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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기와 제주 한달살기- 롯데호텔 수영장 해온
    튼튼이의 여행기/제주도 2021 2023. 3. 3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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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대를 많이했던 롯데호텔의 수영장 ' 해온'

    4계절 내내 온수풀이고, 야외풀 사이즈가 정말 크기에

    수영장때문에 롯데를 오고싶었엇는데.....

    기대보다는 실망

    아기들 놀수있게 슬라이드도 있긴햇으나

    아직 튼튼이가 놀기엔 무리

    산책하기좋게 되어있다

    온수풀이고, 온도는 32도 정도로 관리되어있는데

    어째...32도 아닌듯한 느낌

    자꾸 추웠다

    튼튼이도 추운게 느껴졌고. 그냥 미지근한물인데

    바람이불다보니...더 춥게느껴졌다

    추워서 야외풀에서는 얼마놀지못하고 자쿠지에서 있었는데

    자쿠지에서 TV를 틀어줘 온갓아이들이 모여서

    TV만 보고있다 ㅋㅋㅋ

    엄마는 왜 여기에 TV를 놓냐며 분통중 ㅋㅋㅋ

    수영하고 동선도 넓고,

    우리는 별관에 위치해서 아기 수영하고 씻기고 뭐하고 하느라

    어디 나가서 먹지말고 룸서비스로 모든걸 해결하기로

    노을 바라보며 먹는데 좋다

    지금도 규모가 크지만, 40년전에 처음지었을때는 더 대단했겠다...싶은곳

    롯데호텔 중식당 도림이 괜찮아서

    중식메뉴위주 로 시켰는데.. 제주롯데는 대대적으로 리노베이션을 하면서 도림은 없고, 캔버스 뷔페 식당과, 해온 풀사이드 키친, 로비에 위치한 페니슐라가 식당 전부다

    룸서비스 시키는 가족들이 많은지 6시부터는 전화가 먹통이었고

    주문하려다가 화만 났다...도통 연결이안됨

    결국 컨시어지에 전화해 나한테 전화하라고 요청하고 나서야

    힘들게 시킬수있던 음식들

    아기가먹을거라 저염식으로 주문

    볶음밥과 된장국

    나는 짬뽕을 시켰다

    짬뽕엔 전복은 당연, 랍스터 까지 들어가있어서 정말 맛있.....

    볶음밥도 나쁘지않았다

    밤 수영타임에는 공연도 한다

    딴세계 같음. 걱정거리 전혀없고 그냥 발리온것같은 느낌. 그러려고 리조트 오는거 맞다

    저녁 10시까지 파티파티 모드 이다

    그랜드조선제주는 크진않지만 아기자기하고

    산책길도 작고 아담하지만 맘에들었는데

    롯데는 산책로도 크고 수영장도 사이즈가 크지만

    사람이 많고 복작복작했다

    객실수가 상당하다보니 사람이 붐비는건 어쩔수없는듯

    블링블링

    야경이 예쁜곳

    이날 즐겁게 놀다가, 기분이 다운되는일이 있어

    엄마를 좀 혼자있게 해주고싶어 튼튼이를 유모차에 태워 잠을 재우고 들어왔다

    들어오는길에 맥주한캔사서

    엄마랑 나눠먹고

    역시 엄마와 딸이 최고인것같은데....

    왠지 내 인생에 딸은 없을것같다

    존리가 아들들은 예비 배신자이니, 돌아설걸 항상 생각하라는데

    나는 엄마가 베스트프렌드 이자, 가장 가까운사람인데

    결혼을 하고나서도...!

    나중엔 나는 튼튼이에게 나와 엄마사이같은건..기대하면....안되겠지

    일찍부터 꿈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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