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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구좌읍, 성산일출봉, 월정리튼튼이의 여행기/아기와 제주한달살기 2023. 6. 28. 12:46반응형
오늘은 할머니가 오시는날
든든한 육아도우미 등장. yay!
아침에는 항상 '꼬꼬'를 보러가야하는데
막상 푸드드덕 거리면 무서워하고
그런데도 가서 봐야하고
헤어지려고 하면..그때나 되서야 용기있게
'꼬꼬 안녕~' 해준다 🐔🐓
막상 그앞에서는 못하지만....
오늘도 집에서 수영한번하고,
앞마당에서 뛰어놀기
바베큐도 언제한번 해야하는데...
튼튼이 이모가 최근에 제주도 집을 하나 마련하셔서 그거 현장사진 보러가는중
구좌읍에 위치해있는데, 애월에서 구좌읍은 상당히 멀었다
50키로 정도였는데... 운전하면서 몇번을 되돌아갈까 말까를 고민
성산일출봉 근처였다
날이 좋으면 세화해변을 가려했으나... 비가온다
동쪽, 서쪽 날씨가 많이다른편
월정리 해변도 들렸는데
여기는 상당히 핫플같았다
마치 양양의 서피비치 처럼, 젊은 서퍼들이 가득가득
유메이우동
맛있어 보이는 우동집,
반미샌드위치가 유명하다는 카페 무늬.
찾기힘든곳에 있던 카페무늬- 반미샌드위치 맛집
둘다 아기를데리고 가기엔 적합하지않았다
그래서 들어갔지만.. 고대로 백스텝 해서 나옴
우메이 우동 바로옆에있는 '카페 오늘도 화창'을 들어갔는데 주인부부께서 너무나 친절하셨다
2층에 평상이 있다고 안내해주시고, 위험한것들도 치워주시고... 편하게 아기랑 있다가 가라고 말씀해주셔서 감사 또 감사
한시도 가만히 있지않은 튼틈쓰
카페라떼 ( 스타벅스와 비교해 샷이 넉넉하게들어가는지 내게는 조금 카페인이 강하게 느껴졌다)
애플망고 소르베 - 상당히 맛있었고
이집의 하이라이트이자 베스트셀러인 당근케익
당근케익은 튼튼이 입맛에 맛았는지 상당히 좋아함
서퍼들을 구경하고, 할미 픽업하러 제주공항으로!
참고로... 구좌쪽은 참 좋고, 카페거리도 잘되어있는데 공항과는 멀다
애월쪽에 자리를 잡았다면 한시간 반 정도 차량으로 소요된다. 서울에서도 한시간반이면 적지않은 거리인데...제주다 보니 더더 멀게만 느껴짐
짧게 제주에 머물생각이면 한곳에 숙소를 두기보다는 서쪽에서 시작해 중문- 동쪽으로 여행하는것도 좋을듯하다
우리는 제주살이 몇일만에 벌써 온가족이 잘 타서그런가... 이제는 제주사람이냐고 물어보신다
일반적인 여행객들은 옷도 잘입으시고, 샤방샤방 항상 카메라를 소지하는데, 우리는 세상 네츄럴... 온가족이 크록스 ㅋㅋㅋ 카메라도 들지않아서 인지... 현지인처럼 보이나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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