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엄마의 주책과 욕심
    튼튼이의 첫 1년 2022. 12. 18. 01:51
    반응형

    엄마가 주책맞게

    튼튼이 예뻐요, 튼튼이 잘생겼어요, 이런소리를 그냥

    칭찬해 주시는거다...하고 흘려들었어야 했는데....

    우리 아가가 예쁜가? 🥰🤩

    싶다가..아니야 아니야..

    내눈에만 예쁘지 했다가

    12개월 동안 칭찬해주셔서, 조심스레 아기모델에 도전을 해보았다

    엄마의 푼수..엄마의 주책 😭

    감사한마음만 가졌어야 했는데

    이놈의 행동력은 왜이리 빠른건지....

    베이비로션, 기저귀광고, 그외 아기모델이 필요한 청소기.. 정수기 등등 ....

    아! 차량도 있었구나...

    많이도했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과론 적으론 죄다 탈락

    SK 광고... 현대차... 하기스... 뭐 다 탈락

    심지어 지면이나 TV보다는 조금 경쟁률이 적은

    바이럴 ( 카톡, 유튜브 등등) 도 탈락

    에라잇 🤔

    하던 와중에

    대기업 정수기 광고에 최종후보....

    심지어 같이 찍는 모델은 할머니들이 홀릭홀릭 하고 있는 요즘 대세 스타 (임군)

    다른 친구들보니 튼튼이가 승산이 있는것 같기도하면서

    강력한 하기스모델 경력친구가 조금 강력해보이는데..? 싶기도 하면서

    탑 3 까지 올라간상황

    할머니들은 기대에 부풀었고,

    광탈하던 엄마도

    아.... 이거 하려고 그동안 탈락했나? 라는 헛생각까지 ㅋㅋㅋㅋㅋ

    마음졸이다 또 탈락

    최종에서 탈락하니 진짜 ㅠㅠㅠㅠ 허무함이 더 더 크다

    결국 하기스 친구가 된듯

    그러던 와중, 튼튼이를 예쁘게 보신 베이비스튜디오 에서 연락이 왔다

    샘플모델로 찍어보고 싶다고

    집에서 멀지않으니 다녀왔다

    쉽지않은 촬영 ㅋㅋㅋ

    짧은 시간에 옷도 많이 입어야하고

    우리가 돈내고 찍는거야... 아 이거 안할래요 할래요 할수있고

    아기컨디션이 별로면 다른날 다시 가도되고..

    모자쓰기 싫으면 벗고 찍어도 되고 하는데

    샘플모델은 그게 안된다 ㅠㅠㅠ

    예시. 가 되어야하기에 무조건 찍어야하는데.. 튼튼이가 잠을 못자서 컨디션 난조에.. 모자 는 절대안쓰겠다고 날리날리가 나서

    엄마도 당황.. .뻘쭘....

    미안해 튼튼아 ㅠㅠㅠ

    결국 찍긴했는데, 마음이 불편했다

    또 하나는 서양물산의 밍크뷰, 블루독 모델

    튼튼이의 바디사이즈를 재러 출동

    다행히 표준? 몸매라서 통과

    이번에도 한번 해보고 힘들다싶으면 하지말자 튼튼아

    이게 추억쌓기가 아니라.. 보통일이 아니구나 😭

    엄마가 반성 또 반성합니다

    아침부터 청담동 한복판

    나는 오늘 또 어딜가는건가요

    도착했어요

    신기한게, 인스타 의류모델은 떨어지고 밍크뮤랑 블루독이 됨 ㅋㅋㅋㅋ

     
     

    복불복

    튼튼이가 좋아하는 예쁘고 젊은? 누나 들이 많아서

    상당히 협조적 !!

    수월했다

    다들 순딩하다고 무한칭찬해주셔서 튼튼이는 더더욱 헙조했어요

    스튜디오 촬영과는 다르게 수월했다

    끝나고 고생한 엄마와 샌드위치와 커피한잔

    엄마를 아기의자에 앉아 가만히 기다려준다

    엄마, 청담동 에 오느라 수고했어요

    (15분걸림- 안막혀서 놀람 ㅋㅋ)

    커피드세요 난 떡뻥을 먹을게요

    샌드위치도 드세요

    아기모델 하시는분들 존경존경 ㅠㅠㅠ

    어머니들은 더 존경 ㅠㅠ 애기 옷입히고 케어가 보통일이 아니네

    한두번의 경험으로 족하다 ㅋㅋㅋ

    너가 젤 고생했어 쪼꼬마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