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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부부의 단골집 비스트로낭
    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8. 1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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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부부가 비스트로낭 처음생길때 부터 매년 제주에 오면 들리는 레스토랑

    이번엔 엄마와 함께, 튼튼이와도 함께 왔다

    애피타이저로 부루스케타

    제주의 로컬 식재료로 만드는 이탈리안 식당인데

    가격이 저렴한편은 아니지만, 맛있게 먹고 항상 실패하지않는다

    예전엔... 숨은맛집 이었다면

    지금은 꽤 많이 알려진듯

    전복파스타

    예전엔 사장님이 서빙, 요리, 결제, 설겆이 모든걸 혼자 다 하셨는데

    지금은... 식구가 제법 많이 늘어나서 놀래고

    6월에는 확장이전을 바로 옆으로 하신다고 해서 더 ! 놀래고

    와... 흥하고 계셨구나!

    ㅋㅋㅋㅋㅋ

    제주산 한우와 매시드 포테이토

    제주에 식당이 많은만큼

    유지하는것도 쉽지않은일인데.. 뭔가 매년와서 정들었는지

    진심으로 축하하는 맘이 몽글몽글 생겼다

    아기후식으로는 감귤 그라니타를 주셨고,

    튼튼이는 뭐.. 흡입하고, 마시고

    한방울이라도 흐를까.. 노심초사 하며 먹었다 ㅋㅋㅋ

    내가 먹어도 꿀맛

    우리에겐 치즈케이크 한조각을 내어주셨는데

    어찌나 꾸덕꾸덕 맛있는지....

    커피를 절로 부르는맛.

    아메리카노를 시켯는데, 커피도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아.. 오늘도 행복한 저녁!

     
     

    맛있는거 잘먹고 행복한 튼튼이

    누가 제주도의 운전이 쉽다고 한건지...

    물론 서울에 비하면 차도없는건 사실이지만

    렌트카 방어운전 해야하고,

    현지인들의.... 외지인번호판 보고 완전 찰싹 뒤에서 달라붙는

    똥매너 운전하는 분들도 너무나 많고...

    5갈래 교차로는 몇번 잘못 들어갔고...

    밤.... 밤운전이 특히 헬인데

    나같이 라식한 사람은 밤에 불빛이 번짐 현상이 있어서

    터널/ 밤 운전이 불편한데... 제주의 밤은 아주 그냥 완전 칠흑같은 어둠

    하이빔을 키며 운전하다, 상대편에서 차 오면 또 끄다가

    튼튼이는 자꾸 음악을 틀어라.. 다른거 틀어라 요구하지

    네비봐야지

    밤이니 정신차려야지.....

    밤운전 진짜 빡세다

    무사히 집에 온게..너무 안도할지경 ㅋㅋㅋㅋㅋㅋ

    비록 차는 막히지만, 운전은... 서울이 낫긴합니다

    튼튼이와 할비의 행복한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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