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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뽀로로파크
    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8. 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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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먹으러 포도호텔에 들렸다

    평일인데도 점심먹는 손님이 많아 테이블이 가득

    엄마는 매번 똑같은메뉴 게장덮밥 정식을 시키고, 남편은 흙돼지 쌈밥, 나는 신메뉴 인것 같은 해산물 우동짬뽕을 시켰다

    생각보다 사이즈가 컸고, 나는 포도호텔의 대표메뉴인 왕새우 튀김우동 보다 나았다. 여기도 새우튀김은 나온다

    팔선에 견줄만한 짬뽕맛 이었다!

    다음에 와도 이거먹을듯...

    포도호텔에서 4살 누나를 우연히 만나게되는데,

    그 누나가 크롱인형을 가지고 있었다

    튼튼이가 한번 만져보고싶다고 해서, 누나랑 같이 놀게되다가 누나 가족의 추천으로 뽀로로 파크를 점심먹고 가기로! 안그래도 오늘은 뭐하고 놀아야하나..고민했는데 무계휙으로 왔다가 우연히 만난 누나덕분에 계휙생김 ㅋㅋㅋㅋ

    포도호텔 바로옆이고, 착한 누나네 가족분들께서 40프로 할인권도 나눠주셨다

    그리고, 아빠가 매우매우 가정적이셨다.

    말투며... 행동이며,... 진짜 보기드문 아빠를 보았다

    제주 뽀로로 파크

    무계휙 으로 온 뽀로로파크

    40프로 할인권이 있어도 저렴하지않았다

    성인3, 아기 1에 7만 얼마!!

    아니..우리 롯데월드도 성인 2, 아기 하나에 2만원대에 끊고갔는데... 뽀로로 파크가 7만원이라니...

    어쨋든 뽀로로 파크 입장!

    튼튼이...바로 달려나간다

    어째.. 제주도 와서 제일 격한 리액션을 보여주네? ㅋㅋㅋㅋㅋ

    포비야 안녕, 내가왔떠

    들어가자마자 캐릭터 한명한명 만져보고, 쓰다듬고....

    인사하고

     

    티비로 보던 뽀로로 집이 눈앞에 있는게 밑겨지지가 않는지 뛰어다니고, 문열고 날리가 났다

    튼튼이의 말릴수도 없고, 도발적인 모습에

    우리가족 빵 터지고

    엄마, 아빠, 할미가 불러도 아무소리도 안들리고... 그냥 달린다

    냅다 달린다

    여긴 가짜모형 집이라 조금 실망함 ㅋㅋㅋㅋ

    진정해,...워워

    마음이 너무 급해서 길이 아닌곳으로도 마구 다녔다

    ㅋㅋㅋㅋㅋㅋ

    몸은 루피의 집을 만지면서, 눈으로는 다음갈곳을 탐색하는 아기맹수

    너무좋아서, 꿈인가...생시인가 그대로 얼음

     

    안이 쾌적하고 시원해서 좋았다

    밖에서 아기가 뛰니, 나까지 뛰어서..진짜 더웠는데

    실내도 넓어서 참 좋구나

    포비가 좋은가보다

    내사랑 크롱과 에디

    루피 안녕

    뽀로로 파크 실내에 위치한 키즈카페 같은곳

     

    안에 탈수있는 놀이기구가 몇가지 되는데

    튼튼이 나이에는 롯데월드는 너무 수준이 높았고

    뽀로로 파크정도가 딱이다

    인생 첫 후름라이드도 타고

    제법... 무섭다

    튼튼이가 무서워서 울거나 중간에 내린다고 할까봐 걱정되었는데... 까르르 하며 웃으며 탄다. 엄마 아빠 ...아무도 스릴 못즐기는데 혼자 즐기는 아기

    제일좋아했던 미끄럼틀

    튼튼이 아빠는 육아 + 일 하다가

    디스크 수술했는데

    여기서 또 디스크 터질뻔 ㅠㅠ

    튼튼이 잡으러,,, 키즈카페 터널 지나가다가

    거의 유격훈련 하는 수준이었다고

    아이들은 왤케 빠르며

    체력은 또 왤케좋은지....

     

    지칠줄 모르는 아기...

    엄마빠는 눈이 시뻘개졌지만

    아기는 행복해했다

    뽀로로와 싱어롱 공연까지!

    이때 졸려서 좀 칭얼칭얼대고

    바닥에 들어눕고...

    뭐 살짝..엄마빠를 당황시켰는데

    뽀로로와 루피가 나오자

    급 빵긋!

    언제 울고 떼썻냐는 듯 춤을춘다

    한치앞을 알수없는 튼튼이의 감정변화

    흐..........

     

    의외로 쉽게 넘어간 기념품샵

    여긴 정말...어머어마한 뽀로로와 타요

    띠띠뽀의 상품들이 잇었는다

    크롱인형도 사주려고 했는데

    튼튼이가 자꾸 사양한다

    아까 누나껀 그렇게 탐냈으면서....

    자기가 원한대로 스티커북이랑

    경찰막대기? 같은거 두개로 쉽게 넘어갔다

    풍선도 사줄까?

    하니 괜찮다고 한다 ㅋㅋㅋ

     

    이미 스티커북에 정신팔린 아기

    뽀로로 파크에서 정신 똑디 차리지않으면

    짧은순간에 10~20깨지는건

    일도 아닐듯

    아직은 튼튼이가 모르지만,

    뽀로로 파크의 솜사탕 가게는...

    솜사탕을 무려 뽀로로 캐릭터로 만들어준다

    어마무시...

    어른인 나도 신기하고 넋을 놓고 쳐다봤는데

    아기들은 그거 안사주고 못베길듯 ㅋㅋ

    너무 더워서 야외놀이터는 패스

    놀이기구 못타는 남편과 나에겐

    키즈파크의 놀이시설이 딱 수준에 맞았다

    ㅋㅋㅋㅋㅋ

     

    진짜 넓고 넓었던 뽀로로 파크

    엄마는 비록 기절직전으로 힘들었지만,

    아기가 너무너무좋아했으니

    그걸로 행복

    직원분들이 친절하고

    아기가 안좋아할수 없는곳

    아쉬운점은, 다시 재입장이 안된다는거...

    하루종일 입장권이면, 왔다갔다 할수있을줄 알았는데

    밖으로 나가면 다시 재입장이 안된다

    푸드코트의 질이 너무너무 별로라는거....

    두번째 방문

    비싸다고 투덜투덜 거렸지만,

    일주일 뒤..........우린 또갔다 ㅋㅋㅋㅋ

     

    지난번 갔을때 너무 더워 못탄 지구관람차도 타고

    안전하겠지만? 약간 못미더워서 흔들릴때마다 무서웠음

     

    네이버 예약보다, 뽀로로파크 40% 할인권을 적용해서 사는게 조금 더 저렴했다

    (뽀로로 할인권은 제주도 관광지 곳곳에 배치되어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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