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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재우고 TV보는게 나의 낙
    튼튼이의 첫 1년 2022. 8. 31.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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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TV를 사랑하고 예능을 사랑하던 나인데

    아기키우니 짬내서 뭘 보는게 쉽지가 않다

    핫했다는...(이미 과거형 ㅎㅎ)

    박새로이.. 이태원클래스도 못보고, 사랑의 불시착도 못보고

    유재석이 하는 부캐들...은 재방으로 겨우겨우 보고

    그러다가 요즘 빠져있는 부부의세계들 😘🤩

    예능보다 더 통쾌하고, 고구마일때 감정이입해서 화나고

    요즘 이 드라마가 그렇게 재밌다

    나의 힐링 드라마 ㅋㅋㅋ 속시원한 사이다 전개해줬음 좋겠것만..

    너무 재밌어서 튼튼이가 잘때 부부의세계 원작이라는

    BBC 닥터 포스터 몰아보기했다

    (새젹 4시까지...엄마는 쾡 🤯)

    어차피 한 시즌에 5개밖에 안되서 하루만에 끝

    큰 틀은 거의 같지만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바꿔서 그런지

    원작보다 부부의세계가 훨 재밌다

    이거 몰아보느라 새벽에 잤더니 졸려죽겠네

    모처럼 내 스스로에게 집콕하며 스트레스 풀 요소를 찾은것같아 기쁘다 💕👏

    튼튼이는 뒤집기 지옥에 빠져서 낮잠잘때도 뒤집으면서 자는데

    이제는 그냥 둔다.. 너가 자고싶은대로 자렴

    고개를 가눌수있으니 숨막힐 걱정은 좀 내려놓았다

    요상한 포즈로 자는 튼튼

     

     

    기기 시작하면 또 기기 지옥이 나온다는데...

    오늘 샤워하면서 보니 엄청 진하고 선명했던 임신선이 눈에띄게 옅어졌다

    아예없어진건 아니지만, 진짜...선명햇었는데 옅어진거보니

    그동안 몸 보면서 너무 우울했는데.. 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착색이 진행되었던 부분이 다시 돌아오지않을까..희망섞인 바램을 해본다

    사랑이랑 튼튼이랑 같이 홀려있는 러닝 테이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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