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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부 출산교실 참석해 보기
    시험관 도전 2022. 5. 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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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건소에서 진행한 부부출산교실

    남편과 함께 태풍을 뚫고 참석!!

    오늘 태풍 링링이 때문에 많이 안오지않을까...생각했는데 20부부 거의 모두가 참석. 30주 이후산모 권장출석이라 다들 주수가 비슷해보였다

    부부출산교실은 처음이라 두근두근 설레는 맘으로 참석. 임신전 이런거 너무와보고싶었는데...남편과 함께 참석해서 더더둑 의미가있던 😆

    다른부부들은 어떤지...나이대는 어떤지

    아빠의 참여도는 어떤지 알수있었고, 주로 엄마들만 참석하는 교실을 다니다가 이렇게 남편과 함께 교육을 듣고 호흡법과 남편과 함께하는 진통, 이완법

    와이프를 어떻게 도와줘야하는지..

    분만시에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자세히 알려주셔서

    좋았다. 내가 얘기했을때 보다 전문가가 말하니 남편도 더 집중해서 듣고, 신기해하고

    막달이 되어가며 몸도 무겁고 허리도 아프고

    손도 붓고 다리도 붓는데... 나도 이거힘들다 저거힘들다를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남편이 몰랐다가 오늘 수업을 듣고 많이 느낀거같다

    우리부부가 너무 눈 반짝반짝 열의에 차서 선생님을 바라봐서 그런지 질문도 많이해주시고,

    와이프가 남편이 어떻게 해줬을때 제일 좋아하냐...행복한 순간이 언제 인지물었을때 너무나 당당하게 답변하는 남편. ㅋㅋㅋㅋㅋ 웃겼다 오빠 그때 아닌데..? 할수도 없고 ㅎㅎㅎ

    문자로 "혼자오시면 민망합니다. 꼭 부부와함께 오세요" 라고 적혀있는데 그 이유를 알것같다

    양수가 터져서 병원을 이제 막 가려고 할때의 근육이완법

    자궁이 3cm 정도 열렸을때의 운동 및 진통완화법

    아기가 나오기 전인 진통 후반부의 남편과함께 하는 출산을 들으니 남편도 나도, 아이는 함께 낳는것 (비록 쌩 진통과 고통은 내가 다 할지라도) 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아기도 기분이 좋은지 내내 폭풍태동

    중간에 헉. 헉 왜이렇게 쎄게 차지를 했을정도로

    마지막엔 아기모형을 안고, 아빠가 아기 태어났을때를 미리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는데 중간에 우시는 분도 계셨다

    임신하면 감정도 풍부해지고 작은일에 기쁘고 슬프고 느끼기에 충분히 공감한다 ㅠㅠ

    남편이 함께 해줘서 고마웠던 출산준비교실

    선생님이 마지막에 돌아가면서 산모 한명 한명 상태를 봐주셨는데, 나는 보자마자 힘도좋으시고... 근력도 있고 다 좋은데 일하셨나요...? ( 쉰지 2주되었어요 ) 하니 그럼 밀가루 끊으셔야겠다고..

    다좋은데 부종이 주수에 비해 있는편 이라고 하셔서

    당장 또 산후마사지를 예약한다

    손발이 점점 붓는게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

    수업끝나고 찾아간 맛집

    시카고 카레

    엄마와 아들이 조그마하게 카레집을 운영하는데

    평점이 5점만점에 거의 5점에 가까운 숫자라 방문

    치킨 가라아게

    왕새우커리와 시카고카레

    흔한 갈색카레가 아니고, 코코넛 밀크를 베이스로 한 카레 인데....정말 맛있었다

    흔히들 관공서 주변은 뜨내기 손님들이없고 매일 고정손님들 이어서 맛없으면 장사유지가 힘들어서 관공서 주변 맛집은 정말 맛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오늘 그 이야기가 팩트인걸 확인

    카레소스랑 밥은 무한리필

    무와 피클도 직접 만드신다고 🤩🤩

    오늘 태풍과 비바람을 뚫고 다녀온 보람이 있었으면 좋겟다

    잊지말고 출산할때 잘 써먹어야할텐데 ㅎㅎㅎ

    아가야 엄마랑 아빠가 우리아가 만나려고 공부도 많이하고 준비도 많이하고 있으니 다음달에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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