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원 6일차- 부부 육아교실 수업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을 수유콜로 시작

이정도면 거의 모닝콜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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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 양치만 겨우하고 가지만 가면 어김없이 이미 나와있는 1층 멤버들

다들 #모유수유 누구보다 열심히고 적극적이다.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때도 있지만 같이 화이팅하며 아침을 모유수유로 맞이 ㅎㅎ

여기는 거의 사랑방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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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하고 밥먹고 돌아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모자동실 타임

우리 튼튼이는 엄마아빠를 위해 어김없이 밥달라...기저귀 갈아달라...

끊임없이 요구중. 왜 모자동실에서 자꾸 이런일이...다른아이들 잠만 잔다는데

엄마아빠 미리 연습시키는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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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은 아빠가 송도에 볼일이 있어 오전부터 나가서 엄마혼자 끙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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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바디슬리밍 마사지 90분을 가뿐하게 받고,

11시30부터 시작된 #부부육아교실 참석

아내들이야 틈틈히 들으니 선생님께서 '남편'을 포커스로 맞춰서 수업을 진행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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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싸개 싸는법, #기저귀 가는법, 트림시키는법

딸국질 할때는 어떻게 ? 언제 병원을 가야하는지. 열이 날때 해결방법 같이 우리가 집에가서 현실육아 하며 부딪칠 문제들을 짚어주셔서 감사하다

아빠의 육아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주시고

아내가 백번말하는거 보다 선생님의 말씀이 훨씬 더 임팩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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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오늘의 수업을 위해 일찍부터 움직여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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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방문하기로 한날

병원에서 맘껏 보다가 조리원에서 잘 못보고 영상통화랑..사진만 보더니

주말이 되자마자 오신다고 드릉드릉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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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간의 손주와의 짧은 만남이지만 매우 만족하시고

급 성장한 튼튼이의 모습에 놀란다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하루 쉬고 나오셨는데 그 사이에 튼튼이가 컸다며 아이들의 성장속도에 놀라시고, 항상 좋은말...항상 칭찬해주셔서 그저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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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한 신생아실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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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도 조리원에 처음와봤는데 엄마아빠 역시 만족하고 가셔서 다행이다

조리원 서비스며... 소독.. 밥.. 신생아실 다 만족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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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회후 근처 긴자에 식사하러 갔는데 100미터 거리인데도 나때문에 차타고 가게되었다

ㅠㅠ 걸어가도되는데 찬바람 들어가면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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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끈한 다다미방에 땀 삐질삐질흘리며 식사하고...밥이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무풍에어컨도 끄라고 하고... 엄마아빠의 육아와 나의 육아의 갭이 있는것같다. 아마 이게 시작이겠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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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중에도 수유콜이 왔는데 엄마아빠는 가서 얼른 수유해야하는거 아니냐며..당장 일어날 기세였지만 다행히 유축해둔게 있어 넘어갔다

엄마 나도 밥먹자... 튼튼이만 생각하지말아줘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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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오빠의 열심히 참여하는 육아를 매우만족, 매우칭찬해주고 기쁜맘으로 돌아갔고

나는 오늘따라 컨디션이 울적한지 사랑이 생각이 너무많이 나고, 미안하고 짠한마음에 눈물이 주륵주륵.

말로만듣던 산후 호르몬 분비 과다인가 싶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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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가 시어머니와 함께있다가 우리집에와서 계시다기에 오늘은 남편을 과감하게 집으로보냈다

사랑이 맘껏 만져주고 사랑해주라고..

영상통화하는데도 보고싶어 눈물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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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가는게 무섭기도 하지만, 또 사랑이 만나고싶어 얼른가고싶고 여러가지 생각에 마음이 뒤숭숭한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