종일 안아주다보니 엄마의 어깨..허리..목... 그냥 다~~ 아프다 😭 그나마 다행인건 몇일전 아빠가 혼자 보면서 나의 노고... 육아의 수고를 아주 몸서리치게 깨달은 점 (본인말로는 3시간이 30시간 처럼 느껴졌다고😆) 3월말 까지 재택근무가 연장된 점이 참으로 다행이다 올해는 빨간날이 주말하고 겹쳐서 노는날이 적었는데 그나마 다행이다 대신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져도 여름휴가는 힘들수 있겠다 5월의 행사가 8월로 잠정연기되어서 휴가는 안녕 가을이나 뭐 겨울에 다녀오쟈 내내 바닥에 놓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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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월차 돈아까운 육아아이템들튼튼이의 첫 1년 2022. 8. 6. 01:01
이건 워낙 케바케, 애바애 라서 다들 나는 이게 좋았어요! 저게 좋았어요! 라고 다른걸 이야기할순 있지만 그래도 내기준 돈 아까웠던 육아템들 1. 잇치릿치 치발기 (예쁜 쓰레기) 하도 손을 입에 가져대고 손가락을 빨아대서 여러개 샀던 치발기 아이템과 치발기 장갑 장갑인데 빨고..삶고 ... 소독도 해야하는데 소재가 폴리에스테르 소재라 안마른다 ^^ 그리고 아기가 주로 주먹을 쥐고있기에 장갑을 손을 펴서 끼는게 쉽지 않다 돈아까운 아이템. 배송도 오래걸렸는데..... 두개정도 사서 번갈아 말려가면서 쓸까 했었는데..후...하나만 사기 다행 입으로 들어가는건 다 잘 안문다..... 2. 방수요 건조기가 없던 시절이면 모를까..요즘은 건조기가 있으니 살짝 젖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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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짧은 독박 육아튼튼이의 첫 1년 2022. 8. 5. 16:08
엄마가 일주일간 우리집에 와서 생활한 후유증이 큰지 나도 앓기 시작했다 자꾸 눈물도 나고 머리도 지끈지끈 아프고 그래서 타이레놀을 💊 먹어볼까 하다가 수유하는데 불안한 마음에 참기로했다 아픈데 일주일만 이라도 시터의 도움을 받을까 생각했는데 그때 마침 8시뉴스에서 아파트 동대표가 신천지라서 돌아다니면서 코로나를 옮겼다는 기사가나와서 내가 부른 시터님이 신천지면 어떻게 하지 확진자인데 숨기면 어카지..하는 불안감이 화악..!!❗ 안되..내가 힘들고 아프더라도 지금은 시터분을 부르면 안되겠구나... 하며 이런애기 저런애기를 남편과 하고있었는데 남편이 머리아플때는 일찍 자는게 최고라며 오늘 저녁부터 내일아침까지는 내가 볼테니 문닫고 들어가서 쉬라고 ... 핸드폰도 하지말고 (제일중요) 일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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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 - 엄마는 안아픈데가 없다튼튼이의 첫 1년 2022. 8. 4. 16:07
원더윅스가 있을 확률이 아주 높다는 18주돌입 아직까지 원더윅스는 없지만 내 몸이 죽겠다 💀 지난주부터 안좋아서 주말엔 시어머니가 주중엔 친정엄마가 와서 도와주었는데도 엄마 마저 병날까... 젊은 나도 힘든데 엄마는 얼마나 힘들까 하는 마음에 아기는 주로 내가 보려고 노력했다 엄마는 뭘 특별히 하지 않아도 있어주는것 만으로 식사만 도와주는것 만으로도 충분했다 존재만으로도 힘나는 친정엄마의 매력 🍒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어서 한의원을 방문 고개를 수구리기가 어려웠고 한번 어렵게 수그리면 양 어깨가 쫘악...하고 땡겼다 발목도 아팠다 😭 바닥에서 아기를 안고 일어날때 내딪는 발목이 항상 왼쪽이었는데 (무의식... 오른손잡이는 대부분 왼발목을 딪고 일어난다 한다) 허리도 아프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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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를 만나기 까지튼튼이의 첫 1년 2022. 8. 3. 15:25
블로그를 하다보니 1년전 오늘의 일이 떠서 읽어보니 튼튼이를 만나기위해서 준비하며 포스팅한 내용들이 떴다 그때를 돌아보면 튼튼이를 만나려고 참 오래기다렸구나 싶었다 😭 지금 내곁에서 쌔근쌔근 자고있는 모습이 참 고맙기도하고 믿어지지가 않는다 ❤ 정말...내 아들이 맞니~? 신기하다 매일같이 있다보니 우리 튼튼이가 너무이쁘고 고마운데 엄마인 내가 그걸 잘 몰라서 미안한 마음도 든다 그러다 문득 그런맘이 드는내가 아들에게 너무 미안하다. 이렇게 이쁜 너인데.. 다만 튼튼이가 자라면서 무거워져서 내 허리..손목..오만데가 아프다보니 잠깐 이쁜걸 잊어버리고 놀아줘야한다는 강박관념에 책도보여주고, 읽어주고.. 하다보니 내 온전한 시간이 없어서 잠깐 또 예쁜걸 잊어버리는거 같아서 내가 스스로가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