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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멜버른여행기- 계휙세우기 2
    튼튼이의 여행기/멜버른 2018 2023. 1. 15.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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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계휙은 주로 내가 세우기에,

    나의 주특기이자 회사에서도 밥먹듣이 하는 엑셀을 키고

    플랜을 넣었다, 뺏다, 바삐 이리저리 계휙을 세워본다

    보통 남편은 항상 별말없이 듣기에

    내가 하고싶은대로 플랜넣기

    Day 1 - Arrival

    캐세이퍼시픽이 연결편 항공이 지연되어 원래는 홍콩에서 2시간 45분이라는 넉넉한 시간이 있었지만, 우리는 결국 45분 남겨두고 도착했다

    그때부터 발동동... 똥줄타기 시작

    다행히 우리처럼 멜버른 가는팀이 10분정도 되는듯. 많지는 않다

    유럽쪽으로 환승하는분과, 멜버른 으로 환승하는 사람 나뉘는데 나는 홍콩에서-멜버른 편명을 기억해두고 전광판을 보고 뛰어야지, 생각했는데 도착 게이트에 직원이 나와있는다

    우리 옷에 Express 로 보이는 스티커를 팔에 모조리 붙여주고, 환승절차를 나만 따라와~~ 식으로 불이나케 패스시켜준다. 시큐리티는 통과하지만 줄도 안서고 그냥 엄청 빠르게 진행된다. 엄마 아빠가 아이슬란드 갔을때 핀란드에서 레이카비크 공항으로 짐이 안와서 한국에서 내가 개고생한 경험이 있기에 ㅎㅎㅎㅎㅎ

    보딩게이트에서 다시한번, 내가 인천 CX 몇번타고왔고, 멜버른으로 트랜짓하는데 짐 왔는지 체크해줄수있어? 지금 이 짧은시간에 짐이 탑승할까? 를 물어봤다

    역시 사람은 물어봐야한다... 급하게 무전때려서 내가 확인해줄테니 어서 타라고.... 불안하지만 일단 탔는데

    항공기 게이트가 닫히기전, 탑승자 명단을 승무원에게 건네며 한국에서 온 환승하는 사람들 짐 옮겨졌다고 체크. 씨에씨에 땡큐땡큐 날려주고 안심하고 탑승


    멜버른 도착시간이 새벽 6시 15분이라 우선 바로 체크인이 불가하기에 비행기에서 부터 난 난감했다 시간을 잘 보내야할텐데...

    계절이 반대기에 내가 짐을 잘 챙긴다고는 했는데, 너무 춥지는 않을지 걱정...

    남편은 정말 세상모르고 잔다

    나를 너무 믿는듯


    우리는 도착하자마자 SKY BUS 를 타고- City Express 행을 타면 된다 ( AUD $19/person)

    Southern Cross 역에서 내리면되고, 이 역은 종점이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공항에서는 약 30분소요. 그러면 역 지하주차장 같은 실내에 정차

    종점에 내리면 City Transfer Service 라고 씌여있는 부스가 있는데 거기에 버스티켓을 보여주고 숙소 이름을 말하면 숙소까지 무료로 태워다 준다고함

    그치만 우리는 Southern Cross 역에서 도보 5분거리에 위치한 숙소이기에 걷기로함. 조금 멀리 떨어진 숙소는 정말 꿀 시스템

    스카이버스 쨩쨩


    Day 2- 전일 그레이트 오션투어


    Day 3- 브런치 카페 방문 및, Queen Victoria Market, Melbourne 대학교 방문


    Day 4- 퍼핑빌리 레일로드 및 필립아일랜드


    Day 5- 그램피언즈 국립공원


    Day 6- 소버린힐 방문 및 멜버른 도보구경, 빅토리아 도서관, 쇼핑하기


    Day 7- 아침 7시 30 비행기이니 적어도 새벽4시엔 일어나서 준비하고 공항 출발해야함

    멜버른의 경우 우선 남편이 익숙하고, 영어권이고, 또 현지 데이투어를 많이 끼어넣어서 사실상 내가 계휙을 많이 세울필요가 없어서 진짜 좋았다

    우선 여행을 하고 낯선곳이여도 말이 통하면 일단 마음이 놓이는거 같다

    어케되겠냐... 잘되겠지..모르면 물어보지 뭐 하는 쏘쿨한 마음과 아이폰 맵을 의지해서 잘 갔다

    우리는 회사에서 제공한 아이폰 - 전세계 무료 LTE 덕분에 남들이 도착하자마자 산다는 유심칩 한번 안사고, 테더링으로 남편핸드폰, 내 개인폰 다 연결해서 다녀서 돈을 아주 쬐~~금 아낄수 있었다

    LTE 만 무료지 전화는 무료가 아닌데 온갖 예약과, 남편 친구 접선까지 해서 혹시 불려갈까 살짝 두렵기는 했지만 얼마 안나왔나보다 말이없다 ㅋㅋㅋ

    계휙을 세우면서도 부담 1도 없던 멜버른

    뭔가 느낌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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