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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팰리스 -팰리스 딜라이트, 모닝테이스트
    튼튼이의 여행기 2023. 4. 22.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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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영하고 나서 고단은 하지만 절대 잠은 자지 않겠다는 굳은의지

    심지어, 목욕까지 했는데도... 안잔단다

    그래.......밥먹고 자라

    ㅋㅋㅋㅋㅋㅋ

     

    구스 이불의 푹신함을 벌써 아는 26개월아기

    이불안으로 쏙 들어가서 이불덮고 TV본다... 유튜브 틀라고 날리날리

    예전엔 타요만 알았다면 요즘은 고고다이노, 베이비버스.. 콩순이

    다양하다

     
     

    세상편한 자세의 TV 감상

    짜파구리와 비빔밥을 룸서비스로 할까 생각했다가

    짜파구리 3만 3천원, 비빔밥 4만 4천원인 어마무시한 가격이라

    쿠팡이츠로 주문

    만 4천원의 산채 비빔밥을 주문했고

    튼튼이는 엄청 잘먹었다

    아기가 먹을거라고 미리 적으니 고추장대신 간장소스를 주셨고, 미역국도 챙겨주셔서 튼튼이가 폭풍 흡입

    튼튼이가 밥만 먹으면 잘거라고 굳게 믿었고,

    그러면..우리 팰리스 딜라이트를 번갈아 가며 가자!

    라고 계휙을 세웠지만..........

    우리아가는 그리 호락호락한 아기가 아니라서

    수영도 하고, 목욕도 하고, 밥도 먹었는데도 .........안자서

    결국 팰리스 딜라이트 같이 갔다

    아기가 입장가능해서 천만다행 ㅋㅋㅋㅋ

     

    잠옷입고 쿨하게 입장한다

    와인 두잔씩 마실수있었고, 와인대신 쥬스로도 변경가능해서

    우리는 각각 와인 한잔씩, 튼튼이 마실 쥬스 두잔을 주문

    생각외로 레드와인이 너무 괜찮았다

    떫고, 드라이한거 싫어하는 와알못인 내게 가볍고, 부드러운와인

    핑거푸드는.....솔직히 별로엿다

    연어도... 하몽류도 다 별로

    그냥 와인한잔씩 하고, 체리나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튼튼이도 짠~

    룸레이트 안에, 이것저것 챙겨주는것들이 많아서

    룸레잇을 생각해보면 소피텔보다 나은것 같기도 하고....

    그런데 또 커뮤니케이션이 잘 안되는것 같은 치명적인 단점들도 많이보인다

     
     

    튼튼이가 자꾸 양말과 신발을 벗고싶어해서

    벗기는데...

    크 치명적인 청소상태

    우리는 첫타임에 갔는데도, 바닥이 이 날리

    아마 쿠키타임이후로 정비를 못하고 바로 딜라이트 타임이 시작되었나보다... 라고 생각중이다

     

    실망스러운 청소상태....

    느낌은 거의 크리스마스 느낌 ㅋㅋㅋ

    하드웨어는 좋은데... 소프트 웨어가 아쉬운 부분들이 많다

    그래도 많이 나아졌다고 해서 방문한건데

    친절도 하고... 뭐 ... 배려도 해주시나 아쉬운게 보인다

    룸 컨디션만 봤을때는 조선팰리스가 훨 낫다

    일단 넓어요 넓어

     

    눈치보며 사자꼬리 만지기

     

    너의 텐션은 무엇...

     

    새 호텔인데도 불구하고 방에서 태블릿이 안나오는건 치명적 오류다

    있기는 하지만.. 작동이 전혀안된다

    이건 내 방만그럴수도있지만,

    maintaince 가 안되는느낌

     

    직원분들은 다들 젊다

    나이드신분이 한분도 안계셔서 놀람

    청소하시는 house keeping 은 나이가 지긋해 보이셨다

    그래서 그런지, 능숙하게 돌아다니시면서 밤에 필요한거는 없는지 물어보신다

     

    다행히 튼튼이가 일찍 자 주어서, 엄마랑 할머니가 일찍 휴식을 누릴수있었다

    TV도 각도와 방향조절이 가능해서 최~~대한 튼튼이 반대쪽으로 해서 보기!

    33층의 도시뷰

    아기재우고 여기 1914 바 가 유명하데서 내려가보니,

    코로나 거리두기로 9시까지만 영업을해서 아쉽게도 한잔도 못마시고 나왔다

    그래서 방에서 그냥 맥주마셨는데,

    다행히 여긴 식용얼음이 무료다

    요즘은 죄다... 식용얼음 돈받는데... 얼음에 돈받는거 얼탱이없고

    뷔페에서 커피 아이스로 달라고 하면 추가 차지붙는것도 어이가없는데

    여긴 고맙게도 무료

    튼튼이는 정말 잘 자주었다

    그래서 고마움...

    밤에 우유를 먹고 자는 튼튼이 - 보통 메리어트 계열의 호텔 투숙때는 채팅서비스로 주로 요청하는데

    특정 타이밍에는 답이 너~~무 없어서 그냥 0번 눌렀다

    방에 와서 우유 픽업후- 데워다 가져다 주시는데

    픽업은 상당히 오래걸렸지만 다행히 가져다 주시는건 금방해주셨다

    나의 최애 프로그램 돌싱글즈 보면서 반신욕

    ㅋㅋㅋㅋㅋ

    미세먼지는 여전히 매우나쁨이었지만

    해뜨는건 잘보였다

    7시반에 일어나 해뜨는것도 보고,

    우유 데워달라고 하기 귀찮아서

    그냥 우유를 세면대에서 뜨거운 물 받아놓고 뎁혔다

    조식 추가 없이, 모닝 테이스트를 먹으러 10시쯤 출발

    기대안했는데, 그래도 제법 실했던 구성

    착즙 쥬스와 크로아상, 머핀과 , 마들렌, 요거트로 구성되어있다

    튼튼이 몫도 있어서 3인 바스켓이 준비되어있어 넉넉

    바로 뒷 테이블에 있던 아기가 태블릿으로

    뭘 보고있었는데, 튼튼이가 파티션에 매달려서

    형아가 보는걸...자기도 보겠다고

    매달리는게 웃겼다... 그렇게 해서라도 보고싶은건지

    ㅋㅋㅋㅋㅋ

    밀가루와, 잼 섭취하시고 매우 흡족하신 튼튼이

    역시 당이 들어가야 세상 인자한 모습이 나온다

    ㅋㅋㅋㅋㅋ

    목욕한번 더 하고 나가려는데,

    체크아웃이 2시라 여유가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집보다 여기가 좋다며

    절~~~ 대로 안나가는 바람에...

    할미랑 엄마가 방문열고, 방문 밖에서 기다렸는데도.... 불구하고

    ( feat. '엄마랑 할미는 갈꺼야..튼튼이 여기서 살아~~ 안녕~~ 했는데도!)

    응!

    이라고 쿨하게 대응...

    결국 하우스키핑 여사님의 도움을 받아,

    그분 품에 안겨나오는 튼튼이...

    너 증말 대단하다

    이날 체크아웃하며 몇가지 아쉬웠던 부분을 이야기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튼튼이 선물을 챙겨주셨다

    라이언 인형- 사자라 lion, 그래서 이름이 Ryan 인가..?

    튼튼이가 로비에서 부터 껴안고다녔는데 주셔서 왕 감동

    바이레도 어메니티도 따로 챙겨주시고

    아기있다고 발렛도 직접 빼서 바로 탈수있게 도와주셔서...

    넘넘 감사했다

    엘레베이터 갈아타서 픽업하는거 귀찮았는데

    직접 키 주시면 지하주차장 가서 차를 가져오겠다고 하셔서

    또 마다하지않았음.......... ㅠㅠㅠ

    감사해요

    할미랑 엄마랑 알차게 놀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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