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돌아기와 여행- 12개월 아기와 샤려니숲
    튼튼이의 여행기/제주도 2020 2023. 2. 24. 11:57
    반응형

    아들과 엄마가 함께 하는 여행이였는데

    아빠가 갑작스럽게 퇴근후 조인하겠다고 표를 샀다

    아니..

    제주표가 이렇게 갑작스럽게 살수도 있는거구나..?

    광화문에서 김포공항으로 퇴근후

    7시반 표를 샀다

    8시 반 도착

    택시타고 멀지않으니 찾아오겠다고 했는데

    서프라이즈로 픽업 간다

    8시부터 렌트카 픽업이 안되어서

    그 이후에 도착하는 비행편은 택시줄이 어마어마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원래 데리러 갈 마음이 없었는데

    부인하고 아들이 보고싶다는 그 마음이 기특해서 서프라이즈 해주러가야지

    (알고보니 그냥 아들이 보고싶었떤 거였다..)

    아빠와의 눈물겨운 상봉을 마치고

    바로 다음날 일정 시작

    '샤려니숲길'

    사려니숲길 은 워낙 넓은데,

    붉은오름 방향 쪽으로 가면, 유모차와 휠체어가 다닐수 있게 포장해둔곳이 있다고 해서

    찾아갔다

    튼튼이가 조금 더 크면 치유의숲 도 갈수있을것같긴 한데

    일단 걷지 못하는 아이들은 비포장 인 곳을 가면...

    엄마아빠 헬 시작이예요 ㅠㅠ

    코에 바람들어가면 신나는 튼튼이

    그렇게 나오는걸 좋아한다...

    사랑이 형아도 좋아하고, 튼튼이도 밖에 나가는거 엄청좋아하네

    전나무도 많고, 낙엽도 가득하고

    사람은 없고

    딱이다 딱이야

    튼튼이는 그저 행복하고 신이난다

    아빠와의 꽁냥꽁냥

    샤려니숲길은 애월에서 약 한시간정도 걸렸는데

    아빠는 걷는걸 좋아하기에, 하이킹 하라고 여기에 떨궈주고, 우리는 밥을 먹을곳을 찾아보았으나

    마침 눈에 띈 맛집이 있어서 가려고 전화해보니

    그 이름도 아름다운 ' 노키즈존' ㅋㅋㅋㅋㅋㅋㅋㅋ

    후우 ㅠㅠ

    튼튼이가 요즘 한참 소리지르고, 던지고 흘리는거에 맛들려서

    노키즈존 백번이해합니다 ㅠㅠ

    어딜가야하지

    고민고민하다가 다른곳 전화해보니

    예약은 안받고, 대기가 30분 40분정도 걸린다네?

    아기와 함께 식사를 하기위해서만 대기를 저렇게 해야한다면 또 너무 힘들것같다

    S멤버쉽도 있으니 중문가서 신라호텔 갈까

    생각도해봤는데

    또 돗데기 시장일것같은... (인스타 참고)

    너무많이 올라오는 포스팅

    사진들을 딱 봐도 많은 사람들..

    배는 고프고.... 어디가지 할까 하다가

    결국 포도호텔 당첨

    행복한 가족사진 ㅎㅎㅎ

    애월에서 한시간 운전후- 샤려니숲 도착- 포도호텔 (30분걸림)- 다시 샤려니숲- 애월

    운전만 몇시간을 한듯

    허리 뽀사지는줄 알았다 ㅠㅠㅠ

    놀러오니 하루가 참으로 빨리도 간다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