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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 대한항공 프레스티지 탑승기 A380, B747-8
    튼튼이의 여행기 2023. 1. 12.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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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 출발 3일전 발권한 덕분에 인당 740만원 주고 발권한 비지니스 티켓 ㄷㄷㄷ난 이때 부터 뽕을 뽑아야겠다는 마음이 타기전부터 들었다

    인천출발은 오전비행기, 뉴욕출발은 오후 비행기를 선택.

    이 순간의 선택이 얼마나 어리석은 선택이었는지 알지못했다

    나는 뉴욕에 조금이라도 더 있자는 마음으로 오전 출발을 선택했는데

    10시 인천출발, 오전 10시 뉴욕도착...

    미친스케쥴이다

    시차적응 망했다

    우선 10시 비행기를 타기위해 나는 8시에 인천공항 에 도착해야했고

    서울에서 출근시간에 걸릴까 2시간 전에 공항버스를 타야했고...

    6시 공항버스를 타기위해... 씻고 마지막 짐싸고...

    4시부터 눈뜬듯 ㅠㅠ

    다시는 이런선택을 하지 않기로 하자

    딱히 성수기, 비수기가 없는 뉴욕행

    유학생, 출장객, 여행객으로 항상 바쁘다

    그래서 하루에 두번이 뜨는데도 불구하고 다 대형기종!

    임산부인 나는 구아바 쥬스

    남편은 샴페인... 맛있겠다 츄릅

    캐나다에 살면서 뉴욕을 정말 많이 갔었는데

    오랜만에 가려니 두근두근

    항상 그게그거인 듯한... 변하지 않는 메뉴

    타자마자 2가지의 식사를 매의 눈으로 고른후 주문.

    임산부인 나는 입맛이 죽끓듯 끓어 변경했지만

    친절한 스튜어디스 언니는 흔쾌히 OK!

    사육시작

    파리다녀온지 얼마 안되 그런가

    감흥이 별로 없었다

    디저트 받고, 살짝 걸으러 라운지 행

    아직은 식사중이라 그런지

    칵테일 만들어 주는 분도 아직 안계시고 세팅만 되어있었다

    밥먹는 사이 벌써 일본 통과하고!

    다시 자리에 돌아와 과일 쪼금과 아이스크림 냠냠

    비지니스석 2층 뒤에 있는 계단으로 내려가면

    이렇게 간이 면세가 있는데, 실제로는 병만 전시되어있고

    발라볼수도없고.. 왜 해놨는지 모를

    안먹으면 서운한 라면도 먹어주고

    오전 비행기는...되게 애매한 시간에 밥을 준다

    처음밥이 아점? 조금..헤비한 점심 을 주고

    보통 이륙하기 3시간 전에 밥을 준다면...오전의 뉴욕행은

    진짜 쌩뚱맞은 시간에 저녁을 준다

    한국시간에 맞춘건지 뉴욕시간에 맞춘건지 모르겠지만

    여튼 이도저도 아닌 시간에 먹는 저녁

    치킨 머시기...와 구아바쥬스 그리고 진저에일

    벌써 다와간다

    안녕 캐나다!!!

    곧 뉴욕에 도착하겠구나.. 해도 밝고!

    다시 말하지만... 오전비행기는 잠도 안오고... (한국시간으로 오후와 저녁쯤 한참 날라갈때라.... ) 졸릴때쯤... 다시 해가 떠서 활동해야하는 정말 최악의 스케쥴이다

    JFK 의 공항 이미그레이션도 쉽게 통과하고,

    짐도 매우빨리 나와서 우리를 기다린 기사 아저씨와 금방 만날수있었다

    벤츠 E클래스 몰고온 기사님,

    선루프로 햇살이 그냥~~~~

    나 이제 졸린데...햇살은 맑다

    서울에서 와서 그런지 구름만 있는 하늘이 참 반갑다

    뉴욕에서의 알찬... 일정들은 다음에 포스팅 하고

    여기서부터는 뉴욕 출발 비행기!

    B 747-8

    훨~~~씬 좋다

    프라이빗 하고, 대신 혼자 타면 747이, 같이 타면 A380 기재가 더 좋을순 있겠다

    일행도 일행이 아닌것 처럼 느껴지는 기재!

    나는 747의 프레스티지는 항상 2층을 선호 하므로

    이번에도 2층을 했지만, 깜박했다.. 임신중인걸

    계단이 엄~~청 가파르게 느껴졌었다 ㅠㅠ

    이럴거면 1층할껄.

    항상 바쁜 JFK 답게 활주로에서 웨이팅은 기본...

    15분? 20분 정도 웨이팅했다

    화면도 크고, 식탁도 크고,

    리모콘 마져 크고!

    이륙후 안전벨트 사인 풀리자마자

    다시 사육타임!

    비행기에서 먹는 코스요리 만큼 뷰가 좋은 식당은 없을거다

    너무 예뻣던 구름과 하늘

    리모콘 크기 ... 맘에든다

    안먹으면 서운한 라면

    잠이 안와서 쿠키까지 먹고..

    누워보니 747-8의 장점이 확..느껴졌다

    A380 보다 여유롭고... 넓고...

    여튼 100배 낫다

    2번째 식사는 갈비찜 비스무리한....

    입맛이 없어 잘 먹지못했다

    남편은 매번 비빔밥 시키는... 비빔밥 매니아 인데

    나를 위해서 오늘은 스테이크로!

    못먹는 나를...약을올리듯

    와인을 음미하며..ㅋㅋㅋ

    이날 비행기에 사람이 많지 않아서

    테이스팅 안해도 괜찮은데 다 하게 해주셨다

    남자 승무원 께서 서빙하셨는데 와인에 대한 지식도 많으시고

    친절하시고...

    스테이크는 이번에도 웰던으로 나와서 한번 바꿔주신 고기

    과일로 깔끔하게 마무리 해주고

    도착

    항상 느끼는거지만..좌석이 편하면 정말

    뉴욕같이 14시간 ...긴 장거리가 정말 편하다

    금방가고...

    예전에 학생때는 어케 이코노미에 꾸겨탔는지 모르겠다

    지금도 잘 꾸겨타긴하기만...

    장거리는..여전히 자신이 없다

    무사히 한국도차아악!

    3월 치고 뉴욕은 참 추웠다

    그래도 오랜만에 간 뉴욕 추워도 그저 좋았네

    뱃속의 아가도 즐거워했길 바라며, 무사히 다녀와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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