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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 6일차- 부부 육아교실 수업헤리티지산후조리원 2022. 6. 13. 01:10반응형
아빠의 육아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려주시고
아내가 백번말하는거 보다 선생님의 말씀이 훨씬 더 임팩트있다
남편이 오늘의 수업을 위해 일찍부터 움직여줘서 고맙다
오늘은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방문하기로 한날
병원에서 맘껏 보다가 조리원에서 잘 못보고 영상통화랑..사진만 보더니
주말이 되자마자 오신다고 드릉드릉 ㅎㅎ
30분간의 손주와의 짧은 만남이지만 매우 만족하시고
급 성장한 튼튼이의 모습에 놀란다
신생아실 선생님들도 하루 쉬고 나오셨는데 그 사이에 튼튼이가 컸다며 아이들의 성장속도에 놀라시고, 항상 좋은말...항상 칭찬해주셔서 그저 감사하다
정말 사랑으로 돌봐주셔서 감사한 신생아실 선생님들
엄마아빠도 조리원에 처음와봤는데 엄마아빠 역시 만족하고 가셔서 다행이다
조리원 서비스며... 소독.. 밥.. 신생아실 다 만족하셨다
면회후 근처 긴자에 식사하러 갔는데 100미터 거리인데도 나때문에 차타고 가게되었다
ㅠㅠ 걸어가도되는데 찬바람 들어가면 안된다고..
뜨끈한 다다미방에 땀 삐질삐질흘리며 식사하고...밥이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 모를..
무풍에어컨도 끄라고 하고... 엄마아빠의 육아와 나의 육아의 갭이 있는것같다. 아마 이게 시작이겠지 ㅎㅎㅎ
식사중에도 수유콜이 왔는데 엄마아빠는 가서 얼른 수유해야하는거 아니냐며..당장 일어날 기세였지만 다행히 유축해둔게 있어 넘어갔다
엄마 나도 밥먹자... 튼튼이만 생각하지말아줘 ㅠㅠㅠㅠ ㅋㅋㅋㅋㅋ
엄마는 오빠의 열심히 참여하는 육아를 매우만족, 매우칭찬해주고 기쁜맘으로 돌아갔고
나는 오늘따라 컨디션이 울적한지 사랑이 생각이 너무많이 나고, 미안하고 짠한마음에 눈물이 주륵주륵.
말로만듣던 산후 호르몬 분비 과다인가 싶다... ㅎㅎㅎ
사랑이가 시어머니와 함께있다가 우리집에와서 계시다기에 오늘은 남편을 과감하게 집으로보냈다
사랑이 맘껏 만져주고 사랑해주라고..
영상통화하는데도 보고싶어 눈물이 난다
집에가는게 무섭기도 하지만, 또 사랑이 만나고싶어 얼른가고싶고 여러가지 생각에 마음이 뒤숭숭한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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