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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의 뒤바뀐 패턴튼튼이의 첫 1년 2022. 9. 2. 01:50반응형
할머니네만 다녀오면 패턴이 쫘아아악 바뀐다 😢😭
수면습관이니 뭐니 모조리 망가지는 일상
할머니 할아버지가 튼튼이 바닥에 두는 꼴을 못보셔서
이번에도 내내 부등부등 안고만 계셨더니
손이 제대로 탔는지...도통 누워있으려 하질 않는다😤😡
할머니네는 아기침대가 없어서
침대에 같이 누워서 토닥토닥, 자장가 부르며 재웠더니
다시 집에 와서 아기침대에 뉘이니.... 눕자마자 울먹울먹
엄마... 나 이렇게 안재웠잖아요...!
우리 같이 누워서 잤잖아요... 엄마 쮸쮸도 손으로 만지며...
왜 나를 혼자두나요... 모빌이 틀어주고
자장가 틀어주는거 싫어요
할머니네 처럼 해주세요...😭
하도 칭얼 칭얼 거려서 우리침대에 데리고 오니
너~~~ 무 행복한지 미소를 지으며 잔다 🤩
안정감이 느껴지나보다
휴.......
웃으며 자는 모습을 보니 내가 뭘 위해...나 편하자고 수면교육을 하나? 싶은생각이 든다
생활습관 수면교육...할머니네의 서의 몇일에 그동안 쌓아왔던 공든탑
한방에 무너진다..!!
잘자고 일어나서, 잠깐 사랑이와 튼튼이 데리고 햇살 받으러 나갔는데
기분이 좋은가보다
괜히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서.. 엄마 집에서 자면 안되겠다고
맘에도 없는소리를 늘어놓고... 엄마아빠가 아기 습관 다 망쳤다는 맘에도 없는소리를 왜 하나 모르겠다
그냥 투정부릴 상대가 필요했나보다
엄마 여전히 철이 안들었구나...
엄마 미안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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