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송스 - 가을학기 마지막수업

오랜만에 함께하는 티파니 친구네서

플송가기전 같이 놀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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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차이인데도 요맘때는 꽤 큰 누나같은 친구

튼튼이보다 두달 빠른친구인데

벌써 걷고, 벌써 어린이집 !! (제일부러움) 을 다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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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단계가 격상되면서 가정보육 하고있다는 소식을듣고

슝 달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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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엄마는 아기가 어린이집을 다니면서 몸과 마음 다 여유가 생겼다고 한다

10시에 가서 3시에 오는 아름다운 스케쥴

처음에는 낯을 가리다가 나중엔 제법 잘 논다

아직 친구와 '함께' 놀기엔 좀 무리인가보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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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자 ...논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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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는 좁은집, 거실을 편하게 튼튼이 놀라고 내어주기로 하고

인테리어는 가볍게 포기한지 오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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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더 편하게 놀라고 거실구조를 바꿔보았다

매트도 좀 다르게 깔아보고

요즘 재미를 붙인 미끄럼틀을 메인으로 가져와준다

계단이 멀쩡히 있건만 꼭 미끄럼틀을 기어올라가는 튼튼이

거실 주인 분 께서 만족해 하시는것같아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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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플레이송스 마지막수업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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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0회가 다 끝났다니 시간 빠르다

엄마가 재등록 할까 말까 고민을 많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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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원동기 만나서 플레이송스 를 대체할

히히호호, 반짝반짝 꼬리별, 노래하는크레용 정보도 얻었다

히히호호는 서울지역 6개월대기

노래하는 크레용 일명 노크는 바로 수업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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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1만원에 재료비 1만원으로 (처음에는 입회비 있음)

플레이송스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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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플레이송스가 이맘때 아기들 수업중 제일비싼 수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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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듣자 튼튼..)

1:1 방문수업도 고려했지만

튼튼이와 함께한 천재음악가 수업 엄마들도 좋고

아기들도 정들고 해서 다같이 한학기 더 듣기로 합의..? ㅋㅋㅋㅋ

친구들이랑 사회생활 하는게 하나도없는데

플송에 와서 같이 놀기도하고, 다른 이모들하고 어울리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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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아닌, 매일보는 이모님이 아닌분 하고 노출도 긍정적으로 생각했고

무엇보다 튼튼이가 선생님을 너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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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선생님께서 튼튼이는 꼭 플송선생님을 이성의 눈빛으로 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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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고 예쁘고 화장한 선생님 좋아하는 튼튼이 ㅠㅠ

엄마도 아침에 일어나서 메이크업 싹 하고 너를 봐야하는거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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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앞에서 온갖애교, 이쁜짓 다 해서

엄마가 참.... 할까말까 망설이다가 결국 했단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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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화요일에 힘을 내 보는걸로....

52만원 일시불로 긁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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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등록을 망설이게 했던것은 보강수업을 잡기 힘들어서 였는데

(천재음악가 바로 윗 단계 보강이 없었다... 가을학기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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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는 신설된다고 하니- 게다가 토요일 수업이라 아빠도 올수있다 하니

꼭.... 보강을 토요일에......

아빠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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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남편을 빡시게 굴려주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