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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거제 벨버디어 - 세탁실, 뽀로로 정원, 창원까지 병원행
    튼튼이의 여행기 2023. 5. 1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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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짜 반가웠던 벨버디어의 세탁실

    레이크힐 호텔에도 빨래방이 없고..

    사우스케이프는 편의점도 없는데 세탁실이 있을리가없고

    그래서 오늘만을 기다렸다

    일단 관리가 안됨

    동전교환하려고 지폐넣었는데 동전이 없었는지 안나옴

    결국 전화해서 한참을 기다림

    세제를 사려고 돈을 넣고 돌렸는데

    세제가 안나옴...

    뭐지 여기?

    또 전화함

    또 직원옴

    하...

    빨래는 왜이렇게 비싼지

    세탁기 -> 건조기 돌리면 한번에 만원나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보통 이런건 서비스 개념이라 상당히 저렴한데

    여기는 만원

    건조기 에서 6000원 (50분)

    세탁기 4000원

    세제 500원

    나는 수건, 속옷, 애착인형과

    양말, 겉옷 분리해서 두번 돌려서 2만원나감

    열받아서 안마의자 함

    2천원.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 이건 시원했다

    커피 마실때 사진은 못찍었지만

    여기 사해 소금커피인지, 그냥 소금커피인지 이건 맛있다

    남편이 애기 재울동안 밤 산책

    사진으로 별과 달이 담겼다

    신기

    비싼 세탁비용에 열받았는데,

    예쁜 거제 밤바다 보며 힐링되었음

    산책로가 잘되어있어서, 잠이 안오는 아기들 유모차에 넣고 산책하는

    엄마빠가 많았다

    놀러와서 보면 안자는 아기들이 많은듯하다

    ㅋㅋㅋ

     

    뽀로로 정원

     
     

    거제 벨버디어가 사진이 잘나오는곳인듯

    ㅋㅋㅋㅋ

    실제보다 더 운치있게 나온다

    상비약을 가지고 다니며 약을 먹이긴 했는데

    약도 떨어지고, 컨디션도 나아지는것 같지않아서

    내일 병원을 방문하기로 결정

     

    다행히 컨디션이 축 쳐지진않고 밥도 잘먹었지만

    목욕후 , 따듯한 우유를 주니 저렇게 기절해버린다

    컨디션이 온전하지는않은듯

    아침에 일어나서 병원가려고 했더니

    키즈카페 가고싶다는 아기

    바운스는 36개월부터 된다고 해서 출입 못하고

    그 옆 뽀로로 키즈카페 방문!

    아빠가 데리고 가서 잠시 나는 자유시간

    영유아 전용이라 그런지, 튼튼이는 심심해 했다고 한다

    2시간은 커녕 1시간 만에 나온아기

     
     

    그시간 급하게 소아과를 찾아봤는데, 거제주변에는 소아과/내과 없어서

    창원까지 가야한다

    세상에...........

    어쨋든 병원을 갔고, 좋은 의사선생님 차분하게 진료봐주시고

    찬바람 쐬서 그런것 같다고 알려주시며

    여행객이니 약을 6일치 넉넉하게 처방해주셨다

    약국에서 약 받고, 튼튼이 좋아하는 텐텐도 사주고

    배도라지즙으로 기분맞춰줌

    창원은 관광단지가 아니라서

    약사선생님이 서울말 오랜만에 들어본다고함

    빵터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외지인이 적은곳이라고 한다

    이제 약이 넉넉히 있어 뭔가 안심됨

    열이 나지않아서 또 감사하다

     

    챔프 빨간색/ 파란색/ 콧물까지 챙겨갔는데

    그걸 다 먹고... 비상약까지 먹게될줄은 몰랐지만

    어쨋든 이만해서 감사하다

    아쉽지만 뽀로로 수영장 이용은 다음에 하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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