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와 (도피성) 호캉스- 남대문코트야드 메리어트

집 수리를 하면서, 생각보다 대 공사가 되어가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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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생신 기념, 휴가를 드리고싶었으나

급하게 엄마도 호출....☎️ (결론적으로는 엄마에게 잘된일 이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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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미안한 마음 가득담아.. 엄마 집으로 와줘...

하며 대공사가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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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끝날지 모르는 공사 ㅠㅠ

튼튼이가 있으니 더욱더 신경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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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데리고 이사한 친구들이 주변에 제법 되는데.... (다행히 모두 좋은일로,! 집을 넓혀가는 기쁜이사!)

진짜 쉽지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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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쨋든.. 생각보다 공사가 커지고..약품냄새가 약하지만 머리가 띵 할 정도로 나서

갑자기 오게된 도피성 호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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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 5시? 정도에 도저히 안되겠다..하며 간거라

합리적인 가격대로 알아보니 눈에 들어온 신라스테이, 그리고 남대문코트야드 메리엇. 일명 남코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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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스테이도 7만원 조금안되는 매우 파격적인 가격이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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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10만원. 3만원 차이였는데 나뭇바닥이라는 점과..조금 더 넓은점

조금더 쾌적한 화장실.. 을 핑계로 남코야 당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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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일이고... 나름 메리어트 티어도 있어서 업글을 기대했으나 얄짤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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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 기본방

혼자 애 데리고 짐싸가지고 오느라 죽는줄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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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피곤해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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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하지만, 적응안되는 탁트인 욕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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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있는 전망없는방.. 욕조없는 정망 있는방... 둘중 고르라기에 난 욕조를 택했다

아기있으니 어쩔수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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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특이하게 화장실에 있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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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들어오자마자 가성비가 나쁘지않음을 직감적으로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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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도 제법커서, 엄마가 아기데리고 씻기에 나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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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와중에도 튼튼이의 베프 래빗이... 자장가 인형

기저귀... 다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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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으면 내가 힘들거기에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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룸서비스로 튼튼이와 먹을만한 거 가 보이질않아서

근처에 비빔밥집으로 유명한... 외국인 손님 데려가기좋은 곳으로 유명한 목면산방이 쿠팡이츠로 배달가능 이길래

바로 불고기 비빔밥과 파전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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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게 온 배달..!

다행히 튼튼이가 폭풍흡힙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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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전도 마구마구 집어먹고...

튼튼이가 배가 고팠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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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낮잠도 자고.. 간식도 먹고 해야하는데

공사중이라 그러질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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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시킨 단호박식혜도...세상에 이런맛이! 하며

쪽쪽 흡힙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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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착한 가격으로 구성된 룸서비스 메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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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나는, 룸서비스로 저녁을 떼우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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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먹이고, 목욕시키고, 막수주고 ,, 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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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너무 피곤해서인지 튼튼이가 바로 기절하는 바람에 양치는 시키지도못했다. 챙겨왔는데 ㅠㅠ

남편도 늦게 온다고 했는데... 일부러 남편 회사거리를 배려해서 잡은곳이었는데

호캉스 좋아하는 허씨 답게 불이나케 튀어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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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게온다며... 7시에 도착하다니,..!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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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덕분에 계휙하지않은 호텔스테이 이지만,

내일다시 도배하고... 시스템장 설치하고..옷 정리할 생각에

머리가 지끈지끈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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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엔 오픈런 하랴..이번주엔 집 수리하랴..

진짜 쉴틈이없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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