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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개월 아기랑 제주도 첫여행
    튼튼이의 여행기/제주도 2020 2023. 1. 31.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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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튼튼이의 첫 비행기타기

    엄마는 정말이지 걱정이되어서 전날밤까지 잠을 설쳤다

    1. 우선 콜벤예약을 했고, 갈땐 만족했으나, 올때 기사님은 완전 불친절에 시간약속 안지킴

    애 안고 20분 기다리느라 너무화가났다

    연세잇으신 분이라 네비조작도 어려워보인분.. 후

    몇번이나 길을 잘못드심요..

    화려한 내부!

    2. 기내짐/ 붙일짐 분리하기

     기내짐:

     -천기저귀 (안을때 옷에 하나 덧대는 용도 및 가재손수건 겸용)

    -액상분유 (착륙 및 이륙시 필요) 쪽쪽이나 치발기 잘 물면 대체가능

    -기저귀, 물티슈 

    -부피작은 장난감

    -헝겊책 및 튤립사운드북

    -아기띠

    -유모차

    붙일짐:

    -밤보스몰팩 1개

    -밤기저귀 및 물티슈

    -일회용젖병 및 비닐. 소분한 분유들 (마더케이)

    -긴팔, 반팔, 긴바지, 반바지, 가디건

    -턱받이 , 냉동이유식, 이유식 스푼

    -내복, 젖병솔, 세탁세제(가재손수건 빨아서 아기잘때 널어줄것-건조방지용) 및 젖병세제

    -로션,씻길거

    -치발기

    -상비약 (해열제 및 해열패치)

    우리는 아기가 있어서 웹 체크인이 불가했다. 카운터에서 등본을 가져가서 신원확인 및 유모차에 짐택을 붙였다

    아기는 웹 체크인이 안되어요

    유모차는 게이트까지

    보안수속은 교통약자 쪽에서 해서 사람이 없어 다행

    유모차는 게이트까지 가지고 가서 짐으로 붙여준다 ( 캐노피 어댑터 다 날라가고 날리났다- 흰 캐노피는 때타고 날리. 휴대용 유모차 기내까지 끌고탄 사람이 젤 부럽다)

    교통약자 전용 시큐리티

    수유하고 기저귀가는 공간

    유아 휴계실이 있어서 거기서 우유먹이고, 기저귀

    갈고.. 시간보내다가 들어갔다

    다행히 비행기 자리를 하나 비워주셔서 짐두고 편히 갈수 있었다

    이륙할때는 준비한 베비언스 #액상분유 를 먹였는데, 분유도 자기먹던게 아니고..젖꼭지도 자기가 물던게 아니라서 그런지 잘 먹지는 않았다

    기절한 튼튼이

    결국 #치발기 로 잘근잘근 어찌저찌 버텼다

    음료서비스도 코로나 때문에 하지않는다.

    튼튼이랑 뒤에 걸어가서 둥가둥가 하면서 아기띠로 버텼다. 한시간 비행이라 천만 다행 휴

    자꾸 잠들면 카시트에서 일어나게 하고.. 유모차에서 잠들면~ 보딩게이트 & 시큐리티 때문에 깨워서 튼튼이가 살짝 칭얼대던 상황

    반은 출발할때, 반은 도착할때 먹을용도

    아기마스크도 급히 준비

    사회적이고 대외적인 튼튼이는 승무원언니들이 오며 가며 인사해주니 미소로 화답

    벌써부터 이쁜언니들이 좋은거니~?

    잘 웃어주기로 급 소문이 났는지 이언니..저언니가 오셔서 튼튼이 볼도 만지고 가신다

    제주행 짧은 한시간도 힘든데.. 아기데리고 해외 가시는 분들 정말 대단

    존경스럽다

    여긴어디 나는누구

    우리는 사람들이 다~ 내린후 아기띠 장착후 마지막으로 내렸다

    내려서 또 체온재느라 긴 줄이 가득

    비닐로 쌓여나온 유모차를 조립후, 캐리어도 찾고 렌트카 회사로 가는데

    아..무슨 극기훈련이 따로없다

    여기가 해병대 인가요

    오늘 유모차 조립, 해체만 다섯번은 족히 한듯

    남편이 아가들고 내가 유모차 담당 하느라.. 와 와...

    어깨아프고 골반아프고 날리났다 정말

    제주공항의 육아휴계실

    김포공항보다 훨 잘되어있다

    카시트 업체- 제주렌트카 에서 카시트 & 아기욕조 한번에 렌트

    카시트는 다이치, 아기욕조는 스토케 #플렉시바스 를 빌려주신다

    다행히 아기가 있어 많이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뭐이리 하루가 긴지...

    집에오자마자 욕조 깨끗히 씻고, 튼튼이 씻기고

    분유 먹이니 먹으면서 잔다...

    너도 힘들지 엄마가 미안해 ㅠㅠㅠ

    그래도 오늘 한번 울지도..한번 칭얼대지도 않아서

    어찌나 고맙고 미안한지

    드디어 숙소도착

    피곤한데도 눈비비면서 참고 웃어준다

    너무 기특한 우리아들.. 고맙고 또 고맙다

    오늘 너무무리해서 몸살날까 걱정스런 맘으로 잠든다

    갈치조림 너무너무 맛난다

    엄마빠 밥먹을때도 잘 기다려주는 튼튼이

    튼튼이 기절! ㅋㅋ

    어찌저찌 무사히 오긴왔네

    하루가 정말 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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