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개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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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강아지 (feat. 애개 육아)튼튼이의 2살 2023. 9. 16. 12:50
엄마는 쌍둥이를 키우는것 같지만 튼튼이가 너무나 좋아하는 사랑이 촉감책을 보고 만지면서 토끼털 같은거 나오면 유난히도 좋아하면서 손가락으로 사랑이 형아 가르치고 멍!멍! 을 하기 시작 사랑이 털 느낌이 부드러운가보다 부드럽고, 엄마 아빠 그리고 본인에게서는 없는 느낌이고 이 좋은느낌을 간직하고싶어 털도 막 뽑으려고 하고 어.. 꼬리?? 이건뭐지? 잡아당기고 싶고 어... 귀? 사랑이 형아 귀는 왜이리 크고 길어?? 귀도 한번 당겨볼까 싶고.. 냄새는 왜 또 다른거지? 하..뭔지모르는데 형아좋다 형아 사랑해 엄마는 사랑이의 위생과 보건 혹시 모를 질병에 더더욱 조심하고있고 혹여나 사랑이가 도경이를 귀찮아서 위협할까봐 교육도 신경쓰고 있는데 이런 모습을 보면 그동안의 힘듬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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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유증, 28주 돌입 (6개월아기)튼튼이의 첫 1년 2022. 9. 17. 01:49
둘이서만 여행하다가 아기와 여행후 그 후유증은 정말 엄청나다 🤪 엄마는 자도 자도 피곤하고 😴.. 아빠는 피곤한 몸을 이끌고 출근하고 튼튼이도 원래 자기 스케쥴대로 돌아오려 노력중이다 낮잠도 다시 일정한 패턴으로 자기 시작했고, 밤잠도 원래 자던시간대로 자고 아기들에게 사이클을 지켜주는게 안정감을 준다고 하던데 엄마아빠때문에 피곤하고 힘들어진 아기에게 미안하다😭 엄마는 입에 구내염이 났다 🤤 남편은 오랜만에 출근해서 본인도 피곤했는데 아기와 함께 둘이서 씨름했을 나도 고생했다며 글래머러스펭귄에서 내가좋아하는 레드벨벳 케이크를 테이크아웃 해왔다. 고마운 남편. 이제 우리는 한배를 탄거야..... 튼튼이를 함께키우는 한배. 빼도밖도못한다 🤪 날도 좋아서, 미세먼지도 없어서 사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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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이와 사랑이가 함께한 서울숲 튤립구경튼튼이의 첫 1년 2022. 9. 7. 01:14
봄꽃들이 예쁘게 필 시기인 요즘 조심스런 마음으로 튼튼이와 함께 꽃 구경을 다녀오고싶었다 🌷 멀지않은곳으로 #어린이대공원 이 너무 괜찮았어서 거길 다녀올까 하다가 반려견 출입금지 인게 생각나서 #서울숲 으로 발걸음을 향하기로했다 거기도 일부만 개장했다-코로나로 인해 날씨가 좋아서인지.. 주차장에는 평일인데도 주차할 곳 찾는게 힘들었고 사람이 꽤 많았다 😥 마스크를 꼭 착용해야지 입장가능했다 사랑이랑 둘이오던곳을 튼튼이와 함께오니 기분이 감개무량🤩 날씨도 화창하고 🌞🌻... 알록달록 너무 이쁘다 튤립이 만개했다 종류도, 색도 다양해서 튼튼이는 계속 눈을 두리번 두리번 엄청 신기한가보다 책으로 색을 보여주다가.. 튼튼아 이건 나뭇잎..🍃🌿초록색이야 이건 핑크색 튤립이네 🌷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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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재우고 TV보는게 나의 낙튼튼이의 첫 1년 2022. 8. 31. 01:39
원래 TV를 사랑하고 예능을 사랑하던 나인데 아기키우니 짬내서 뭘 보는게 쉽지가 않다 핫했다는...(이미 과거형 ㅎㅎ) 박새로이.. 이태원클래스도 못보고, 사랑의 불시착도 못보고 유재석이 하는 부캐들...은 재방으로 겨우겨우 보고 그러다가 요즘 빠져있는 부부의세계들 😘🤩 예능보다 더 통쾌하고, 고구마일때 감정이입해서 화나고 요즘 이 드라마가 그렇게 재밌다 나의 힐링 드라마 ㅋㅋㅋ 속시원한 사이다 전개해줬음 좋겠것만.. 너무 재밌어서 튼튼이가 잘때 부부의세계 원작이라는 BBC 닥터 포스터 몰아보기했다 (새젹 4시까지...엄마는 쾡 🤯) 어차피 한 시즌에 5개밖에 안되서 하루만에 끝 큰 틀은 거의 같지만 우리나라 입맛에 맞게 바꿔서 그런지 원작보다 부부의세계가 훨 재밌다 이거 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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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아기의 일상튼튼이의 첫 1년 2022. 8. 23. 01:35
하루하루 전쟁과 같은, 승리의 기쁨도 있는 육아전쟁 🚀 오늘도 그 전쟁을 무사히 치른후 아기가 잠들고 고요한 평화가 찾아오고 나도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아기 낳기 전에는 이 휴식이 얼마나 귀한것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아기가 자면 그곳이 천국이자 평화, 내게는 더할나위없는 쉼 이다🕊 사먹는 반찬이 질려서 그런지 내가 만들어준 밥이 제일 맛있다고 해주는 남편을위해.....(휴.. 😖) 튼튼이가 잠든사이 고기와 버섯을 때려넣은 #하이라이스 , 시금치 무침, 봄나물인 돈나물, 그리고 제일 손이 많이간 토마토피클을 요리했다 🍳 고기 볶고, 양파넣고, 물에 하이라이스 가루 풀어 푹 끓여주고 그 사이 봄나물을 세척해서 소스장 만들어 후다다닥 무쳐서 내고 물 가스에 올려놓고 끓기 기다리는동안 소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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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주 아기 (6개월아기)가 할줄아는것들튼튼이의 첫 1년 2022. 8. 20. 01:53
기저귀를 들때 다리를 잡고 들어요 엄마 기저귀 가는걸 도와줘요 손의 힘이 생겨서 엄마 머리카라을 쥐어 뜯어요! 거울을 보고 꺄르르 웃어요 - 페이스타임 할때도 자기얼굴 보고 웃을수 있어요 개구리연못 장난감을 마구마구 눌러요 에듀테이블 피아노 건반을 쳐요 딸랑이를 마구 마구 흔들수있어요. 던지기도해요 엄마아빠가 매트에 나를 눕혀놓고 식사를 하면 화를내요. 식탁에 같이 안고싶어서 하이체어를 식탁옆에 옮겨두었어요. 식사 자리에 함께하고싶어요 점점 요구사항과 의사표현이 느는 21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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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강아지, 그리고 튼튼이의 잠투정튼튼이의 첫 1년 2022. 8. 16. 01:46
나와 남편은 자는 자는걸 엄~~ 청 좋아하고, 침대에 있는 시간을 너무 좋아해서 🛌 주말엔 항상 침대와 혼연일체 였는데..! 우리 튼튼이가 잠투정을 할때는 아니..눈에 졸음이 가득한데 !! 눈 비비고 엄마 가슴에 머리 부비고... 그러면서 버티는게 이해가 잘 안간다 😦😳 졸리면 눈 감으면 게임끝인데 왜 안자니?!😮 왜 울고, 짜증을 내는거니..?(엄마가 뭘 잘못했다고 😭) 밤잠은 잘 자주어 다행이긴한데 낮잠은 꼭 칭얼 칭얼 투정 투정 한다 달래주기는 하는데 엄마는 우는 이유를 1도 모르겠구나...😳😵 토닥토닥, 안고 둥가둥가 해야 어느새 울다가 지쳐 잠드는 튼튼이 아기가 잠들면 엄마는 세탁기에 빨래를 분류해서 넣고 돌리고 그릇들을 식기세척기에 넣고, 완료가 되면 다시 정리해서 선반에 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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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신생아 - 현실육아의 첫 발걸음튼튼이의 첫 1년 2022. 7. 2. 01:09
마냥 신기하던 때도 있었는데 만지면 부서질까 조심조심.. 배넷저고리도 못입혔는데 튼튼이가 살도 붙고, 나도 익숙해지면서 예전보다 덜 조심하게된다 이모님이 퇴근하시는 6시부터 나의 제2의 하루가 시작. 18시부터 다음날 09시까지 버텨야 하는 나의 하루 튼튼이가 왜이리 우는지 도저히 이해가안가서 혼돈온 사랑쓰 엄마도 튼튼이가 왜이리 우는지 혼돈이 와 ㅠㅠ 엄마가 물려받은 핑크스와들업 입혀서 열받은 튼튼이. 아들은 핑크다 꼬까옷은 기분이 좋아영 하도 스와들업 입혀서 그런지 벗겨놓아도 항상 만세자세 한달전엔 이랬는데.... 부쩍큰 허튼튼. 엄마의 사랑을먹고 쑥쑥자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