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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튼튼이와의 첫캠핑 - (그리고 아마도 마지막캠핑....😲)
    튼튼이의 여행기 2023. 3. 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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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날이 오는것 같아서 엄마 아빠가 야심차게

    계휙한 튼튼이의 첫 캠핑!

    튼튼이는 엄마 손잡고 놀고, 아빠는 텐트를 치고!

    우리 부부도 야생 스타일이 아니기도 하고...

    (캠핑 이야기만으로도 엄청 큰 도전이었던 부부.)

    첫 캠핑은 다 갖춰진 캠핑장에 가서

    맛난것도 먹고, 바람도 쐬고 가볍게 가볍게 시작하자며 다녀왔다

    ㅋㅋㅋㅋㅋㅋ

    나도 형아처럼 올라가고싶어!

    그래도 제법 또래랑 어울리는걸 어린이집에서 배우는중이다

    이미 캠핑의 고수인 남편 친구 부부와 함께

    (우리셋만 가기엔 춥고 배고프고 오들오들 떨게 분명했다)

    지난번에 보았지만 어색어색한 공쥬님도 함께 👸

    낯가림 따위 없는 튼튼이는 아무에게나 잘 간다! ㅋㅋㅋ

    공주들의 티타임에 조인하고싶지만,

    차마 그럴수 없었던 튼튼이 ㅋㅋㅋ

    아빠가 아기를보면 안되는이유 1.

    아기 손을 잡고 걸으라 했더니...목덜미?? 후드를 잡고걷네? ㅋㅋㅋㅋ

    또래 친구들이 많았던 캠핑장

    튼튼이가 웨건에 관심을 보여 여기서 처음뵌 엄마빠가 튼튼이를 태워주셨는데,

    자기꺼 타지말라고 뒤로 제치고있다 ㅎㅎㅎㅎ

    튼튼이가 타서 미안해.. 양보해줘서 고마워

    결국 엄마빠가 너무 미안해하시면서 튼튼이만 단독으로 태워주셨다

    이날 낯선 엄마아빠와 나는, 아이들의 처음보는 이기적인 모습을 보며 근심걱정하며 둘째를 낳아야하나... 심히 고민중

    아무래도 하나 이다 보니 양보하고, 관심이 다른데로 가는걸 아직은 못견뎌한다

    나는 이 어릴적 고비만 넘기면될거라고 둘째는없는거라고 다시한번 컨펌

    튼튼이가 노는 사이 간이 주방이 갖춰졌다

    주방도구 세팅완료

    캠핑을 해보니 왜 캠핑장비가 비싼지 알게되었다

    각종 기능성 제품들이 수두두두

    겉으로 보기엔 예쁘지만, 한짐챙기고, 텐트 챙기고, 먹을거 챙기고,, 애물건 챙기고 애 챙기고 남편챙기고...오마이갓

    캠핑가려고 엄마가 코스트코에서 장을 많이봐갔다

    마실거..먹을거..

    고기가 천천히 익는바람에 코스트코에서 사간 파스타는 너무 유용했고,

    과일도 아가들이 잘먹어주어 엄마 행복

    먼저 드세요! ㅋㅋㅋ

    아가들이 혹여나 추울까 친구분은 등유를 사서, 가스를 넣어서 불을 떼 주셨다

    온풍기 덕분에 마치 텐트안은 난방텐트같은 효과가...😊👏

    밖에나와서 오랜만에 자연과 함께하니 너무좋다

    아..이맛에 사람들이 캠핑하는구나?? 를 알것같은느낌

    초등학교 4학년오빠는 캠핑을 즐길줄아는 오빠였다

    부스터납두고 왜 여기서 이러세요.. ㅋㅋㅋ

    무르익어가는 카레 를 바른 고기

    어른들의 평화를위해 아가들은 잠시 탭을 안겨주고

    밥도먹고, 날씨도 즐기고.. 여유로운 주말

     

    밥먹더니 잠드네..? 너는 정말 1004

    분명 캠핑은 너무나 재밌었고

    나중엔 비도와서 운치도있었고... 빗소리들으며 커피한잔

    고기먹는게 행복했지만

    남편과 나는 집으로 돌아가는길 부터

    넘나 피곤해했고... (우리의 저질체력)

    졸음운전 안한게 다행일정도....

    우리는 캠핑후 2박3일을 앓아누웠다고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튼튼이 좀더 크면 가자고 굳게 다짐 다짐을..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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