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여행- 고성 소노펠리체 키즈파크

남편과 나는 아기와 놀러오기엔 고성 소노펠리체 보다

속초 롯데가 나은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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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 컨디션은 아무래도 새로생겼으니 고성이 월등히 좋은데,

아기 놀수있는 시설이 약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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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파크 라고 씌여있는곳이 있어 가보니

야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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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 그것도 완전추운 강원도에서 야외... ㅠㅠㅠ

바람이 아주 쌩쌩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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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실내 지하도로 가다보면, 튼튼이가 타고 놀만한거 몇개 정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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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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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심심해 하는 튼튼이를 위해 중무장 하고 키즈파크를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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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썰매도 집에서부터 가져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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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파크는 타던 안타던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야하고,

훑어보니 규모는 작은데 튼튼이가 아직 즐길만한건 없어서

우리는 키즈파크에 입장하지는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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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세 정도만되어도, 즐길수 있는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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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펑펑 쌓인 눈 옆에서, 엄마아빠가 썰매를 끓었다

(아이고 허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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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가서 보면 제법 경사가 높고, 올라가는건 에스컬레이터가 아니라 수동으로 걸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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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눈썰매 태우면 다리 후덜덜 할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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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눈이 많이와서 눈썰매 타면 재밌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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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키즈파크 바로옆에서 놀았는데,

튼튼이가 좋아하던 포크레인도... 태워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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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로된 포크레인이 어찌나 냉골인지

그 좋아하는 중장비도 조금 흥미를 보이고는

바로 내려간다고 한다... 엉덩이 시려운가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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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 시려우면서도, 바로 들어가기가 아쉬워 탄거는

기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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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튼튼이가 좋아해서 안탔으면 서운할뻔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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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도 느껴지는 추위!

진짜 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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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는 튼튼이 감기걸릴까 여기저기 여미고, 바람막아주느라 정신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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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엔 튼튼이가 먼저 추워요......추워요

집 갈래요 ㅠㅠㅠ 라고 말하는 지경까지 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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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 들어가는길에 본 울산바위는 너무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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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느낌은 캐나다 벤프나 휘슬러 온것같은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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