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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스파라- 팀버 프리미어 스위트튼튼이의 여행기 2023. 4. 5. 15:29반응형
강릉여행의 갈때 4시간, 올때 6시간의 악몽으로
당분간 서울근교에서 놀자는 의견에 따라
8월말에 오픈한 강북구 우이산에 위치한 파라스파라 에 놀러왔다
조그마한 로비, 로비앞에 체크인하면서 정차할때가 부족하다
직원분께서 짐을 카트에 다 실어주시고, 룸까지 넣어주시고
짐만 빼고 차는 바로 주차를 권유하신다- 지하주차장으로 무브무브
오픈한지 두달정도 된거라, 혹여나 새집냄새가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그런건 없다
가을에 왔지만, 아직 단풍과 은행은없다
가을, 겨울되도 상당히 이쁠듯
남편과 나는 계속 가까워서 좋다며....
서울이지만, 서울아닌것 같은 느낌
홍천이나 가평정도 온 느낌이 나서좋다
다행히 체크인도 바로되었고,
체크아웃은 12시!
뭔가 여유있어서 좋다
점심까지 먹이고, 체크아웃하고 집으로 가는 차안에서 튼튼이가 잠자기
딱 좋은 스케쥴
아쉬운거는 카트요청을 했는데
우리는 산위의 멤버쉽전용 동 이 아니라서 그런지 카트 서비스가 되지않았다
거실전경
팀버 프리미어스위트 객실에만 있는
(무늬만) 히노끼탕
히노끼탕은 안에는 타일마무리라, 느낌만 히노키탕 인데
좋았던거는 우리가 들어갔을때 물이 비워져있고
깨긋한 상태였다는거
물이 미리 받아져있으면, 나같은사람은... 이거 깨긋한물인가?
재탕은아닌가? 생각했을텐데
다행히 우리가 들어오고 난후, 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침실- 다른곳보다 베드가 사이즈가 많이 작다
더블베드 2개가 있고,
화장실, 욕실
제법 깊이가 깊어 좋았던 욕조
그리고 남편이 탐낸, 욕조의 선반
새로 오픈한곳 답게 깔끔하고 좋았다
베드도 작지만 좋았고, 베딩도 서걱서걱하고
배게도 만족스럽다
욕실에서 아쉬웠던건,
헤어 드라이어. 차이슨 을 갔다 놓았다
아니..드라이기 다이슨 못할거면 그냥 필립스나... 유닉스
이런 대중적인 브랜드 해도되는데,, 갑자기 차이슨이라니
고급 숙소에 아쉬운 드라이기
그래도 튼튼이가 신나하고
마룻바닥이어서 좋고, 객실 청소상태가 좋아서 만족스럽고
커튼도 자동이긴하다
뷰가...아쉽긴하지만
남편과 내게 감동을 주었던 히노끼탕
사우나와 수영장이 1회무료 였는데, (인피니티풀도 무료)
아기가 있으니 인피니티풀 감기걸릴까 못가겠고...
실내수영장에 가려면 또 수모를 써야하고
사우나.......는 탕이 있어서 안갔다
근데 물 받아놓고 여기서 수영 발차기연습도 하고
다 가능
아기 어메니티는 따로 준비되어있지 않았다
기본 세팅은 조말론 바질앤만다린
옷 넣어둘곳도 제법넓어
여기서 아기와 까꿍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이런거 하고 놀았다
진짜 ........ 언제커서 엄마랑 이런놀이를 하고있는지 ㅋㅋㅋ
넓었던 옷장
이런드레스룸 넘 좋다
체크인 하고난후, 침대가드를 설치해주러 오셨는데
여기가..........! 유일하게!!!
침대가드를 두개 설치해줬다
다른곳은 수량을 이유로 한쪽면에다만 설치해주시는데
여기엔 양쪽설치해주셔서
빈공간에 배게로 막아, 아기혼자 재울수있었다...하 +_+
튼튼이 혼자 숙면을 한 침대에서 청하고,
엄마아빠는 바로 옆 침대에서
우리는 조리원에서부터 지금까지 쭉 분리수면을 하고있는데
이런데와서..급하게 ㅎㅎㅎㅎ 같이 수면
좋았던 가습기
새로생긴 호텔답게 가습기도 새거새거했다
LG 퓨리케어 가습기 - 자연기화식 가습기라 수증기가 내 눈에 보이지는 않고
잘되고있는건지......아닌지 알수는없었다
리조트 안에 있던 프로맘킨더
36개월부터 가능, 멤버쉽 전용이라
튼튼이는 할로윈 trick or treat 만 했다
할로윈데코가 여기서만 가득..ㅎㅎㅎ
리조트에 딱히 되어있지는 않았다
1억 6천짜리 루이비통 테디베어
밤이되니, 정말 고요.......해서 여기가 서울맞나 ? 싶다
튼튼이와 산책하며, 6층 테라스 카페
카페 옆에는 자쿠지가 있었다
총 3개있는데.........뭐랄까
카페옆이라 바로옆엔 수영복입은사람들이... 바로옆엔
옷 껴입고, 담요까지 두르고있는사람들이 공존하는곳
ㅋㅋㅋㅋㅋㅋ
추운 밤산책을 마치고
집에돌아와, 바로 자쿠지에 들어갔는데
와.........세상 행복합니다
온도는 38도 정도라 튼튼이는 뜨거워할것같아
욕조만 이용했다
웰컴 기프트인 조말론 세트와, 마카롱도 세팅되어있었고
내가 뜨끈하게 몸을 녹인후, 남편과의 바톤터치
튼튼이를 이제 씻기려고 욕조에 물을받는다
아무래도...저 욕조선반이 탐난다
튼튼이도 제법 크고 깊었던 욕조 - 미끄럼 방지매트도 없어서 걱정되었는데
욕조선반잡고 앉았다가 섰다가 해서 편했다
저기에 샤워젤.. 올려놓으니
자기가 짜서 딱겠다고 하고
검색하니 10만원이 넘네................. 비싸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기재우고,
창문은 열어놓고
정말 내게 힐링이 되었던 시간
필받은 나는 잠깐 혼자서 밤 산책도 나가본다
놀란건.. 튼튼이 또래에 안자는 아이들이 왜케 많아?
심야.... 완전 야밤에 킥보드 타고
하... 애들도 놀러와서 신났나보다
엄마아빠 다들 극한직업
남편과 간단히 맥주한캔 하려고 사러갔는데
아니..... 무인 으로 운영되는 시간대 에는 안파나보다
일찍 사둘껄........
나처럼 애 재우고 편의점 가면... 못삽니다 ㅠㅠ
밤에는 너무 물 졸졸졸 소리가 시끄러워서
꺼달라고 요청하고
아침에 다시 물 데워달라, 작동시켜달라 요청함
히노키탕 다 좋은데... 방에서 조절과 제어가 불가능한게 아쉽다
온도조절도 아쉽고, 방에서 켜고 끄질못하고
무조건 전화로 요청해야한다
아침 상쾌한 공기와 함께
또 풍덩
원없이 이용하고 간다
이모가 튼튼이 생일선물로 사주신 꼬까옷
누나는 알바해서 번돈으로 셔츠사주고, 이모는 가디건사주고
내가 더 베풀어도 부족한데
매번 챙겨주시니..정말 우리가족에겐 큰 선물같으신 분이다
남편과 나, 서울안에서 서울안같은 기분을 느껴 좋아했던곳
다음에 재방문의사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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