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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힐튼 - 프리미어룸 & 아난티타운튼튼이의 여행기 2023. 1. 24. 01:19반응형
결혼기념일 이라고 회사에서 보내준 꽃바구니
우리 둘이 보내는 마지막 결혼기념일 이기도 하다
내년부터는 셋이 함께 !
과연 어떤일상이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ㅎㅎㅎ
생각보다 엄청 커서 버리는게 오히려 일 일것같은 느낌 ㅎㅎㅎ
결혼기념일 맞아.. 부산으로 고고
사실 이런 ~~ 저런 핑계대고 해외로 가고싶었으나
비행기 타는 여행은 절대 안된다고 오만 각지에서부터 날리가 나서 꿈도 꾸지못했다... 서글프네
저옆에 #아난티코브 도 보이고
내리자마자 뭔가 로비가 숨어있어서 독특했다
로비 직원분들에게 트렁크에 짐이 있으니 꺼내달라고 부탁했는데
너무나 정겨운사투리로 트렁크 이거 하나이신거 맞냐고 사투리로 해주셔서
넘넘 귀염폭팔 ㅋㅋㅋ 네 하나 맞아요~~
이사진도 부산힐튼 다녀오신분들 사이에서 많이 본듯한 사진
건물구조가 좀 독특하다. 왼쪽에 로비로 가는 엘레베이터,
오른쪽엔 패스트리 샵 이 위치
우리가 3시쯤에 도착했는데 줄서서 체크인 해서 깜짝놀랬다
평일에다가.... 가격도 저렴하지 않던데...
그리구 보통 평일엔 얼리체크인도 되기도 하던데 여기는 얄짤없나보다
한 10분정도 줄서고 체크인 완료
와우 뷰 하나는 최고다 정말
화장실과 침실이 분리되어있어 좋았다
화장실도 침실만큼 넓찍하고 ㅎㅎ
어메니티는 Crabtree & Evelyn 제품
다행히 비는 오지 않았고.. ( 체크인 날은 안왔다.. 다음날엔 폭우!!!! )
방에서 보는 풍경이 너무나 멋졌다
강릉 시마크의 오션뷰랑은 또 다른 느낌
거기는 정말 바다만 보여서 무섭기도 하고... 내가 바다위 한가운데 떠있는 느낌도 받고 했는데 여기는 그래도 #아난티타운 이 보여서 뭔가 마을같은 느낌.. 빌리지 같아서 그런 적막함의 느낌은 덜했다
살짝 창문과 블라인드를 걸었더니 이렇게 바다가 또 보인다
풍경이 다한 부산힐튼
5시부터 급격하게 해가 뜨기 시작하더니 체크인 할 시점과는 다르게
갑자기 하와이같은 하늘이 펼쳐진다
아니.. 이 바다와 하늘색깔 왠말인가여 ㅋㅋㅋㅋㅋ여기가 부산맞나요
신이나서 에어컨 빵빵 나오는 룸 대신 발코니에 나와서
수다도 떨고, 음악도 듣고 책도 보고 날리났다
베이커리에서 스콘이랑 클로티드 크림, 잼 사와서 같이 커피랑 마시니 천국!!
구입처는 바로 및 아난티타운에 있는 카페에서 사왔다
지하 2층 Eternity to Journey (책방) 을 통해 아난티타운으로 나갈수 있다
남편과 내가 굉장히 맘에들어했던 책방
날씨가 좋아서 오히려 수영장이나, 워터하우스 쪽에 사람이 많고
책방은 사람없이 조용~ 햇다
우리가 좋아한 엄청 큰 테이블 책상...도 여러곳
그랜드 피아노...푹신한 소파.. 책이 절로 읽히는 환경
이렇게 키즈존도 마련
예전엔 관심없었지만, 지금은 관심 넘치는 키즈존
아난티타운엔 이렇게 아기들이 놀수있는 #레고 브릭 공간도 있었고
외국이라고 해도 믿을만큼 예뻣던 아난티타운
우리도 예약이 너무 어려워서 두번 정도밖에 못가본 연희동 #목란 이
부산에도 있길래 웨이팅을 걸고 산책을 하기로 결정
(최악의 선택... 연희동 맛과 1도 비슷한게 없었다.. 그냥 배달중국집 만도 못했던 목란 ㅠㅠ 그러나 사람은 제일많았다) 제발 다른데 가세요 ㅠㅠ
산책도 하고.... 우리 만삭사진도 남기고
다행히 양산에 사는 (시) 사촌언니가 놀러와서 우리사진을 엄청 많이 찍어주고
하늘과 풍경이 너무 예뻐서 막찍어도 그림!
평화롭다 정말...
우리가 사는 세상과 정반대의 평화롭고 고요한 풍경
이질적이다
날이 그림같아서 인지 마주치는 다른분들도 기분이 좋아보였다
문제의 목란 ㅋㅋㅋㅋㅋㅋ
와우 웨이팅 정말 많고.. 재료 때문에 웨이팅도 일찍 마감하던데.....ㅎㅎㅎㅎㅎㅎ
탕수육, 잡탕밥, 가지덮밥, 짜장면 이렇게 시켰는데...
사실 우리는 맛있을걸 당연히 예상하고 멘보샤도 디저트로 시킬예정이였는데
우리...다 ... 그말이 쏙 들어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밥을 후다다닥 마무리하고 그냥 카페에 앉아 도란도란 행복한 수다
소화를 좀 시키고 풀에 갔는데... 정말이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7월 첫째주부터 모든 풀이 개장예정)
물놀이 할 마음이 싹 사라졌다. 차라리 수영하고프면 실내 수영장이 날것같다
해가 질랑~ 말랑 하니 더더욱 예뻣던 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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