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태어나서 처음으로 아픈 아기 - 돌발진 인가?
    튼튼이의 첫 1년 2022. 12. 17. 01:50
    반응형

    나는 철처히 육아를 책으로 배웠어요.. 📖 를 실천한 사람.

    책에서는 아이가 돌전 아플때 3번정도가 온다고 했다

    첫번째는 모유수유를 중단할때

    두번째는 생후 6개월무렵 - 엄마에게서 받은 면역력이 6개월을 기점으로 다 없어지고 이 시점부터는 오롯이 세상에 적응하는 transitional period 라고 나옴

    한마디로 낯선 상황속에서 적응중 ㅎㅎ

    세번째는 돌 무렵

    튼튼이는 태명답게 그동안 튼튼했고, 열도 페구균 맞았을때 접종열 살짝, 구토 한번 하지않고 지나갔는데

    생후 349일 되던날 아침에 신나게 잘 놀고 낮잠을 자고 일어났는데

    뭔가 기분이 좋지 않음을 캐치했다

    (슬픈 예감은 항상 틀림적이없어요 😭)

    보통이라면 기지개를 혼자펴고 일어났을텐데

    뭔가 아기인데도 찌뿌둥한 표정, 어딘가 우울해보인다

    기분이 좀 그런가~?싶어 얼른 물을 주고 좋아하는것들을 이유식을 뎁히며 준비해줬는데

    먹을둥 말둥 (평소같으면 매우좋아하던거)

    한입 겨우 집어먹더니..뭐가 얹치것 처럼 켁켁댄다

    그러더니 눈물 한방울 또르르 🥴🙄

    그때마침 나는 식사중이라 그냥 튼튼이를 바닥에 내려놓고 혼자 놀게했더니 내내 칭얼칭얼

    내가 안아주고 봐줘야지~싶어서안아주기를 한 10분 쯤 했을까

    바로 #분수토가 후다다다가 🤮🤮🤮🤮

    그 양이 어찌나 많은지 ㅠㅠ

    혼자 있을때 이런일이 생기지 않아 다행이였다🥶🥵

    아기가 토하니까 내맘도 울컥...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힘들었을까 말도못하고

    뭐가 잘못된거지? 뭐를 잘못 먹은건가? 생각이 든다

    난 토하고 끝난건줄알았는데, 표정도 분명 밝아졌었고...

    한시간 후에 다시 2차 구토가...🤮🤮

    아기띠를 하고 안으니 많이 답답해하고 배 부분이 쫄리는것같아

    엄마 팔은 아프지만, 지금 내 팔이 문제가 아니기에 그냥 안아준다

    급하게 인터넷을 찾아보니 아기가 구토후 탈수증상이 있을수 있다고 해서 물을 주는데 💧💦

    거부한다... (원래는 물 좋아함)

    그럴경우 살짝 설탕을 타라고 해서 설탕물을 살짝탄다

    그랬더니 160정도 물을 벌컥벌컥 마심

    토하고 🤮물마시니 💦바로 잠든다😴

    평소보다 한시간이나 먼저 기상한 튼튼이

    아침 6시에 하루를 시작 ( 엄마 살려 ㅠㅠ)

    첫수를 하려고 분유를 탔는데 거부한다

    이럴리가없는 튼튼이인데....

    이유식은거부해도 분유는 사랑했는데 😭

    할수없이 양도별로 없는 모유수유를 하고, 양이 너무 적어져서 아까 안먹은 분유를 다시주니 또 거부

    물 180에 분유를 두스푼 정도만 타니 또 먹는다

    이게 대체 무슨일이지

    뭘까....🤔🤔

    결국 병원으로 아침에 다녀왔는데

    지금 환절기라 그런가. 감기가 유행한다고 한다

    기침과 열은 없기에 감기는 아니고... 왜 탈이 난건지는 모르지만,

    일단 열이 나지않기에 안심 이라고 하셨다

    #탈수증세 가 올수있는데. 그래도 물을 💦 마셔야

    #설탕물 은 인위적인 단 거라서 지금 아기에게 주면 안된다고 한다😲😲😲

    차라리 과일같은 천연 단맛은 괜찮은데..

    할머니 방법이라고 하셨다 😭😭

    누군가 이 글을 본다면 따라하지 않기를...ㅠㅠ

    오히려 복통유발한다고 한다

    일단 먹을걸 잘 먹어야한다고

    입자를 초기미음처럼 주던가... 분유를 주던가

    둘중 하나는 먹어줘야한다

    그리고 안되면 다시 방문하라고 했는데

    우리 튼튼이 태명처럼 잘 이겨내기를 🙏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