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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와여행 - 고성 소노펠리체
    튼튼이의 여행기 2023. 4. 15.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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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장난감을 챙겨와도, 책을 챙겨와도

    여행와서는 늘 부족하다

     

    여행와서 튼튼이의 체력은 더더더 넘쳤으며,

    방학내내 낮잠따위............ 거의 한번도 잔적이 없다

    운전과, 육아를 모두 담당한 나는 진짜 체력적, 정신적으로 탈탈탈 털림

    ㅋㅋㅋㅋㅋ

     

    분명 휴가는 휴가인데, 왜이리 남편은 바쁜건지

    또 왜이리 업무전화를 많이 오는건지...!

     

    고성 소노펠리체는 투숙객들에게 뷰를 보라고, 통창으로 인테리어를 많이해뒀는데

    통창은 아름다웠으나..... 너~~~무 흔들려 무서웠다

     

    걷는거 말고 바로 뛰는아기

    모양, 색깔, 동물, 과일

    어린이집 1년정도 다니니 요런건 마스터가 되었다

    양 모양의 인형이 있는걸보더니

    양. 양

    하~얀 양. ㅋㅋㅋㅋ 하더니 음메 한다

    ㅋㅋㅋㅋㅋ

    별거아니지만, 남편과 나는 또 귀여워 함 ㅋㅋㅋㅋ

     

    제주도 가서 실제로본 양은 무섭지만, 인형양은 무서워 하지않는 아기

     

    사슴도 이쁘다고 한다. 모든것이 예쁜 박애주의 모드 ㅋㅋ

     

    사슴예쁘다고 안아주는중

     
     

    사슴 소듕해

    여행의 일부를 조인한 할머니, 할아버지를 봐서 그런지

    튼튼이의 기분은 날아갈듯이 기뻣으며,

    하루종~~~일 춤을 춰야만했다

    모든사람과 손잡고 춤을 추는 흥부자

    흥이 주체가 안되는중!

    엄마랑 즐겁게 온천도 즐겼는데, 엄마 로션바르는걸 보더니

    자기도 하겠다고.... 아빠도 해주고 엄마도 로션발라준다고 하다가

    에센스 스포이드 막대기 ( 제법길었음 ㅠ) 로 아빠 눈을 한번 찌르더니

     

    그때 바로 뺏었어야 했는데 .... ㅠㅠ

    아빠 귀를 깊게 찔러서

    남편은 아!! 하면서 소리지르고

    얼굴 전체가 시뻘개지고.... 몸까지 파르르르 떨어서

    진짜 119 불러야하는줄알고 날리가났었다

    휴.........

    그때 생각하면 아찔 ㅠㅠㅠ

    귀를 붙잡고 데굴데굴 구르고

    나는 귀 고막이라도 터지거나 피나는줄알고 발만 동동

    이 여파로 너무 어지러워해서 한동안 아빠는 누워있고 요양모드 ㅠㅠㅠㅠ

     

    진짜... 십년감수했다

    아무것도 모르는 튼튼이는 해맑게 웃고있고 ㅠㅠ

    조금이라도 위험할수있는 것들은 다 치워없애버려야지 원 ㅠㅠㅠ

    수건 적셔서 전자렌지에 돌려

    귀를 좀 감싸고 있고... 몇시간 쉬었더니 괜찮아지긴했으나

    진짜 아찔.....

    분명 나와 남편이 보고있었는데도 사고는 순간이였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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