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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주수면 아기의 귀가 발달해서 소리를 들을수 있다고 하는데 그래서 엄마아빠 목소리도 구별하게 되고 좋은음악도 들으라고 하는데...우리아가는 아마 강아지 짖는 소리도 많이들었을법 하다 ​ 오늘은 너무 심쿵하게도 우리아기가 엄마뱃속에서 활발하게 놀고 있는데 (살살해줘 ㅠㅠㅠ 엄마 뱃속 뚫을기세) ​ 태동이 있자마자 사랑이가 엄마 뱃속에 얼굴을 묻는다 아기가 태어나서 잘 지내줄지도 걱정, 질투할까봐 걱정이었는데.. 계속 뱃속에 동생있다고 이야기는 해주고 있는데 오늘 자기도 나와함께 꾸물거림을 느껴보네 ​ 귀여운 녀석 ​ 지난번에도 엄마 뱃속에 자리를 딱 잡고 있더니 혹시 질투할까봐... 엄마가 뱃속에 동생가지고 있어~~ 사랑이도 엄마 마음속에서 나왔어~~ 라고 이야기해주고 있는데 듣고있니 사랑아? ​ ..

32주부터 듣게된 왕실태교 클래스 일 쉬자마자 기다렸다는듯 엄마는 이수업 저수업을 불이나케 신청하며 다니고있어 우리아가의 뱃속 태교를 위해! 과연 도움이 될지 안될지 모르겠다만 도움이 된다고 굳게 믿으며! 날씨도 요즘 정말 좋다 여름도 슬슬 지나가고, 딱 좋은계절 우리 아가덕분에 경복궁 나들이를 매주할수 있음에 감사 또 감사 ❤ 다행히 버스는 한번만 갈아타면 되서 그리 어려운 루트는 아니다 ​ 그리고 초반부터 운동을 꾸준히 한 탓에 체력도 좋은편이고 아직까지는 튼살도없고 힘도좋은편 임신이 쉽지않았지..막상 아기가생기고 나니 입덧도 없고, 엄마를 편하게 해준 우리 아가에게 고맙다 ​ 조선왕실의 태교 6주차 코스중 첫시간 리뉴얼을 한번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인지 상당히 쾌적하다 ​ ​ 엄마태교 못지않게 중요..

보건소에서 진행한 부부출산교실 남편과 함께 태풍을 뚫고 참석!! ​ 오늘 태풍 링링이 때문에 많이 안오지않을까...생각했는데 20부부 거의 모두가 참석. 30주 이후산모 권장출석이라 다들 주수가 비슷해보였다 ​ 부부출산교실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참석. 임신전 이런거 너무와보고싶었는데...남편과 함께 참석해서 더더둑 의미가있던 😆 ​ ​ 다른부부들은 어떤지...나이대는 어떤지 아빠의 참여도는 어떤지 알수있었고, 주로 엄마들만 참석하는 교실을 다니다가 이렇게 남편과 함께 교육을 듣고 호흡법과 남편과 함께하는 진통, 이완법 와이프를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분만시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다. 내가 얘기했을때 보다 전문가가 말하니 남편도 더 집중해서 듣고, 신기해하고 ​ 막달이 ..

내게도 마지막출근이 오다니 꿈만 같다 한편으로는 이게 나의 커리어의 끝이 아닐까 두렵기도 하고 앞으로의 내 삶은 어떻게될까... 남편이 본인이 이제 와이프와 아이를 먹여살려야한다는 부담감을 갖지는 않을까 여러생각이 드는날이다 ㅎㅎ ​ 한편으로는 출산휴가 라고 하니 내가정말 당장이라도 애를 낳아야할것같은 기분도 들고... 정말 우리 아가를 만날 날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설레면서도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기다려지는 오묘한기분! ​ 출퇴근이 힘든 순간도 분명 있었지만, 약속된 날까지 끝까지 완주한 내가 자랑스럽다 ㅋㅋㅋ 내게 치얼스 ​ 앞으로는 ...적어도 당분간은 아가와 함께 그리고 아내로서 시간을 보내게될텐데 그 삶도 기대가 된다 ​ 그치만...남편에게 용돈? 생활비 타 써본적은 한번도 없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뱃속의 아가여서 그런지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고모도.... 모든 사람이 애타리게 기다리고 기다리는 아가 ​ 임신테스트 기 2줄부터 엄청 가족들이 날리가 났었는데, 성별 알기전부터 #배넷저고리 를 사서 거실에 두면서 아기를 생각했고, 오늘은 첫째는 성별에 관계없이 아빠를 닮는다고 해서 엄마가 남편의 어렸을때 사진을 쭈르륵 펼쳐놓으며 우리 아가를 위해 기도를 하고 계셨다고 한다. 항상 고마운 엄마 ​ 남편을 닮아도 귀여울것 같은데, 어렸을때는 (지금은 아니고..) 나도 귀여웠다고 하니 누굴 닮아도 귀여울것 같다며 행복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엄마... 마트 가도 아빠는 벌써 레고와 장난감을 보고 우리 아기 태어나면 사줘야지... 생각하고 있다니 배가 부르다 ​ 온 가족의 ..

우리아가는 엄마를 닮아 튼튼한가부다 게다가 야행성 아가고.... ​ 예전에는 이게 태동인가..? 생각이 들 정도로 희미 했다면 이제는 뚜렷하고 또 뚜렷하다 자다가 깰 정도로 태동이 강력하며 (임신 후반기가 걱정되....) 꽤 아프기도 하다 하이베베를 팔기 잘했다. 태동느껴지기 시작하니 의미없는 하이베베 ​ 특히 잘때... 누울때 그 태동이 극에 달한다 똑바로 누워있으면 꿈틀꿈틀~~ 발로 차기도 하는거같고... 손으로 노크를 하는건가? ​ 왼쪽으로 돌아누으면 자기도 편한 자세를 잡는거같고 오른쪽으로 돌아누으면..." 엄마..나 편했는데 돌아누웠어?"하며 자기 편한자세를 다시 잡는거같다 ​ 나 역시 태동이 심해 엄마가 아들인줄 알았다던데 우리아가는 엄마를 닮아 야행성에, 태동도 액티브 한가보다 ㅎㅎㅎ 물고기..

#임산부할인 해 주는 뷔페가 있다고 해서 나랑 예정일 3개월 차이나는 선배임산부 친구랑 방문 결정!! 서울에서는 #플라자호텔 과 #63뷔페 파빌리온 !! ​ 날도좋고, 미세먼지도 없고 너무 센스있게 단체손님- 회식으로 보이는 손님이 한 그룹이 있었는데 조용한 곳으로 주셨다 그렇다고 요리랑 넘 멀지도않은!! 종업원분께서 계속 세심하게 챙겨주시고 임산부이게 좋은 생과일 쥬스도 있다고 알려주시고 서비스에 감동한날 🥰🤩 이렇게 오븐에 구운 랍스터, 찜통에 찐 스팀 랍스터 총 2가지 준비되어있다. 보통 랍스터가 나오는 호텔뷔페도 주말이나 주중만 제공하는데 무려 평일 런치에도 제공해준다니 꺄야 먹느라 사진을 많이 못찍엇는데 가짓수도 많고 맛도 하나하나 맛있고 다만 다른 5성급 호텔뷔페에 비해 살~~~짝 디저트가 부..

산모의 예민함에 따라 태동이 느껴지는 시기가 다르다고 하는데...어떤부분은 초 예민, 어떤부분은 둔감한 내가 태동을 느껴보려고 초초초 집중을 하는데도 쉽지는 않다 ​ 평상시엔 잘 모르겠지만 밤에 누웠을때 물고기가 꿀렁 하는거처럼 뭔가 움직이는 느낌 ​ 우리아기가 잘 살아있구나! 잘움직이고 있구나! 고맙고 감사해..엄마에게 너의 첫 사인을 보내줘서 너는 분명 힘차게 발차기를 하고있을텐데 엄마가 좀더 예민했더라면 더 잘 느낄수있을텐데 ​ 아빠는 손을 대도 잘 모르겠다고 하지만 왠지 나와 우리아가만 느낄수 있는 사인인거같아서 더좋구나... 첫 태동은 마치 첫 심장소리 만큼 감격적이야 ​ 그때 그 우렁찬 첫 심장소리를 아직 잊지못하는데 들으면서 눈물이 그렁그렁했었는데 지금 첫 태동은...이게 태동이맞을까? 어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