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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아기의 일상
    튼튼이의 첫 1년 2022. 8. 23.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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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루하루 전쟁과 같은, 승리의 기쁨도 있는 육아전쟁 🚀

    오늘도 그 전쟁을 무사히 치른후

    아기가 잠들고 고요한 평화가 찾아오고

    나도 달콤한 휴식을 취한다🌷

    아기 낳기 전에는 이 휴식이 얼마나 귀한것인지 몰랐는데

    지금은 아기가 자면 그곳이 천국이자 평화, 내게는 더할나위없는 쉼 이다🕊

    사먹는 반찬이 질려서 그런지

    내가 만들어준 밥이 제일 맛있다고 해주는 남편을위해.....(휴.. 😖)

    튼튼이가 잠든사이 고기와 버섯을 때려넣은 #하이라이스 , 시금치 무침, 봄나물인 돈나물, 그리고 제일 손이 많이간 토마토피클을 요리했다 🍳

    고기 볶고, 양파넣고, 물에 하이라이스 가루 풀어 푹 끓여주고

    그 사이 봄나물을 세척해서 소스장 만들어 후다다닥 무쳐서 내고

    물 가스에 올려놓고 끓기 기다리는동안 소금 한숫갈 넣고, 시금치 끝에 자르고 헹궈서 물 끓으면 30초 데치고

    물 짜서, 다진마늘 조금 파 조금, 참기름 하고 소금약간 넣고 간해서 내고

    다시 물을 올리고, 방울 토마토 베이킹소다로 세척후 칼집내어서 물 끓으면 다시 또 30초 끓이고

    찬물에 담궈서 토마토 껍질 벗겨서, 미리 썰어놓은 양파랑 같이 넣고 올리브오일, 식초, 매실청, 꿀 넣고 재운후 

    냉장고에 넣어 먹기전 시원하게 낸다

    코스트코에서 산 닭다리살 기름에 살짝 둘러 후추, 소금 뿌려서 고기도 내고,

    하이라이스는 오래 끓여야 맛있기에 다른거 만드는 내내 끓여주면 좋다. 식탁에 내기 5분전 케찹 조금 넣어서 끓여주고 밥과 함께냄 끝

    감자도 올리브오일에 구워주려다 참았다

    (잘참았다!)

    튼튼이가 자주는 사이에 후다다닫 해야해서 손만 빨라진다

    플레이팅 하지도 못한다 

    그냥 그릇에 덜어먹는수준 🤢

    예전엔 계량도 정확하게 해서 했는데 지금은 대충 때려넣는다 ㅋㅋㅋ

    오늘로 만 5개월 돌입한 튼튼이는

    싫증, 싫어하는 표현이 분명하다

    예를들면 칭얼거리면 안아준다는거를 알아서 내려놓으려 하면 칭얼대고 안겨있음 가만히 있는다

    앙드레김 포즈, 이마 맡대기를 하면 소리내어 웃고

    배방귀 라고 하나? 배에 부~~ 해줘도 엄청좋안다

    웃을땐 마치 허허허허허 다큰 어른처럼 웃는 모습이 웃긴다

    엄마가 재롱떠는 모습이 웃일땐 아낌없는 웃음을 선사해 애미를 더 재롱떨게 만들고

    엄마가 아들 속도 모르고 지겨운데 한가지로만 놀아줄대는 거침없이 지겹다...재미없다 라는 표시를 하신다

    다양한 소품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놀아드려야한다

    다양한 자극도 줘야해서.. 애미는 놀아주는거에 대한 부담을 느낀다

    책도 읽어줘, 인형도 쥐어줘...

    3시간정도 놀아드리면 잠깐 쉬라고 낮잠을 주무시면 떙큐도 안주무시면 또 애미는 무거운 튼튼이를 들고 업고 재워드려야 학기에..

     

     

    슬슬 친구들이 이유식을 시작한다

    나도 머지않았는데 왜이리 두려운지 👾

    수영같이 한 친구엄마는 자기주도 이유식을 시작했다. 그게뭔지 모르겠다

     미음부터 시작하는게 아니라 고기 감자 브로컬리 일반 식재료를 주는 방식인듯하다

    조금 생소한데 아가들이 잘 먹는다고 하니 다행이다

    나는 그냥 일반 이유식을 하려고한다

    이제는 이렇게 글을 쓸 시간에 이유식을 만들고있겠지...🤖🥱

    아기를 기껏 재우고 나니 이제 엄마는 온전히 내것임을 짐작한 사랑이가 놀아달라고 온다

    엄마는 휴가 낼수없나요..? 파업 불가능 한건가요~?

     

    사랑아 엄마랑 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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