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가족이 튼튼이를 기다리고 있어요

기다리고 기다리던 뱃속의 아가여서 그런지

엄마도, 아빠도, 할머니도 할아버지도...고모도.... 모든 사람이 애타리게 기다리고 기다리는 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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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테스트 기 2줄부터 엄청 가족들이 날리가 났었는데,

성별 알기전부터 #배넷저고리 를 사서 거실에 두면서 아기를 생각했고,

오늘은 첫째는 성별에 관계없이 아빠를 닮는다고 해서

엄마가 남편의 어렸을때 사진을 쭈르륵 펼쳐놓으며 우리 아가를 위해 기도를 하고 계셨다고 한다. 항상 고마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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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을 닮아도 귀여울것 같은데, 어렸을때는 (지금은 아니고..) 나도 귀여웠다고 하니 누굴 닮아도 귀여울것 같다며 행복한 휴일을 보내고 있는 엄마...

마트 가도 아빠는 벌써 레고와 장난감을 보고 우리 아기 태어나면 사줘야지... 생각하고 있다니 배가 부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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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의 기다림속에 태어날 아가가 엄마는 너무 궁금하다

완전 소중해-

이제 4개월만 있으면 아기가 나온다고 하니, 엄마는 너무 놀래며

" 나 아직..준비가 안되어있는데....4개월 뒤에 나온다고?" ㅋㅋㅋㅋㅋ 대체 무슨준비가 필요한건지 모르겠지만, 첫인상이 중요하니 아기 나오기 전에 미용실도 가야하고 어머... 어떻게 첫만남을 해야하는지 발 동동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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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고마워 ㅠㅠㅠ

항상 고맙고 앞으로도 고마울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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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결혼할때도 엄마는 내게 큰 힘이 되어주었고, 내가 배우자 기도를 하지않을때도 내 배우자 기도, 엄마의 사위기도를 했었는데

지금도 엄마는 손주를 위해 기도하고 계신다.

할머니와 엄마의 기도를 듬뿍 들으며 건강하게 자라다가 4개월 후에 만나자 아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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