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출근, 마지막 직장인.. 그리고 퇴사

내게도 마지막출근이 오다니

꿈만 같다

한편으로는 이게 나의 커리어의 끝이 아닐까 두렵기도 하고

앞으로의 내 삶은 어떻게될까...

남편이 본인이 이제 와이프와 아이를 먹여살려야한다는 부담감을 갖지는 않을까 여러생각이 드는날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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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으로는 출산휴가 라고 하니 내가정말 당장이라도 애를 낳아야할것같은 기분도 들고... 정말 우리 아가를 만날 날이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도 든다

설레면서도 무섭고, 두려우면서도 기다려지는 오묘한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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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이 힘든 순간도 분명 있었지만, 약속된 날까지 끝까지 완주한 내가 자랑스럽다 ㅋㅋㅋ 내게 치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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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적어도 당분간은 아가와 함께 그리고 아내로서 시간을 보내게될텐데 그 삶도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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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치만...남편에게 용돈? 생활비 타 써본적은 한번도 없어서

다른게 아니지만 이게 걱정이 된다.. 어떤기분일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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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수고했다 나

8년간의 직장생활. 잠시멈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