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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 꿈바당어린이 도서관 & 그랜드하얏트 제주 스테이크하우스
    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8. 3.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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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월부근은 왠만한곳 많이 돌아다닌것 같아

    제주시를 나가보기로 했다

    애월에 있으니, 신제주 노형동 쪽이나, 구좌쪽은 너무 멀게느껴진다

    이럴줄알았으면 숙소를 나눠서 있어도 좋았을듯

    오늘의 첫 목적지

    제주 꿈바당 도서관

    엄마는 다시 서울로 갈 날이 멀지않아서,

    여기서 당근거래 까지 했다

    남편이 대단하다고 한다

    여기와서도 당근을 한다고.. ㅋㅋㅋ

    튼튼이의 후부스터, 수영장, 분수매트를

    여기서 팔았다

    대부분 사겠다고 하시는분들이 신제주에 사셔서.. ㅎㅎㅎ

    코로나라 사전예약제로 이용

    야외에는 숲 놀이터도 있다

    10시~12시 타임을 이용한후, 여기서 놀아야지!

    사전 예약제..이긴 한데

    설마 한팀만 받으시는건가

    아니면 인기가 없는건가 모르겠지만

    이날엔 우리 모자뿐이다

    편하게 이용하시라고 해서 .. 저야 감사하지만

    이렇게 넓은곳을 우리둘만 사용하다니

    곳곳에 이런 청와대 무늬가 있는데

    옛날 대통령의 제주 별장이었다고 한다

    지금은 사용하지않아서

    어린이 도서관으로 변신

    전직~ 현직 대통령의 책들이 모아서 전시

    들어오자마자 위치해있는 꿈자람 책방은

    초등학교 고학년~ 중고등 학생이 읽을 책들이 전시되어있다

    대통령이 머문 사적공간

    거실

    거실과 이어진 침실이다

    옛날기준엔 화려했을수도 있지만,

    생각보다 대통령이 휴가를 보내던곳이지만 소박하다

    대신 부지는 넓은거...

    대통령 가족들이 머무르는 방도 따로있다

    초등학생 저학년이 보는 빅북및 그림책들도 있었고

    값이 나가는 전집만 쭉 모아 놓은곳도 있었다

    나는 계속..

    제주 엄마들 좋겠다..

    책 하나도 안사도될만큼 방대한양이 갖춰져있었다

    여긴 튼튼이같은 아기들 전용

    팝업책이 있던곳

    세상에 이렇게 많은 팝업책이 있다니..놀라울따름

    엄마 마음으로는 다양한 책을 노출시켜주고 싶은데

    튼튼이는 오롯이 차만 찾는다

    그래도 다행히 여기 도서관에 다양한 탈것책들

    중장비책들..소방관 아저씨관련..책들이 많아서

    시컷 보여줄수 있었다

    자동차 보여주는 사이사이에

    동물 들도 보여주고..다른책도 좀 읽어주고 했지만

    튼튼이는 자꾸 책을 덮었다

    자동차 책 내라고...

    엄마 그래서 좀 속상... 열심히 읽어주고 흥미를 갖게 해주려고햇는데

    엄마마음과, 아이의 마음이 달랐다

    엄마표 헤어컷

    엄마 마음은 그랫지만, 나는 역시 아이를 이길순없엇다

    우리아가의 고집은 정말 장난아니다

    자기 의사표현이 이리 명확할수가!

    뜯대로 되지않으면 확 들어눕는다 ㅋㅋㅋㅋ 장소불문

    후...진상손님 저리가라 수준 ㅎㅎㅎ

    우리는 우리에게 배정된 10~12시 시간을 다행히 풀로 다 채우고 나왔다

    아이보다 엄마인 내가 더 만족했던곳 인걱같다

    숲놀이터에서 활자보느라? ㅋㅋㅋ 답답했을 아이의 에너지도 조금 분출해주고

    맛있는거 먹으러 그랜드 하얏트 제주로 왔는데

    이미.. 잠들었다

    컨시어지 분께, 제일 조용하고 사람없는 레스토랑이 어딜까요...하니 34층 스테이크 하우스로 가라고...

    아니... 하나도 안조용 한데요/

    사람은 없는데 시끄러운 아이러니한 상황

    제일 구석자리에 자리잡았지만, 너무 시끄러워서 결국 자리를 바꿨다

    나는 뷰는 상관이없으니, 아기가 조용하게 잘 자주기만 하면 땡큐였다

    창가자리에 앉았다면

    뷰는 정말 좋았을듯

    층고도 높고, 탁 트인느낌이 든다

    튼튼이랑 같이 수프시켜서 먹고싶었는데

    자서 아쉽 ㅠㅠㅠ

    런치스페셜인 랍스터 브리오슈를 시켰고

    식전빵이 서빙된다

    따듯하고, 버터도 맛있다

    식전빵

    메인디쉬

    기대이상으로 맛있었다

    노르웨이 에서 먹은 랍스터롤 보다 백배는 더 맛있고,

    갤러리아 고메이 494에도 랍스터롤 괜찮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여기껀 정말 맛있었다

    탄산 시키기싫었지만, 참지못하고 콜라도 주문

    빵도 맛있고, 소스도 맛있어서 엄마 냠냠

    튼튼이가 고맙게도 엄마 먹을때까지 잘 자주다가

    아무래도 침대가 아닌 유모차에서 자는게 힘들었는지

    평소의 절반 정도 밖에 자주지못했다

    어마어마한 땡강이 있긴했지만

    따듯한 메니져분 께서 너무 따듯한 시선으로

    그래도 엄마 밥 다 먹을때까지 자주고

    얼마나착한 효자냐고 이야기해주시고

    달래주시고, 엘레베이터 까지 배웅해주셔서

    맞다.. 그래

    당황하지말고 튼튼이 너는 착하다

    엄마 밥 먹을수있게 시간을줘서 고맙다

    라고 침착하게 달래주니, 신기하게 튼튼이도 금방진정

    이왕 제주시까지 나온김에

    집에서 가기힘든 성산쪽을 가보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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